프롬 소프트웨어의 ‘엘든 링’이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2의 ‘올해의 게임(GoTY)’으로 선정됐다.TGA는 게임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이다. 9일 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TGA 2022에서는 총 31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다.엘든 링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게임’ 외에도 최고의 게임 디렉션(감독상), 최고의 RPG, 최고의 아트 디렉션(미술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엘든 링과 함께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5관
최근 금융권에서 부실 의혹이 제기됐던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대출·펀드의 규모가 22조7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금융감독원은 태양광 대출·펀드의 리스크와 자산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기초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7일 금감원은 '금융권 태양광 대출·펀드 현황 집계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권의 국내 태양광 발전 사업을 점검한 결과, 대출 취급액·펀드 설정액은 대출 16조3000억원, 사모펀드가 6조4000억원으로 총 2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앞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은 주주의 ‘공정거래법상 출자제한기업’ 여부를 금융위원회에 사전에 의무 보고해야 한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는 은행 주주의 ‘향후 추가보유 계획’ 보고의무를 면제하고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출자제한기업 여부를 의무 보고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 출연금 등 공시에 '제공 예정액'도 공개하도록 했다. 먼저 ‘향후 추가보유 계획’ 보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화질 기술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구글의 대표적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무비가 HDR10+ 서비스를 지난 7월 말부터 시작했다. 북미, 유럽, 한국을 포함 전 세계 117개 국에 출시된 이 서비스는 삼성 스마트TV에서 사용 가능하다.구글 플레이 무비앱을 통해 고화질의 HDR10+ 4K HD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조커, 아쿠아맨, 원더우먼, 샤잠!,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 유명 작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이 e스포츠 기업과 손잡고 스포츠금융 시장 선점에 나섰다.13일 하나은행은 SK Telecom CS T1(이하 T1) 소속 선수들에 대한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7월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젊고 미래 지향적인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알리며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T1 소속 선수 66명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전담팀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PB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잇단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하여 금감원과 금융권이 함께 노력해 금융의 신뢰 회복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11일 윤석헌 원장은 임원회의에서 “금융은 ‘신뢰 없이 존재하기 어려운 산업’이라며 최근 사모펀드 연쇄부실화로 금융산업 전체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국민은 금융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금융회사를 믿고 거래하고 있으므로 부실상품 판매나 불완전판매로 피해가 발생하였다면 판매회사가 고객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장 놀라웠던 장면은 ‘기생충 4관왕’이다. 국제영화상과 각본상 수상은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으나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평소 아카데미의 성향을 감안하면 매우 놀라운 일이다. (물론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것 자체가 놀랄만한 일이다)그런데,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상소감이 뭐냐고 물으면 기자는 남우주연상 수상자인 ‘호아킨 피닉스’의 이름이 먼저 떠오른다.물론 기자도 봉준호 감독의 소감을 들으며 소위 말하는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올랐다. 한국 영화사의 첫 쾌거이자 92년 오스카 역사상 첫 기록까지 세웠다.‘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그리고 국제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사상 최초고, 한 영화가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을 함께 수상한 것은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이다.한국 영화는 지난 1962년 신상옥
O..."South Korea가 '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사(映畵史)를 오늘 다시 썼습니다" 한 마디로 점입가경(漸入佳境) 이었습니다.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늘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수상에 수상을 이어가던 장면 장면이 하나의 영화같았기 때문입니다.아시아계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한 후 미술상과 편집상에서 멀어지자 "그러면 그렇지,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장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면서 봉 감독이 한국어로 소감을 말한 후 "I'll drink tonight!"이라며 조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의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기생충'은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올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서는 '기생충'을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영화 '퍼스널 쇼퍼'가 재조명되고 있다.2016년 칸영화제에서 감독상 수상과 함께 찬사와 논쟁을 함께 불러 일으킨 화제작 '퍼스널 쇼퍼'(감독 올리비에 아사야스)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첫 단독 주연을 맡으며 주목 받았다.이에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다.영화 속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금색의 화려한 원피스를 입고 있다.군살 없는 몸매의 그녀는 가슴골이 깊게 파진 원피스도 완벽하게 소화했다.한편, '퍼스널 쇼퍼'는 영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모린(크리스틴 스튜어트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홍상수 감독의 '그 후' 등 한국영화의 수상은 실패한 채 폐막했다.29일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엘리자베스 모스·도미닉 웨스트·테리 노터리 등이 주연한 ‘더 스퀘어’가 작품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또 로뱅 캉피요 감독의 '120 비츠 퍼 미닛'은 심사워원 대상을, '매혹당한 사람들'의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상을, '인 더 페이드'에서 열연한 다이앤 크루거가 여우주연상을, '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전직 군인을 그린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 무려 두 개의 영화를 들고 참석 예정이다.홍상수 감독의 '클레어의 카메라'와 '그 후'는 각각 21일과 22일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클레어의 카메라'는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그 후'는 경쟁 부문으로 각각 초청됐으며 김민희는 두 영화에 모두 출연했다.이에 따라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레드카펫, 기자간담회 등 공식 일정을 모두 함께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클레어의 카메라'는 프랑스 대표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김민희, 정진영 등이 촬영에 임했으며, '그 후'는 권해효와 조윤희,
유튜브 영상=ABC News영화 '문라이트'가 제 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문라이트'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쟁쟁한 경쟁작인 '라라랜드'를 제치고 작품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문라이트'는 미국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소년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작품으로 흑인과 동성애 등 미국 사회 소수자의 삶을 아름답고도 서정적으로 풀어낸 저예산 수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감독은 배리 젠킨스 흑인 연출가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번복되는 희
영화 '죽여주는 여자'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죽여주는 여자'는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 40회 홍콩국제영화제에 이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제 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몬트리올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장르영화제 중 하나로 판타지, 호러, 범죄, 스릴러등의 장르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하는 영화제이다. '죽여주는 여자'가 초청된 장편 경쟁 부문에선 작품상(Best Feature Fil
출처=환경TV 진행 홍종선 기자1. 수상 결과-황금종료상 켄 로치 ‘나, 다니엘 블레이크’/ 제59회 ‘보리밭에 부는 바람’에 이어 두 번째 수상, 5번째 칸 수상, 13번째 레드카펫, 80세 노익장 과시 눈길. 한국, 노년 감독들에게 기회 주고 있나- 심사위원대상= 자비에 돌란 감독 ‘단지, 세상의 끝’감독상=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 ‘바칼로레아’,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 ‘퍼스널 쇼퍼’각본상= 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 ‘세일즈 맨’심사위원상= 안드리아 아놀드 감독 ‘아메리칸 허니’여우주연상= 재클린 호세 ‘마 로사’ 남우주연상= 샤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대상은 ‘동주’, 드라마 대상은 '태양의 후예’가 수상했다.3일 오후 신동엽과 수지가 진행을 맡은 JTBC '제52회 백상예술대상'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는 화려한 스타들이 등장하고 온 국민을 추억에 젖어들게 만들었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 무대까지 펼쳐지는 등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또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송혜교가 TV부문 인기상에 이어 아이치이 글로벌 스타상까지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TV 부문 수상TV부문 여자 인기상= 송혜교TV부문 남자 인기상=
제69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영국 켄 로치 감독이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었다.22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극장에는 80세의 노장, 켄 로치 감독이 호명됐다.켄 로치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지난 2006년에도 황금종려상을 받았다.켄 로치 감독은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칸영화제에서 46회 심사위원특별상, 48회 FIPRESCI상, 59회 황금종려상, 65회 심사위
한편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22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2일 황금종려상은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 켄 로치 감독에게 돌아갔고 박찬욱 감독의 세 번째 수상은 불발됐다.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는 영국 복지 시스템을 꼬집은 노장 켄 로치의 마지막 영화로 10년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서게 됐다. 세 번째 수상을 노린 박찬욱 감독은 이번에는 빈손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아가씨'와 '곡성', '부산행' 모두 일련의 성과를 거뒀다. 4년 만에 한국영화로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아가씨'는 칸영화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