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윤석열 대통령, 박상우 국토부장관, 한문희 코레일 사장, 프랑수아 다벤느 국제철도연맹(UIC) 사무총장, 국민대표와 철도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TX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KTX 20주년의 경과를 보고하고, 윤 대통령의 기념사에 이어 어린이 대표와 철도직원 가족 등과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펼쳤다.윤 대통령은 “고속철도 개통으로 우리의 삶이 완전히 바뀌고 국토 이동시간이 파격적으로 줄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반나절생활권으로 연결됐다”며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청에서 오는 5월 시행을 앞둔 ‘The 경기패스’ 관련 31개 시군 팀장급 회의를 개최했다.광역교통정책과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경기도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 등을 안내하고,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여부와 상관 없이 모든 31개 시군이 The 경기패스 사업에 동참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필요시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The 경기패스’ 사업 세부 설계에 적극
SK텔레콤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첫 번째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실기체 실증사업 성공을 위해 글로벌 UAM 선도기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최고경영자(CEO) 미팅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번 CEO 미팅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과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오피스(Global Solution Office, CDO) 담당, 조벤 비버트 조비에비에이션 CEO, 에릭 앨리슨 조비 에비에이션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에 나서는 가운데, 서울시가 세계적 수준의 '지열에너지 도시 서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건물 냉․난방에 278메가와트(MW) 보급되고 있는 지열 에너지를 2030년까지 원전 1기 설비용량에 해당하는 1기가와트(GW, 1000MW) 수준으로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지열 냉·난방은 땅속의 일정한 온도(평균 15℃)를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것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내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미국환경보호청(EPA)에서 '현존하는
서울시는 생태면적률 제도의 도시계획 정책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생태면적률 운영지침'을 개정하고, 오는 20일 전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생태면적률이란 공간계획 대상 전체면적 중 생태 및 자연순환 기능이 있는 녹지 또는 물순환 공간 면적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자연지반녹지 등 7개의 피복유형 면적과 수목 식재에 따른 식재유형 면적을 합산한 면적을 공간계획 대상 면적으로 나누어 비율을 산정하게 된다.이에 서울시는 도시의 개발 등으로 인한 불투수포장 증가에 따라 나타나는 도시열섬 및 도시홍수 심화, 생물서식공간 파괴
우리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제곱미터(㎡)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도심항공교통(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은 15일 경상북도와 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서비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 가능한 친환경 이동수단을 말한다.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산업의 선봉장 '건설산업'이 부실의 오명을 벗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건설산업 혁신을 단행한다.건전한 건설문화를 가로막았던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아 산업체질을 바꾸고 자긍심을 부여, 건설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각오다.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 '공공건설 공사'를 진행할 시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 등 건축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는 시공은 하도급이 아닌 원도급사가 100% 직접 시공해야 한다.전체 건설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 분야'는 불법 하도급 단속부터 감리의 독립성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신세계프라퍼티가 개발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하 드림팀)이 신세계프라퍼티와 화성국제테마파크 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드림팀과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국제테마파크 내에 UAM 서비스 구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UAM 이착륙과 항행에 필요한 시설인 버티포트(Vertiport)를 건설하고 사람들이 UAM 기체를 타
KT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 텔콤(Telkom) 인도네시아와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협력 아이템 구체화를 위한 KT 컨설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협약식 및 보고회에는 문성욱 KT 문성욱 글로벌사업실장과 리잘 악바르 텔콤 신수도 테스트포스(TF)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인구 과밀, 해수면 상승 등으로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르네오섬 누산타라로의 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안성 MP허브터미널에 대한 정부 공인 인증을 획득하며 첨단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물류 인프라를 앞세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CJ대한통운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평가에서 안성 MP허브터미널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군포 풀필먼트센터 등에 이어 9번째 인증 획득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1등급 스마트물류센터를 보유하게 됐다.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국토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제는 누구나가 내륙과 제주도 내 GS25 어디서든 반값택배
LG유플러스는 영상 기반 인공지능(AI) 교통 분석 시스템 'U+돌발상황검지기'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돌발상황검지기 분야 기본성능평가에서 '최상급' 평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ITS 기본성능평가는 2010년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사업 시행자의 ITS 장비·시스템·서비스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인증 검사로, 지난 7월 U+차량검지기가 최상급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U+돌발상황검지기가 동일한
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조비와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DL이앤씨가 ‘스마트건설’ 분야에서 ‘건설정보모델링(BIM :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앞세워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및 회원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확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주도
KT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통신 인프라 재건과 에너지 관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KT는 지난 14일 한국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관으로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한국-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참석해 국가 재건 시 필수 인프라 중 하나인 정부 전용 통신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 에너지 운영을 위한 AMI 솔루션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이끄는 ‘원팀 코리아’의 대한민국 통신 대표 기업으로 참여한 KT는 우크라이나 주요 정부 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ICT Partner for Ukr
국내 시멘트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해외 동종업계 대비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쌍용씨앤이는 국내 주요 시멘트기업 7개사 중 기후대응에 가장 미온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기후전문 뉴스매체 뉴스펭귄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국토환경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와 구성한 ‘기업 기후행동지수 프로젝트팀’의 연구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유럽연합시멘트협회는 2020년 5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
제주항공은 대우건설과 지난 30일 오후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양 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UAM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제주항공과 대우건설의 이번 업무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국토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GC1 실증사업 협업 외에도 양사가 보유한 산업 별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성 검증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수용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만큼 국가 UAM 정책에 부합하는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는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고시하고 행정절차 막바지에 착수했다. 하지만 국회 산은법 개정과 노조 반발이 부산행을 가로막고 있다.산은 부산 이전의 향후 관건은 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와 산은 노동조합(노조)과 원활하게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로 보인다. 현재 산은 노조는 부산 이전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는 산은법 개정안을 두고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는 산은을 부산 이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가뭄 대응과 미래 물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하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광역 하수 재이용에 대한 기본 연구’를 5월부터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광역 하수 재이용은 하나의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내에 수요처(공장 등)와 공급처(하수처리장)가 있는 것과 달리, 서로 다른 지자체에 다수의 하수 처리수 수요-공급처를 둔다는 개념이다.본 연구를 통해 수요처에서 공업 용수 취수 등의 어려움을 인접 지자체의 하수처리장을 이용해 해결하는 등, 광역 하수 재이용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기후나 계절적 요인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