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조직혁신, 인력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한전 측에 따르면, 전력전력그룹 25조7000억원 재정건전화계획,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계획 및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은 물론, 벼랑 끝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내부개혁을 추진한다.먼저
한화자산운용이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한화리츠가 안정적으로 높은 신용등급을 확보하게 되면서 자금 조달 경로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기관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채 발행이 가능해져 대출 외에도 경쟁력 있는 재무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신용평가기관에 의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만한 투자 대상임을 입증한 셈이다.한화리츠 평가 요인으로는 △우수한 보유자산가치 △임대의 질적 수준 및 현금흐름 안정성 우수 △재무
최근 전국적으로 전세사기가 동시다발적으로 속출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피해자를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잇따라 내놓으며 정부의 해결의지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서 내놓은 지원안이 단기성에 그치는 미봉책에 불가하고, 2금융권 재무건전성까지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세사기 금융지원 대책으로 경매 유예와 함께 가계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예외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피해자들에게 LTV(주택담보대출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을 완화해 자금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인 '우리家 힘이 되는 주거안정 프로그램' 을 20일 발표했다.해당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히 마련한 지원방안으로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긴급대출 등 은행을 통한 주거안정 금융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비금융 지원방안도 실시된다.우리은행은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5300억원 규모의 주거안정 금융지원을 즉각 실시한다.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통해서 전세피해 확인서가 발급
예금자 보호 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현행 5000만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원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이는 미국 SVB(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사태와 크레디트스위스(CS)의 유동성 문제로 인한 주가 폭락으로 '뱅크런(대규모예금인출사태)' 우려가 국내에서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에 따른 부작용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와 함께 상호금융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리스크로 인한 예금자 보호도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다는 지적이다.◇ '뱅크런' 우려에 토스뱅크 "유동성 공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명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새마을금고 PF 부실에 대해 설명자료를 냈다.부실로 지목된 부천시 원종동 재건축아파트 담보대출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PF대출이 아닌 일반담보대출이며, 현재 ‘정상대출’로 경매 개시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2021년말 관리형토지신탁대출 연체규모도 90억원이 아닌 60억원이라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부동산 건설업 공동대출 합계액이 전체 공동대출의 절반을 넘기지 않도록 하는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갈아타기(대환)' 고객에게 최대 0.6%p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카카오뱅크 주택담보대출 고객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월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 기능을 통해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실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먼저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출시 1주년을 맞아 금리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비거치 고
금리인상 여파에 따른 집값 하락 공포가 수도권 분양 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가 가장 선호한 힐스테이트마저 장기 미분양 늪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탑석은 지난 6월 28일 일반청약에서 경쟁률이 4.95대 1을 기록했다. 357세대를 모집하는 곳에 1762개 청약통장이 몰린 것이다. 하지만 7월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 기간에 청약 포기가 속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탑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고 신영부동산신탁이 시행, 도시와미래(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대출 금리가 낮아지는 만큼 소득이 발생하는 효과를 봅니다”오늘도 누군가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혹은 생활비가 없어서 등 각각 다른 이유로 대출을 두드리지만 목적은 같다. 저금리로 대출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대출문턱은 생각보다 높다. 심사는 고사하고 내게 맞는 대출상품을 찾는 것부터 애를 먹기 때문이다. 돈이 급한데 마냥 맞는 대출 상품을 찾을 새가 없다면 적당한 금리에 급한 대로 대출을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만일 고소득 전문직이거나 신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6일 경기도 화성시 반정동 621-101번지와 621-87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반정 아이파크 캐슬’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수원시 영통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영통 아이파크 캐슬 1~3단지를 잇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반정 아이파크 캐슬은 총 2개 단지로 구성된다. 4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7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5㎡, 986가구로 조성된다. 5단지는 지하 3층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이 22일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현재 추진 중인 3개 블록 총 1698세대의 일반분양을 진행한다.이번에 동시 분양되는 3개 단지는 청약일정이 동일하다.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 각각 △'과천 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 10일 △'과천 푸르지오 데시앙' 11일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12일 등으로 달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에서 10억 이상 고가 아파트의 매매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직방이 2016년 이후 공개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최고 24.6%까지 기록했던 거래가격 10억원 이상 아파트 비중이 올해에는 22.8%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직방 측은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 재건축 사업 부진 등으로 강남·서초 지역의 거래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10억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비중은 2016년 이후 연평균 10% 내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권 최대 재개발 사업인 부산 남구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에 ‘더샵 원 트레체(THE SHARP ONE TRECHE)’라는 단지명으로 단독입찰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더샵 원 트레체는 3을 뜻하는 스페인어 ‘Tres’와 보물을 뜻하는 영어 ‘Treasure’, 소중히 여긴다는 뜻의 ‘Cherish’의 합성어에 ONE을 더한 단지명이다. ‘3개의 단지가 하나 되어 보물처럼 빛나는 부산 최고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섹션 오피스’가 오피스 분양 시장에서 새로운 테마로 급부상하면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섹션 오피스가 지닌 효율성과 소규모 기업 증가와 같은 사회적인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섹션 오피스는 기본 면적이 큰 기존 오피스와 다르게 모듈형으로 설계돼공간을 쪼개서 사용할 수 있다. 5인 미만 기업 등 소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그에 맞는 임대료를 지불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부대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또한 지식산업센터와 같이 업종의 제한이 없기 때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비규제지역에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주는 분양 단지가 인기다. 정부의 잇따른 주택 규제에 상대적으로 대출 문턱이 낮은 비규제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는 가운데,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 제공까지 받으면 내 집 마련의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실제 비규제지역의 대출한도는 9억원 이하의 아파트를 구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LTV(주택담보대출비율) 70%, DTI(총부채상환비율) 60%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LTV·DTI 40%)보다 상대적으로 높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혜택까지 받으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43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강원도 속초시의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4대 1, 최고 2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이번 선착순 계약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마음에 드는 잔여세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우건설은 한화건설과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14구역에 짓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경기 광명시 광명동 42-42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는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4개동, 전용면적 32~84㎡, 총 11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9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 △49㎡ 4가구 △59㎡ 58가구 △74㎡ 63가구 △84㎡ 272가구로 구성된다.해당 단지는 남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비(非)규제지역에 집중되는 투기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대전․청주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일부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확대한다. 개발 호재로 인해 상승이 우려되는 서울국제교류협력지구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을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정책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는 17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1번째 부동산대책으로 주택시
[그린포스트 이승리 기자] 오늘부터 보다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연체 차주의 채무조정 지원책이 적용된다.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거절당했더라도 캠코의 문을 한 번 더 두드려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캠코(자산관리공사) 양 기관에 따르면 2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연체 서민차주가 캠코를 통해 추가적으로 채무조정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채무조정 지원이 강화된다.지난 1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주담대 연체 서민을 위한 채무조정 지원강화 방안'의 일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60%에서 50%로 낮추는 한편 9억원 초과분에 대해선 30%로 더 낮추는 방식으로 주택 대출을 조이기로 했다.이와함께 최근 12·16 대책의 풍선효과로 집값이 많이 뛴 경기도 수원 영통·권선·장안구, 안양 만안구, 의왕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편입됐다.앞으로 조정대상지역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1주택 소유자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새집을 사려면 2년 내 기존 주택을 처분할 뿐만 아니라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