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IMF 총재와 만나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신규 신탁기금 설치에 긍정적 입장을 밝히고, 녹색기후기금(GCF) 및 그린 ODA 지원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홍남기 부총리는 10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서낙 영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계 경제 조기 회복과 정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한국의 COVAX AMC 2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28만9000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된 의사가 시설을 방문하거나 보건소에 내소해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9시부터 전국 동시에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26일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날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코백스를 통해 공급되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1만 7000회분에 대해 특례수입을 승인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社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에 대한 특례수입을 2월 3일 승인했다. 이번 특례수입은 식약처-질병청 합동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질병관리청이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특례수입 승인 물량은 11만 7000회분(도즈)이며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2월 내로 백신·치료제 허가를 완료하고,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5일 ‘코로나19 조기 극복 및 포용적 일상 회복’을 중심으로 올해 업무계획을 밝혔다. 먼저 정부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방역역량 극대화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정부는 내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나 만성질환자에게 접종을 시작해 우선 접종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에 대해서도 7~9월 중 백신 접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내 도입 계약을 완료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5천600만명 분량에 이른다. 전 국민이 맞고도 남는 물량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2000만 회분), 얀센 600만명분(600만 회분), 화이자 1000만명분(2000만 회분), 모더나 2000만명분(4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내년 2~3월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백신 공급 시점은 제약사별 생산량, 계약시점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아 분기별로 물량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들여온다. 도입 일정은 짧은 유효기간이나 까다로운 보관 조건 등을 감안해 접종 계획과 일정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이다.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코로나19 백신·치료제개발 범정부위원회 사무국장)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범정부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과 예방접종 계획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반적으로 제약사들은 백신이 승인받을 때까지 기다린 후 원료를 구입하고 제조라인을 구축해 백신 선적을 위한 공급망을 설치한다. 하지만 물량 확보를 위해 백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공급망을 미리 확보하게 되면서 수년 전부터 수탁생산(CMO) 사업에 전략적으로 투자해 온 한국 기업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이 부족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우수한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 기업들의 CMO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에 속도를 낸다.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약 60%에 해당하는 3000만명분의 백신을 해외에서 우선 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처럼 결정한 까닭은 집단면역 수준을 고려한 것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해외 백신 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국내백신 개발 속도를 고려해 해외백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백신 도입방안’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미국, 영국 등 일부 강대국들이 아직 개발되지도 않은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 형태로 대량 구입하는 이른 바 '사재기' 형태를 보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이 같은 '백신 민족주의'에 경고를 보냈다.A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9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서 어떤 일이 있어도 백신이 공정하게 분배돼야 한다"며 백신을 싹쓸이하는 것은 코로나 종식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태라며 비판했다.CNN 보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