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수 돌산도 임포항에서 3㎞ 떨어진 해역에서 상어가 발견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고래상어였다. 큰 몸집과 달리 사람과 나란히 수영할 만큼 온순한 편이지만,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포악상어의 출몰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4월엔 영화 ‘죠스’에 등장하는 백상아리가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1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 세계엔 360여종의 상어가 있다. 이 가운데 백상아리, 청상아리, 칠성상어, 흑기흉상어, 귀상어, 미흑점상어, 무태상어 등 7종은 사람을 습격해 부상이나 사망에 이르게 한다.상어가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