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칠발도(전남 신안군 비금면)에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등 바닷새 번식지를 복원한 결과, 폐사한 바닷새가 2015년 약 400마리에서 지난해 2마리로 크게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칠발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47㎞ 떨어진 무인도로 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 희귀조류를 비롯해 50여종 이상의 조류가 서식하는 여름철새 중간기착지이자 집단번식지다.해양성 조류인 바다쇠오리 국내 최대 번식지로 매년 2000여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