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동물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쓰레기를 남긴다(?)"인간에게는 지나는 길마다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안타까운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은 지구뿐 아니라 ‘달 여행’에서도 마찬가지다. 환경오염은 더이상 지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1696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 표면에 착륙한 역사적인 날이래 1972년 12월까지 인류는 단 5차례 더 발을 디뎠을 뿐인데 이미 200톤의 쓰레기가 달 표면에 남아 있다. 나사는 총 6번의 달 착륙 미션동안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