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중학천 옛 물길을 되살리고 도심의 열섬완화를 위해 중학천에 청계천 유지용수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중학천은 경복궁 북쪽에 솟은 북악산의 남서쪽에서 흘러내려와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앞을 지나 지금의 문화체육관광부와 미국대사관 뒤쪽을 거쳐 청계천에 합류하는 길이 2.4㎞에 이르는 하천이다. 조선시대에는 청계천의 지천(支川) 중 가장 규모가 큰 하천이었지만 1957년 도시정비를 목적으로 복개돼 물길을 볼 수 없게 됐다.중학천 물길은 종로구청에서 청계광장에 이르는 옛 물길을 되살린
폭염과 도시열섬 현상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기후변화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환경부는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적응 전략(도시열섬완화)'을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된 부산대학교 주관으로 국내ㆍ외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정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컨퍼런스는 기후변화로 가속화되는 폭염과 도시열섬 현상에 대해 연구 중인 국내ㆍ외 정책 동향을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