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수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현장수습조정관이 파견되고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에 수질 기준 위반사항 보고가 의무화된다. 전문적으로 상수도 관망을 관리하는 대행업 제도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 제도도 신설된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돗물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수도법’이 지난해 11월 26일과 올해 3월 31일 두 차례 개정됨에 따라 법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5월 인천, 6월 서울 문래동 등에서는 붉은 수돗물이 잇따라 나와 6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인력·기술력 또는 노하우가 부족했던 일부 지자체에서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올해는 인력·전문성이 부족했던 지자체가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수도역량을 키울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환경부는 지난 1월 22일 수도시설 관리 전반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수도사고 대응 및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