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coring)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코어링은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해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를 말한다.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지난달 26~29일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했다.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중국발 수은이 국내 해저퇴적층에 쌓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에서 배출된 수은이 우리나라 서남해 바다로 유입돼 매년 약 21톤씩 해저로 침적됐다고 21일 밝혔다.KIOST 임동일 박사 연구팀은 해양시료도서관에 보관 중인 약 500개의 해저 퇴적물 시료로 황해와 북동중국해의 해저 퇴적층에서 검출되는 수은의 기원, 운반·집적과정, 퇴적 역사 등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중국발 수은이 대기로 들어와 해수 중 유기물과 합쳐진 결과였다.연구팀은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