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쏘임 사고 환자의 절반 이상이 8~9월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돼 추석을 앞둔 벌초시기를 맞아 벌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당부된다.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에 의한 진료환자는 2007년 5,263명에서 2011년 7,744명으로 늘어나 최근 5년간 4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본 벌쏘임 진료환자는 2011년 기준 남성이 5,359명, 여성이 2,38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25배 많았다.2011년 전체 진료환
연이은 무더위 속에 벌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1~7월 벌에 쏘여 119구급대에 이송된 환자가 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명 대비 4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 중 75%(52명)가 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소방재난본부는 벌쏘임 환자의 60%이상이 8~10월 집중적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장소별로는 가정, 주택가가 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산 20%, 공원 등 공공장소 16.6%순으로 나타났다.벌에 쏘일 확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