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사태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정부의 축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종합적 동물복지정책 수립을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카라, 동물자유연대 등 동물보호시민단체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사태는 '공장식 축산'으로부터 야기된 예고된 참사로, 정부가 2003년부터 이같은 축산방식을 장려한 후 조류독감 등 축산업계의 재난이 매년 발생해 왔다.산란계 농장의 공장식 축산은 마리당 A4용지 한 장 크기도 안되는 배터리케이지에 대여섯마리 닭들을 가둬 키워 계란을 공장식으로 수거하는 방식을 말한다. 좁은 공간에 모인 닭들은 면역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이자 성남시장이 동물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동물방역국을 신설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이라며 성남시 수준의 동물보호 강화 정책을 전국에 적용하겠다며 동물보호 강화 8대 공약을 20일 밝혔다.이 후보는 성남시에서 입양한 유기견 '행복이' 사례를 소개했다. 행복이는 리트리버 견종으로 식용 개사육 농장에서 도살되기 직전, 이웃 주민의 신고로 극적 구조됐고 동물보호단체 카라를 통해 성남시에 입양됐다.행복이는 이 후보와 함께 도보 순찰에 동행하고, 각종 동물관련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