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강수예측을 하루 4회에서 24회로 확대하고, 홍수 대응 강화에 나선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기관 간 강수예측자료 제공 주기를 하루 4회에서 24회로 확대하는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정보센터), 기상청(수문기상팀),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운영처)가 참여하는 ‘홍수대응 유관기관 정책협의회’를 2월 18일 오후 화상회의로 연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3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올 여름 발생한 폭염문제와 대책 등이 논의됐다.이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폭염피해가 계속되고 있는데 기상청이 폭염에 대처하는 방식이 상당히 부실하다"고 지적했다.현재 기상청의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눠져 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 발령된다.하지만 하 의원에 따르면 해외 선진국에서는 통상 4~5단계로 세분화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