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방자치단체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부문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는 관내 중소기업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지자체들은 관내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내 9개 기업과 ESG 환경 분야 실천 위해 맞손성남시는 관내 9개 기업의 ESG 경영 중 환경 분야 실천 강화에 힘을 보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난임시술비 소득기준 폐지, 다자녀 기준 완화, 산후조리경비 지원 등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선도해온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라는 새 이름과 함께 정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는 오세훈 시장이 2022년 발표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에 저출생 극복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확장판' 개념이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가 양육자에 초점을 맞췄다면, 탄생응원 서울 프
포스코와 ㈜두산이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사내문화 개선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최근 대한상의 ESG 플랫폼 ‘으쓱’에 ESG B.P(BEST PRACTICE: 우수사례) 시리즈의 신규 콘텐츠 S(사회, SOCIAL) 편을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포스코와 ㈜두산의 ESG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년인턴들은 직접 S 부문 사례를 소개하며 자부심을 드러냈다.대한상의는 양 사가 추진하고 있는 S 부문의 진정성 있는 사업들을 소개하며, 국내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공익재단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것으로 확인됐다.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취재 결과, 빗썸은 1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자해 '빗썸나눔 공익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이는 빗썸 창립 이후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나누고, 소외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 앞장선다는 취지다. 실제 빗썸은 그동안 ▲거래수수료 무료 선언 ▲랜덤 가상자산 지급 이벤트 ▲사회공헌 프로젝트 '빗썸 창업지원 사업' 출범 ▲'더욱 투명하게' 오픈 경영 선포 등 이용자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앞장 섰다.금번 출범을 앞둔 나눔
게이밍기어 전문기업 앱코가 오피스기어 사업 부문에 힘을 쏟을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PC 업무 효율과 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를 위한 오피스기어 제품군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6일 앱코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오피스기어 제품군의 매출액이 5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이미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매출액 40억원 대비 128% 증가한 수치다.앱코는 스마트오피스를 위한 다양한 컴퓨터주변기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주력 제품은 키보드와 마우스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이마트, 코스트코 등 전국 600
카카오는 5일 자회사 링키지랩(Linkage Lab)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2020년에도 선정된 바 있다.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직무 개발과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링키지랩의 임직원들은 디지털 접
젭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을 지원하고,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등 4개의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젭은 메타버스 사무실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
현대차증권이 모바일 업무 시스템, 페이퍼리스 근무환경에 이어 근무 형태를 다양화하는 워크 스마트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워크 스마트 플랫폼 구축 사업은 ‘일하는 방식 개선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새로운 근무 관리 시스템 도입·근무 형태 다양화(반반차체도, NEW재택근무)가 주요 골자다.새로운 근무 관리 플랫폼 ‘내 일의 차이’는 현대차증권 브랜드 슬로건 ‘내일의 차이’를 응용해 명명됐다. 기존 연장근무, 휴가 신청 등의 절차를 개선한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근무 형태인 반반차제도, NEW재택근무도 손쉽게 신청할
포스코가 가족·출산친화제도를 강화해 기업 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친화제도를 주제로 기업시민·ESG 러닝랩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기업시민·ESG 러닝랩은 포스코가 사회공헌, 탄소중립, 인사노무 등 다양한 분야의 그룹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22년 2월부터 지속 개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와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번 기업시민·ESG 러닝랩은 포스코그룹 24개 회사의 기업시민·인사·노무분야 임직
대우건설은 최신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푸르지오 에디션은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인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를 구현하기 위한 상품전략으로 2021년 최초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 상품전략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버전이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통해 공개한 상품을 올해 분양하는 PJ부터 선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은 개인의 삶, 심리적 안정, 일상에서의 감동이 중요시되는
유한킴벌리는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및 수평적인 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을 선언했다고 19일 밝혔다.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 윌앤비전 하봉수 대표 그리고 고객응대근로자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비즈니스 파트너사이자 콜센터 전문회사인 윌앤비전 본사에서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정책 선언식을 열고, 인권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유한킴벌리는 2018년 10월 감정노동자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개정시행에 앞서, 감정노동자가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감정노동자 인권보호 6대 정책을 제정한 바 있
더블유게임즈는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와 함께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청년의 취업 장려를 목표로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요건으로는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 안정 등이 있다. 선정된 기업은 채용 지원 서비스, 기업 홍보, 금융·세무조사 관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청년친화 강소기업 선정에서 다채로운 복지제도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주1회 재택근무와
현대자동차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청년고용촉진’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수) 밝혔다.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2009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현대차는 신입채용 규모 확대, 자체 인턴십 및 산학협력 인턴 운영,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산업에 대한 직무교육을 확대 실시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기업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기업용 갤럭시 Z 폴드·Z 플립 시리즈의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Z 폴드4와 플립4가 판매 성장에 기여했으며, 특히 대화면과 멀티테스킹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4가 금융권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평가했다.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등의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는 정책을 도입한 많은 기업들은 생산성 극대
KT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인 줌(Zoom)과 손을 잡고 기업 커뮤니케이션 고도화에 맞춘 통신 트랜스포메이션(DX)으로 B2B(기업간 거래) 시장에 도전한다. KT는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줌(Zo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통신 플랫폼을 결합한 B2B 전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줌은 재택근무 및 비디오 기반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과 직관적이고 강력한 사용자 환경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약 6조원
악사손보가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인 ‘스마트워크 제도’를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워크 제도는 지난해 2월 본격 도입됐다. 스마트워크 제도를 통해 집 근처의 가까운 스마트 거점 오피스에서 선택적 근무가 가능해져 개인에게 최적화된 업무 방법을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통근 시간이 줄면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악사손보는 이와 함께 직원들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시행하고 있다.
이 달에도 다양한 지자체에서 ESG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 26일 ‘민선 8기 도지사 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과 미래 기회 창출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영월군은 지역 관광과 사회 환원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영월 워케이션’을 6주간 운영해 250여명의 관광객 유치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주최한 ‘그린아트 캠페인’에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안양시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노
코로나19 등 대규모 팬데믹은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기후위기가 기후불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시선에서 보면 이 역시 중요한 문제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파괴 등으로 인간과 야생동물의 접촉이 늘어나면서 환경파괴가 전염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기 때문이다. 환경파괴와 사라지는 생물다양성,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이 모두 하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성장 전망치 하향...오미크론 급증 등 영향”우선 코로나19 팬데믹과 글로벌 경제의 관계 먼저 짚어보자. 최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인)이 올해
플라스틱은 생산, 유통, 폐기라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한다. 흔히 플라스틱 하면 분리수거를 한 뒤 재활용되지 않는 제품을 소각이나 매립하는 과정에서 또는 불법적으로 처리되는 과정에서 수많은 환경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플라스틱은 사후 폐기되는 과정뿐만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도 탄소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전세계적으로 탈플라스틱을 외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흐름이 만들어진 데는 제조 시 사용되는 화석원료 문제도 있다. 플라스틱의 제조 과정을 알면 왜 탈플라스틱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하
국제에너지구(IEA)가 앞으로 넉 달간 선진국의 하루 석유 사용량을 270만 배럴 줄일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IEA는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약 45%를 차지하는 선진국이 석유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석유 공급 충격파티 피롤 IEA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끔찍한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세계는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석유 공급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