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설립되는 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의 거리와 속도를 정
현대자동차·기아가 국내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카이스트(KAIST)와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현대차·기아는 카이스트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카이스트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급감을 극복하기 위해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는 15일 ‘저출산·고령화의 성장 제약 완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해당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노동의 성장기여가 크게 줄어들어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연구 인력 고령화로 국가 혁신 역량이 저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성 연구 인력 양성, 해외 전문인력 유입 확대, 보조 업무에 생성형 AI 활용 등 혁신 노력
말 그대로 AI 열풍이다. 지난해 초 챗GPT가 생성형 AI를 알리며 AI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면, 1년이 지난 지금 기업들은 AI를 미래 사업 최선단에 내세우며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기획 시리즈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시대를 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변화를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편집자 주】대한민국 대표 전자제품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로 고객경험 혁신을 이끌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사는 주요 제품에 AI를 탑재해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고, 혁신
LG이노텍이 글로벌 렌즈 제조기업과 손잡고, 자율주행용 카메라, 확장현실(이하 XR)용 광학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이노텍은 대만 렌즈 제조기업 AOE Optronics(이하 AOE, Asia Optical의 자회사)와 ‘지분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LG이노텍이 AOE에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학부품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LG이노텍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광학솔루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9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의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이날 이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이 회장은 삼성리서치와 삼성전자
LG이노텍이 9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 미래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한다.올해 슬로건인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에서 읽을 수 있듯, CES 2024는 융합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한 혁신기술에 방점을 찍는다.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은 CES가 정의한 혁신 트렌드가 가장 활발하게 실현되는 분야로 평가 받으며, 이번 전시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LG이노텍도 다
호암재단은 청소년들을 위한 겨울시즌 청소년 강연회 '펀앤런 2023 윈터핫톡 페스티벌(Fun & Learn, 2023 Winter Hot Talk Festival)'을 오는 26~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일간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꿈과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꿈을 찾아서(1일차)', '덕후의 날'(2일차)', '미래로 떠나자(3일차)'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삼성호암상 수상자인 현택환, 선양국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스마트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와 차량용 인공지능(AI) 개인 맞춤형 기술 서비스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양사는 15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오비고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카 환경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엔씨(NC)는 차량용 서비스를 위해 자체 개발한 거대 AI 언어모델 '발코 거대언어모델(VARCO LLM)'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ireless Battery Management System, 이하 무선 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전기차 필수 부품인 BMS는 배터리의 전압·전류·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무선 BMS의 가장 큰 강점은 차량 경량화다. 유선 BMS와 연결돼 있던 케이블을 들어내면 차량 무게가 30~90킬로그램(kg) 감소한다. 수십 가닥에 달하던 케이블과 커넥터가 없어지면서 배터리 팩의 무게는 물론 부피까지 줄일
LG이노텍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모빌리티·인공지능(AI) 관련 혁신 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를 통해 모빌리티 및 AI 분야 미래 기술 혁신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강화하고, 잠재고객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IT·모빌리티·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산업 혁신 기술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세계가 주목하는 행사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성남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수주,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첨단교통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 노후화된 도로전광표지(VMS) 및 교통정보수집장치(VDS) 교체, 주차시스템 교체 및 주차통합플랫폼 구축, 종합상황실 시스템 고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성남시 ITS 구축 사업을 2024년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이번 사업 규모는 140억원으로 국토교통부의 국비지원과 성남시의 자체예산을 투입해 진행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꼽은 ‘전장사업’이 핵심 사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양사의 전장사업은 나란히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양사의 전장사업이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성과에서 그치지 않고 전기차 모빌리티 전환에 발맞춰 전장사업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양사 3분기 실적 이끈 효자사업은 '전장사업'국내 대표 전자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0월 말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양
LG전자가 2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4회 한국전자전(KES 2023)에 참가해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LG전자는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듯 프리미엄 제품들을 더욱 몰입해서 체험하도록 약 890제곱미터(m2) 규모 전시관을 'LG 갤러리'로 꾸몄다. 웹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제공되는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를 착용하고 도슨트 관람이 가능하다.LG 갤러리 전면에 있는 '라이프 굿(Life’s Good) 스퀘어'에서는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기술 주도를 선도할 전망이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Electric Vehicle Charging)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공식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 라이센서란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뜻한다.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텍을 비롯해 전세계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에 앞장선다.현대차·기아는 11일 롤링힐스 호텔(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2023 R&D 협력사 테크 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행사로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김용화 CTO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관계자,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카메라 센서에 묻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공개했다.양사는 카메라를 보호하는 커버 글라스의 회전과 소형 와이퍼를 결합해 외부오염을 제거하는 ‘로테이터캠(Rotator-Cam)’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공개된 ‘로테이터캠’ 기술은 양사가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센서 클리닝 기술 중 하나로, 센서에 묻은 먼지와 진흙은 물론 물방울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최근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은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적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
LG전자가 완성차 업체와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Magna)'와 협력을 강화한다.조주완 LG전자 사장은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고 있는 ‘IAA 모빌리티 2023’ 전시장에서 마그나 부스를 방문했다. 조 사장은 이날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과 함께 디바 일룽가 마그나 파워트레인 사장을 만나 전장 사업의 다양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에 앞서 지난 4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IAA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헝가리 북동부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시 한번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번엔 가전이 아니라 전장(자동차 전자부품)이다. 양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IAA 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현지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는 물론 도요타,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다.특히 양 사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3’ 개최를 하루 앞두고 나란히 전기차, SDV 등 미래모빌리티 관련한 기술과 전략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