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새로운 가전 구독 등과 같은 사업 방식과 신사업이 자리잡으면서 올해 1분기 최대 매출액을 예고했다.LG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역대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방식의 도입이나 추가 성장기회가 큰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대가 시장 수요회복 지연 등의 불확실성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품 관점에서는 AI, 에너지효율, 디자인
SK하이닉스가 최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네온(Ne)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반도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해당 기술 개발에 나선 지 1년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진행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다. 전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2만3000여 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며 CDP에 참여하고 있다.CDP 한국위원
한화솔루션이 탄소배출량 관리, 수자원 절약 등 기후변화 대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한화솔루션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의 평가에서 탄소배출 관리 성과 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기후변화 대응 분야 ‘리더십 A-’를 획득했다.한화솔루션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대응 분야 ‘리더십 A-’ 이상 획득 기업 중 상위 6개 기업에 수여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비롯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원자재 부문’,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고금리·고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전의 육성지원 사업들이 중소기업들에게 든든한 성장의 사다리가 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최근 중소기업계에서 관심받고 있는 납품대금연동제와 중소기업 노후 공동시설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 등에 대한 사업 대상과 규모 확대 등 활성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을 실천한다.현대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1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현대차그룹은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대우건설이 시공 완료한 여수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2022년 4월 착공 후,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질산 6공장 스타트-업(Start-up) 및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착공 이후 2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nitric acid) 40만 톤(t)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희질산은 금속야금, 농질산
정부가 경기도 일대에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15일 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인프라·투자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격차 기술 확보 ▲우수 인재 양성 및 유치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분야 민간 기업들이 경기도 일대에 6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총력 지원정부는 15일 ‘
LS에코에너지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희토류 산화물 사업을 시작한다.LS에코에너지는 10일 베트남 광산업체와 ‘희토류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S에코에너지는 광산을 소유한 업체와 직접 계약함으로써 희토류 공급망을 선점하고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희토류 산화물은 전기차와 풍력발전기, 로봇 등에 사용되는 영구자석의 필수 원자재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흥틴 미네랄(Hung Thinh Mineral)社가 정제한 네오디뮴, 디스프로슘 등을 국내외 영구자석 업체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200톤
올해 7월부터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이 시행되며, 제도권의 가상자산업 규제 및 보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시장이 발달하면서 블록체인 기반의 실물연계자산(RWA, Real world asset) 금융 체계인 토큰증권(STO)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최근 대형 증권사들이 STO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증권의 적극적인 행보가 돋보인다.◇ 토큰증권 전담 부서 신설...중장기 로드맵 통해 '혁신' 실천하나증권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자산 비즈니스를 가속
하이투자증권은 3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STO)과 관련해 기초자산 확보가 중요시되는 환경에서 STO 사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 등을 통해 증권사들이 장외 시장에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시 기초자산을 갖고 있는 업체와 협력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크게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현재 항공금융, 수산금융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이전 대비 한층 구체화된 친환경 PC 설계 공법 3세대 '컨셉 루나(Concept Luna)'를 공개했다.2일 델 테크놀로지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친환경 PC 설계 공법 중 일부가 올해 출시 예정인 제품에 실제 적용될 계획이다.2019년 델 테크놀로지스는 생산하는 제품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생 가능한 소재로 생산하겠다는 '2030을 향한 목표(2030 Moonshot Goals)'를 수립한 이래,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이 약속을 실천해왔다.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상용화하며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준다.LS전선 관계자는 “최근 동박 제조사와 샘플 테스트를 마쳤다”며, “빠르면 내년부터 상용화를 시작,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리선
CJ대한통운이 압도적인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 폐휴대폰 자원순환모델을 구축한다.CJ대한통운은 삼성전자, 경기도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경기도청에서 열린 이번 MOU는 각 가정에 방치된 폐휴대폰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서비스망을 활용해 수거한 뒤 부품 및 원자재를 재활용하는 자원순환모델 구축이 핵심 내용이다.소비자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 웹사이트에서 폐휴대폰 재활용 신청을 하면 CJ대한통운은 각 가정으로 안전파우치를 배송한
효성티앤씨가 탄소중립을 기반으로 한 ESG경영 강화를 통해 글로벌 ESG 평가에서 대폭 상향된 ESG등급을 획득했다.효성티앤씨는 13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이하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장 낮은 ‘CCC’부터 가장 높은 ‘AAA’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효
기아는 27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3분기 77만8213대의 차량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5조5454억원 ▲영업이익 2조8651억원 ▲경상이익 3조3266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량 판매는 전년 대비 3.5%,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72.9%, 경상이익은 355.7%, 당기순이익은 384% 증가한 수치다.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시
현대자동차가 26일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한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4만5510대 ▲매출액 41조27억원(자동차 32조3118억원, 금융 및 기타 8조6909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 ▲경상이익 4조6672억원 ▲당기순이익 3조303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의 2023년 3분기 판매는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8월 새로 출
LS그룹의 2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한 신규 법인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국내외 정부 당국으로부터 설립 승인을 받고 ㈜LS 자회사가 됐다. 이로써 LS그룹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추진 중인 배터리 사업에 탄력을 줄 수 있게 됐다. LLBS는 한국,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로써 LS는 새만금 산단 5공구(33만 8000㎡)에 2차전지 양
LS전선이 해저케이블 품질 강화에 나선다. LS전선은 경북 구미 사업장에 최신 ‘구리 도체 생산설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설비는 직경이 기존보다 2배 이상 큰 6.5mm의 도체를 생산할 수 있다. 해저케이블 제조 시 도체 수를 줄이는 동시에 송전 용량은 늘릴 수 있게 된다.또 도체를 일반적인 둥근 형태가 아닌 부채꼴 형태로 생산, 집적 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완제품 케이블의 굵기를 줄일 수 있다.이번 설비 도입은 최근 해상풍력단지가 대형화되면서 송전 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한 선제적인 투자인 셈이다.실제 송전량
삼양사가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활용 범위를 확대해 전기차용 친환경∙경량 부품 개발에 나선다. 삼양사와 복합소재 전문기업 한국화이바는 26일 서울 종로구 삼양사 본사에서 '전기차용 친환경 경량 배터리팩 케이스 공동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화이바는 복합소재 전문기업으로 유리섬유, 탄소섬유 등의 원자재부터 우주항공방산 복합재 핵심부품까지 제작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드론, 로봇분야 복합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