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이 올해 시무식에서 “어려울 때 꼭 필요한 회사가 되자”라고 다짐했다.GC녹십자는 2021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무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탁월한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전례없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계는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코로나19 특수로 진단키트나 치료제·백신 개발 기업 등은 주가가 폭등하고, 유망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K방역’의 조력자로도 불리는 진단키트에 대한 세계 각국의 러브콜로 국내 바이오 기업은 물론 제약사들까지 진단키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추가 생산하고, 전량 의료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의료 현장의 코로나 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 대비 차원으로 혈장치료제를 추가 생산했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두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데, 이번 생산에 사용된 혈장은 240리터에 달한다. 이는 첫 번째 투입량보다 약 4배 더 많은 수치다.GC녹십자 관계자는 “임상시험 목적으로 만든 첫 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국내 첫 투여가 시작됐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후 한달 만에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가 진행된 것이다.첫 환자 투여는 지난 19일 중앙대병원에서 정진원 교수 주도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 안산병원, 연대 세브란스병원, 충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했다. 질병청은 앞으로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번 승격의 핵심은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 행정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예방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질병청은 청·차장을 포함해 5국·3관·41과로 개편됐다. 인원도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1476명 규모로 확대됐다. 국립보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초로 700건을 넘어서며 활발히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2019년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을 공동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714건으로 2018년(679건) 대비 5.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식약처는 임상시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참여자 안전과 권리보호를 최우선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임상시험 심사체계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임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 임상시험에 돌입한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약물재창출 연구 이외에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임상은 영상학적 진단으로 확인된 폐렴 환자와 고령 및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이미 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GC가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분야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GC(녹십자홀딩스)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타운을 방문해 한중기술협력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회동에는 허일섭 GC 회장과 허용준 GC 대표, 유영효 GC녹십자웰빙 대표, 임직원을 비롯해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과학기술처 참사관 및 서기관, 취환(曲欢) 한중문화우호협회 회장과 협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양측 관계자들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빨리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생산을 시작해 가까운 시일 내 환자에게 투여할 전망이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시험용 제품 생산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정부 국책과제로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이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성분) 속에 포함된 다양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의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거론되고 있는 녹십자 '혈장치료제'가 이르면 18일부터 생산돼 이번 달 내로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14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녹십자가 18일부터 제재 생산에 들어간다고 했다"고 말했다.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는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등이 진행중이다. 이 중 기존 약물 재창출 중 하나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외국에서 임상 시험을 거쳐 국내에서도 사용 중이다.혈장치료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혈장치료제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투입하는 치료법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감염 초기에 주입할 경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각한 부작용은 혈장 주입 환자의 1% 미만에서만 확인됐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이날 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의 종합병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했다.GC녹십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를 국내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제약회사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전면 무상공급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이윤을 포기하는 정도의 발표는 있었지만, GC녹십자의 결정은 금전적 손해를 감내하겠다는 것이어서 상당히 이례적이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글로벌 혈액제제 기업들로 구성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얼라이언스(CoVIg-19 Plasma Alliance)’에 합류하며 혈장치료제 글로벌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얼라이언스에는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다케다(Takeda), 바이오테스트(Biotest), BPL, LFB, 옥타파마(Octapharma)등 글로벌 ‘톱10’ 혈액제제 기업이 대부분 속해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와 같은 특정 제품 개발을 위해 글로벌 혈액제제 업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가 정부지원으로 연내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GC녹십자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중이다. 임상시험은 늦어도 7월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약물 제조를 위한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 수집이 이번 주에 시작된다. 조만간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을 통해 회복기 환자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생산 세포(B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보건연구원은 그간 완치자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는데, 향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고 중화시험법을 확립해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