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세계 최초로 인공수정 방식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반달가슴곰의 새끼가 태어났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남 구례군 종복원기술원 증식장에 있는 반달가슴곰 어미 2마리(RF-04, CF-38)가 지난 2월 각각 출산한 새끼 2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개체라고 10일 밝혔다.다만 CF-38이 출산한 새끼 1마리는 지난 5월 초 어미와 함께 생활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폐사했다.국립공원관리공단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증식장에 있는 4마리(RF-04, CF-38, CF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2월부터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출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미 8마리로부터 총 11마리의 새끼가 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리산 일대 야생에서 살고 있는 어미 6마리가 8마리의 새끼를 출산했고 종복원기술원 내 자연적응훈련장에서 관리 중인 어미 2마리가 3마리를 출산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달 초 야생 반달가슴곰 암컷 2마리가 각각 2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을 동면 포획 중에 확인했다. 또한 다른 야생 반달가슴곰 암컷 4마리가
급기야 올 들어서는 반달가슴곰 KM-53이 자신의 서식지에서 80km나 떨어진 김천의 수도산까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갔다가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어 지리산으로 매번 ‘회수’됐다. 그 후 이 곰은 ‘지리산 문수리 자연적응훈련장’에 갇혀 있다. 환경부는 KM-53을 회수한 이유에 대해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주민들과 맞닥뜨릴 가능성과 그 때 사람이 다칠 우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곰이 사람을 해쳤다고 했을 때 반달가슴곰 관리부실에 대한 비난여론 등 복원
지난달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이 방사된 지리산을 떠나 다시 수도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달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돼 이달 6일 지리산에 재방사된 반달가슴곰(KM-53)이 남원을 지나 함양과 거창을 거쳐 수도산으로 이동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해당 개체에 발신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24시간 추적하고 있으며, 현재 포획·회수를 추진 중이다.방사된 반달가슴곰은 2015년 1월 태어남 수컷으로, 같은 해 10월 지리산에 방사된 후 추적기 탈락으로 위치가 파악되지 않다가 올해 6월15일 김천
[RE] 청정무구한 지리산.그 지리산 숲 속을 가슴에 반달 무늬가 선명한 반달가슴곰 형제가힘차게 뛰어 다닙니다.나무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가기도 하고 한 놈은 신이 났는지 아예 나무 위로 올라가 버립니다.도토리나 밤을 주워 먹는 모습이많이 먹어본 솜씨입니다.반달가슴곰 형제가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곳은지리산 자연적응훈련장으로야생 방사를 앞두고 적응 훈련을 하고 있는 겁니다.이곳에서 태어난 이들 반달가슴곰 형제는10개월간의 적응 훈련을 마치고지난 10월 '야생'의 지리산으로 떠났습니다.한번쯤 뒤돌아볼만도 한데, 어슬렁어슬렁 멀어지더니그대
[환경TV뉴스]정택민 기자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1월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수컷 2마리를 지난달 27일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 방사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새끼 반달가슴곰 2마리는 2011년 7월 중국에서 도입된 개체 사이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태어난 직후 어미곰과 함께 지리산 자연적응훈련장에서 관리해 왔다.새끼 반달가슴곰 2마리는 크기 90㎝, 몸무게 15㎏ 내외로 건강하며, 사람이 접근할 경우 경계행동을 보이는 등 야생성이 뛰어난 상태라고 환경부는 전했다.이번에 2마리를 방사함에 따라 현재 지리산에 사는 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멸종위기종 1급인 반달가슴곰이 올해도 지리산에 새 식구를 5마리 늘렸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리산 일대에서 활동 중인 암컷 두 마리가 3마리의 새끼를, 자연적응훈련장의 어미곰 1마리가 새끼 2마리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야생에서 태어난 개체 3마리는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다. 이중 수컷 1마리는 어미가 양육을 포기하고 달아나 현재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인공 포육 중이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공단은 전했다.훈련장의 경우 동면장의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출산 확인으로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반달가슴곰 암컷 3마리를 21일 지리산 야생으로 돌려보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새끼 반달곰들은 올해 초 야생에서 태어난 개체들이다. 1마리는 지난 3월 어미곰이 양육을 포기해 회수됐다. 또 2마리는 7월 벽소령대피소에 먹이를 찾아 나타난 어미곰과 함께 포획된 개체들이다.이들 중 7월 회수된 개체들은 서식지가 비교적 넓은 하동군 빗점골에 방사했다. 나머지 1마리는 자연에서 생활한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 자연적응훈련장 출입문을 열어 두고 훈련장 내외부를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에 방사한 반달가슴곰 중 한 마리가 지리산의 한 대피소 앞에 나타났다. 먹이를 찾지 못해 서성이다가 대피소까지 오게 됐다는 설명이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8일 오후10시25분쯤 반달곰 한 마리가 벽소령대피소 앞에 출몰해 탐방객 2인에게 접근, 이들이 가지고 있던 침낭을 물어뜯었다고 15일 밝혔다.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출동한 대피소 직원들이 최루가스와 공포탄을 쏴 쫓아냈다는 설명이다.반달곰과 조우한 2명 중 1명인 이모씨는 "친구와 둘이서 대피소 외벽에 등을 기대고 이야기하며 침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지난해 봄 서울동물원에서 자연번식을 통해 태어난 토종 여우 2쌍이 조만간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서울동물원으로부터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토종 여우 수컷과 암컷 각각 2마리씩 모두 4마리를 인수 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인수받는 여우들은 경상북도 영주시 소백산 소재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에 조성된 자연적응훈련장으로 이송될 예정이다.이후 자연먹이 탐색훈련, 대인 기피훈련 등을 거친 후 야생성 정도와 개체 특성을 고려해 방사여부를 결정한다.이번 여우 인수는 국립공
올해 1월 태어난 반달가슴곰 두마리가 지리산국립공원 야생에 방사됐다. 2010년 새끼 반달가슴곰 야생 방사 이후 두 번째다.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7일 전남 구례군 토지면 지리산국립공원 문수리 지역 일원에 멸종위기종 1급 수컷 반달가슴곰 2마리를 방사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방사한 수컷 2마리는 2004년 10월 러시아에서 들여온 수컷과 암컷 반달가슴곰이 구례 증식장에서 짝을 맺어 지난 1월 출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새끼 반달가슴곰들의 크기는 90㎝, 몸무게 15㎏ 내외로 건강하며 사람이 접근할 경우 위협행동을
지난해 시행착오를 겪었던 '소백산 토종여우' 방사가 올해 9월 재시도된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 1급인 토종여우 복원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9월 토종여우 4마리 가량을 소백산에 방사시킬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공단측은 종(種) 복원을 지난해 10월 토종여우 암수 1마리씩 모두 1마리를 방사했었다. 하지만 암컷은 적응 기간 중 폐사했으며, 수컷은 올무에 걸려 다리가 절단된 채 발견되면서 1차 방사에 실패했었다.이로 인해 공단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들여 와 야생 적응훈련 중인 개체들 중 야생적응도가 뛰어난 개체
한국 토종여우 복원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소백산 국립공원 지역에 '한국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위한 자연적응훈련장을 완공하고, 지난 9일 생활 습성 등을 연구하기 위한 토종여우 3마리를 들여왔다고 24일 밝혔다.한국 토종여우 자연적응훈련장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9만1,568㎡(구 2만7,700여평)의 부지에 9,600㎡(구 2,900여평)의 규모로 마련됐다.지난 9일 도입된 토종여우 3마리는 자연적응훈련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생활 전 과정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며
환경부가 토종여우 야생복원을 추진한다.우리나라 토종여우는 지난 2004년 강원도 양구 대암산에서 수컷여우의 사체가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환경부는 올 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년 동안 야생에서 자체생존이 가능한 50개체 서식을 목표로 토종여우 복원사업을 추진한다.올 해 시범사업으로 서식환경 및 먹이자원 등 여우 복원 여건에 적합한 소백산 국립공원 인근지역에 자연적응훈련장을 설치하고, 서울대공원에서 사육 중인 토종여우 1쌍을 기증받아 자연적응 훈련을 거쳐 9∼10월경 시험방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