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이날부터 모집을 시작한다.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10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조주완 CEO는 올해 경영방침의 주요 키워드로 ‘한계 돌파’를 제시하는 한편, 2030 미래비전 가속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조 CEO는 "시장 및 공급망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탈탄소화(Electrification),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등의 변곡점 또한 명확해지고 있어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 나가는 성공정신(Wi
삼성전자가 'AI 스크린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7일(미국 현지시간) '삼성 퍼스트 룩 2024(Samsung First Look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차세대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 TV를 비롯해 다양한 스크린 경험을 지원할 제품들을 선보였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삼성 AI 스크린은 가정의 중심에서 집안의 모든 기기들을 연결·제어하는 'AI 홈 디바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
KB금융그룹은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한 필수 조건들을 짚어보는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보고서는 지난 2월 15일~5월 3일까지 2차례에 걸쳐 일반가구 2000명과 반려가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표적집단 심층면접(FGI)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는 2022년 말 기준 약 552만 가구로 2020년 말 536만 가구 대비 약 2.8% 증가했다.반려동물을 처음 맞이하는 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
LG전자가 더 밝아지고 선명해진 2023년형 올레드 에보를 공개하고 고객 맞춤형 경험이 강화된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LG전자는 3일 지난 10년간 쌓아온 올레드 TV 리더십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한 독자 TV 운영체제 webOS를 기반으로 TV 사업의 새로운 비전을 ‘Sync to You, Open to All’로 정립했다.새로운 비전은 제품 개발부터 구매 및 사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 경험에 집중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크린 경험을 모두가 자유로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LG전자
KT가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강국 대한민국 도약을 이끌기 위한 ‘AI 발전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구현모 KT 대표는 AI를 대한민국 산업의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한 AI 3대 발전전략으로, 초거대 AI 상용화, AI 인프라 혁신, AI 미래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특히 KT는 초거대 AI ‘믿음(MIDEUM)’을 상용화하고, 산업계의 문제를 돌파할 수 있는 혁신의 수단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KT, 디지털 강국 도약 위한 ‘AI 발전전략’ 공개산업 전반에 AI가 활용되면서 GPU 등
KT는 미국 음성 바이오마커 개발회사인 ‘손드 헬스’에 200만 달러 규모의 전략 투자를 추진하고 주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협력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손드 헬스는 KT가 올해 초 발표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 투자에 이은 KT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두 번째 해외 전략투자 기업이다.손드 헬스는 음성 바이오마커를 활용해 정신건강, 호흡장애 등 다수의 질환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음성 바이오마커는 음성(소리)의 강약, 고저, 성대 움직임 등 미묘한 변화를 분석해 몸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질환을 예측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기 시장이 변모하고 있다. 특히, 병원 방문이 줄고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은 원격의료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의료 접근성 제고와 시장 수요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과 성장도 함께 빨라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산업·통상 전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해 대규모 임직원이 CES 2021에 투입한다.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다.LG유플러스가 6일 “신사업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1’에 600여명의 임직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점을 활용, 대규모 참관단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CES(Consumer Electronics Sh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BC, Before Corona)과 이후(AC, 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는 예상만큼이나 코로나19는 일상은 물론, 산업 전반의 흐름을 바꿨다. 코로나를 해결할 치료제·백신 개발 등에 대한 이슈로 바이오 업종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정부 역시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산업 육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탄한 펀더멘털(기초)과 글로벌 연구개발(R&D) 추세에 부합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특히,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나와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이번 추석은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보내주시길 바란다.”정부가 나서서 비대면을 얘기할만큼, 비대면, 언택트(Untact)는 우리의 일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맞으면서 이 방식은 더욱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가 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의료기기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20년 가까이 시범사업에 그쳤던 의료 서비스도 비대면을 맞이했다. 의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심사평가원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해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오는 10월 의료기기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심사평가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자 급여등재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씩, 총 1010명에게 급여등재 전반에 대한 실무 교육을 제공해왔다.이번 급여등재 아카데미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코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타결했지만, 전공의들의 의견은 반영되지 않아 의료계 내부가 혼란스러운 모습이다.민주당과 의협은 전날부터 이어진 밤샘 협상 끝에 5개 항의 합의문을 마련했고, 4일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집 의협 회장이 서명식을 가졌다. 합의문에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단체 행동을 예고한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에 나선다.18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오전 보건복지부로 장관과 대한의사협회장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 긴급 간담회를 제안했다. 의협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전공의 3차 단체행동과 26일부터 3일 동안 예정된 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앞두고 협의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의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정부가 진정성을 가지고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폭풍이 지나가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 확산은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KT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한 전망과 대책을 담은 신작 도서를 발간했다.KT경제경영연구소는 를 통해 모든 세상의 기준이 달라질 ‘디지털 뉴노멀’의 미래상과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등장할 6개의 비즈니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 구현모 대표이사 사장이 “5G 기회의 땅은 B2B에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통신의 중심축이 이동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도 말했다.KT 구현모 대표가 1일 저녁(한국시간) ‘GTI 서밋 2020’에서 ‘5G 현주소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주관하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파트너 프로그램이다.구현모 대표는 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한국형 뉴딜을 통해 ‘비대면 의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원격의료 시행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지금까지 원격의료는 대중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전부터 이를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시민단체들도 ‘사실상 의료 민영화로 가는 것’이라고 비판해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람들의 건강이 원격의료로 인해 위협을 받게 될 것처럼 여겨졌다. 원격의료 도입 논의…그 시작은? 원격의료는 1999년 시범사업이 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등급을 획득한 스마트기기용 차세대 핵심 보안칩(제품명: S3FV9RR)을 공개했다.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이 제품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에서 'EAL6+' 등급을 획득했다.이 기준은 국가별로 다른 정보보호 평가기준을 상호 인증하기 위해 제정된 공통 평가기준이다. EAL0부터 EAL7까지 등급을 나누며 7에 가까울수록 보안에 강하다. 6+는 모바일 기기용 보안 칩(IC)이 현재까지 획득한 가장 높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서울 강남구 지니뮤지 사옥에서 국내 벤처캐피탈 경영진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이 세미나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젊은 벤처 투자자에게 ICT기업 전문 경영인으로서 견해를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고민과 의견을 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구현모 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구 대표는 CEO 취임 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폭넓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세미나에는 KT 구현모 대표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강수 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원격의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알리바바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헬스케업 사업을 전개하는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 알리헬스(Alihealth)가 디지털 기반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만성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약을 받기 위해 매번 수고스럽게 병원을 방문하고 약국을 찾지 않고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집에서 간편하게 약을 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알리헬스는 통상 두 시간이 걸리던 병원 방문 시간을 5분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