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5년 4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수력발전소설비 핵심부품인 수차 ‘러너(Runner)’를 100% 국산화했다.2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산화 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됐다.사업 주관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설계 검증 및 품질관리를 맡고 한국기계연구원이 러너 설계, ㈜금성이앤씨에서 모의실험용 수차 제작을 맡았다. 모의실험은 수자원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확대하는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국내 발전사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충은 물론 정부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산업까지 정부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린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발표…에너지 분야에만 11.3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CC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친환경 기술 실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이번 실험은 포스텍 창의IT융합공학과 백창기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전모듈 기반 에너지 회수기술’을 KCC 김천공장에 적용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진행한 열전발전 실증 실험은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은 사례로, KCC가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가동중인 생산라인을 실험 환경으로 적극 지원해 이루어질 수 있었다.KCC 김천공장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총 556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포항 지열발전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과 방폐물 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556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년 200억원 수준으로 지원하던 금액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지원 과제에는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구축사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산화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했다.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GE, ABB, TMEIC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해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기후변화 위기가 가속화 되는 가운에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천기술개발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총 98억원 규모의 기후·환경 분야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2020년 기후·환경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과 기후변화·거대도시화에 따른 미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우선 에너지기술개발 부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에기평은 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에기평에 따르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풍력에 1547억원, 수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올해 에너지전환을 중심으로 한 관련 기술개발에 910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020년 에너지기술개발에 지난해 7697억원 대비 19.1% 증가한 9163억원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2021억원은 신규 과제에 투자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는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요관리, 원자력 핵심기술개발 등 16대 중점 투자분야에 집중한다.산업부는 에너지 전환 관련 16대 중점 분야에만 신규과제 예산 중 95%인 1928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수소에 43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최근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시설이 대규모 산림파괴나 산사태 등 재해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민간기업의 무분별한 친환경 발전소 건립에 빨간불이 켜졌다. 청주지방법원 행정부(신우정 부장판사)가 작년 7월 충북 음성군 소이면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던 업체 두 곳이 음성군수를 상대로 낸 ‘개발행위 허가 신청 불허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업체 두 곳은 작년 7월 소이면 3만여㎡ 규모의 임야 두 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국가 간 자원확보 경쟁과 더불어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의 중요성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인류는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는 지구에 당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태양광·풍력·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중심으로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제4차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국가 에너지시스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미래 에너지기술개발의 청사진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18일 공개했다.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의거, 2019년부터 향후 10년간 에너지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R&D 투자전략과 제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기본계획이다.산자부는 우리나라가 에너지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에너지기술 개발을 목표 △태양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서울시가 수소연료전지 국내기술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민간이 개발한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시 기관을 테스트베드로 제공, 건물 에너지원 ‘수소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시는 ㈜미코가 개발한 2k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를 서울물연구원에 8월 초 설치해 실증운전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미코는 순수 국내기술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스템(상표명 TUCY)을 개발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주행 중인 전기차를 자동으로 무선충전해 주는 도로를 만드는 기술이 내년까지 개발된다.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화력발전소 앞 에너지파크에 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솔라 로드(Solar Road)의 실증 단지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도로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인 솔라 로드는 차량이 다니는 도로면과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록의 상부면 등에 고기능성 태양광 모듈을 일체형으로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스템이다. 추가 개발을 통해 전기차 무선충전 등에도 활용될 미래 신재생에너지 고부
지난해 파리 기후총회에서 우리나라가 37%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지만 이후 정부의 후속조치는 거의 전무해 목표 달성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경수(더불어민주당·경남김해을)의원이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의 에너지기술개발 관련 투자나 출연권고는 최근 5년간 통틀어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법상 정부는 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해 관련 사업자에게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나 출연을 권고할 수 있다. 김 의원은 이같은
LG유플러스는 전기를 절약한 만큼 통신비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인 '에너지미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에너지미션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IoT 기술을 활용한 전력수요 관리서비스로 전기 사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전기를 아끼면 통신비 할인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IoT 에너지미터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특정 시간에 전력사용량 절감 미션을 발령하고, 성공한 고객에게 △통신비 할인 △모바일 쿠폰 △복지 단체 기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미션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팝업)으로 안내된다. 고객은 IoT@home 애플리
피라니아, 레드파쿠 등 7종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피라니아, 레드파쿠 등의 위해우려종 지정, 지정효과(수입‧반입 승인필요), 향후계획 등환경부, 먹는샘물 제조업체 합동단속 결과 발표=서울서부지검과 합동으로 최근 5년간 원수 등의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규정을 위반했던 39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11.23~25 동안 일제점검한 결과를 발표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12.10 홍천군 소매곡리에서 국내 최초 친환경에너지타운 준공식을 통해 우수사례를 알리고 국민 관심 제고산자부, 에너지 공공기관 연구개발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9(수) 11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오늘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리는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심의, 의결했습니다.이번 계획에 따르면 총 35조5천억원을 투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화고 원천기술 상용화를 통해 세계 5대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푭니다.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0년 수출 202조원 등 261조원의 부가가치와 91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환경TV news@eco-tv.co.kr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는 17일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0%, 에너지효율 12% 향상, 온실가스 15% 감축을 목표로 한 '제2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안은 '5대 그린에너지산업 강국 도약'을 목표로 정부에서 18조 2천억, 민자자본 17조 3천억을 도입해 추진할 예정인 사업의 청사진을 담고 있다.목표 달성을 위해 4대 실천 전략을 수립했으며 특히 기업에 대한 R&D 투자 규모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정책 강화에 무게를 두었다.세부 내용으로는 우선 2배 이상 확대될 에너지 R&D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