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수소경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 2020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관련 행보에 나선 인천시는 수소산업위원회를 통해 기업 및 교육기관, 대학 등과 협력하며 생태계 구축과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인천시는 수소생산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수소 생산기반 구축과 수소산업 육성을 도모해 노후된 산업구조를 수소 중심으로 전환하고, 수도권의 수소경제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 활용해 수소산업 육성하는 인천시수소가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으면서 많은 지자체들이 수소산업을 지역 사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인프라 중 하나다. 26일, 인천남동 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 디지털 인프라를 통한 산단의 안전과 친환경성 확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늘 개소한 ‘통합관제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프라 중 하나로 산단 내 안전, 환경, 도로교통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해 산단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이 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학영 산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소재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의 2025년 사용 중단 문제를 두고 관계기관의 입장 차이가 뚜렷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박남춘 인천시장이 6일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부가 추진하려는 수도권매립지 대체 부지 재공모는 지난번 공모처럼 성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수도권매립지와 같은 대규모 지상매립에 소각시설 등 부대시설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5월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정수장 탁도계를 임의 조작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해양·안전범죄전담부(한윤경 부장검사)는 공전자기록위작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A씨 등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소속 공무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인천시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남동구 수산정수장의 물을 대체 공급하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공촌정수장의 탁도를 측정하는 탁도계를 임의로 끈 혐의를 받고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 이슈를 돌아보면, 인간 건강과 자연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로인해 훨씬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제 2019년이 하루도 안 남았다. 내일이면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대 환경뉴스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붉은 수돗물 사태...노후 상수도 교체 계기지난 5월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달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인천시가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30일 인천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내항 도수로 해수면에 400kW급 해양부유식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한다. 항만 내 정박 중인 소형선박이 사용하는 경유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잉여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등 ESS 촉진요금제, 전력 절감비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다.태양광발전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6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11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한 올해 기념식은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대한 정부, 지자제, 기업, 시민사회 등 협치(거버넌스)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원순환 사회’를 주제로 열렸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폐기물 처리의 공공성 강화와 함께 재활용 산업과 시장을 육성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시가 공촌수계 수돗물의 수질이 정상 수치로 회복됨에 따라 신속하게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절차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상·하수도 요금 2개월(6, 7월분)을 일괄 면제하고 인천시에서 일괄처리하는 저수조 청소비를 제외한 4개 항목에 대해 피해 주민들 신청에 따라 보상을 진행하게 된다. 4개 보상 항목은 생수구입비, 필터교체비, 의료비, 수질검사비 등이다.피해주민들은 보상기간(2019년 5월 30일~8월 4일) 동안의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을 첨부한 보상신청서로 개별 신청해야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인천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지 두 달이 넘은 5일 ‘수질 정상화’를 공식 선언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5월 30일 공촌수계 수돗물 피해가 발생하고 두 달이 지났다”며 “원인제공과 초동대응 문제, 그리고 회복이 장기화된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이제 수질은 피해 이전 상태로 회복됐다”면서 “이후 보상 협의·시행과 근본적인 수질개
인천시 서구 거월로 61(백석동)에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에서 발생되는 대부분의 폐기물을 매립하는 수도권매립지가 있다. 폐기물 매립량이 2007년 508만톤을 정점으로 찍은 후 2012년에 320만톤으로 줄었다가 다시 늘어나 2018년에 374만톤이 매립됐다.문제는 이 쓰레기 매립장이 2025년 12월이면 문을 닫게 되어 새로운 대체매립지를 확보해야 하는 점이다.2026년 1월부터 쓰레기 매립이 개시되려면 신규 매립 후보지의 선정, 주민공론화 절차 이행, 환경영향평가 및 환경오염 절감 계획의 수립, 매립시설 설계 및 시공 등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9일 수도권 쓰레기 대체매립지 관련 실국장급 회의를 열었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접점을 찾지 못했다.이날 오후 서울역 회의실에서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을 비롯해 서울시·인천시·경기도 환경 담당 국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이후 수도권 쓰레기를 처리할 대체매립지 확보 방안을 놓고 회의가 진행됐다.수도권 쓰레기매립지 대체 매립지 선정은 당초 올해 초로 예정돼 있던 연구용역 결과 발표가 수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인천지검은 직무유기 등 혐의로 피소된 박 시장과 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에 대한 고발건을 인천 서부경찰서가 맡도록 지휘했다고 25일 밝혔다.박 시장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한 달 가까이 서구와 영종, 강화 등의 지역에 붉은 수돗물이 공급되는 상황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주민들은 박 시장 고발에 이어 박 시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중구지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금융기업의 탈석탄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교육청이 금고 지정시 탈석탄 투자 선언을 한 은행을 적극 우대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와 기후솔루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은 1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의 탈석탄 금고 지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지자체가 금고 지정 시 탈석탄 투자를 선언한 은행을 적극 우대하는 방안이 탈석탄 투자에 무관심한 국내 금융기관들의 관심을 유도할 강력한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달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보름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결국 박남춘 인천시장이 초기 대응에 미흡했다며 고개를 숙였다.박 시장은 1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수돗물에서 검출되는 이물질은 수도 관로 내에서 떨어져 나온 물질이 확실하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박 시장은 그러면서 정수장·배수장 정화작업 등 총체적인 관로 복구작업에 나서 오는 6월 하순에는 수질을 기존 수준으로 회복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가 폐기물 매립과 시민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거듭난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오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수도권매립지 내 조성된 86만㎡에 달하는 야생화단지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한다. 이번 임시 개방을 통해 개선사항을 보완, 내년부터는 상시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봄꽃 개방, 가을나들이 등 연 2회 한시적 개방을 해오다 지난 3월 수도권 3개 시·도, 환경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하는 SL공사 운영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된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인천 송도와 시흥 배곧을 잇는 배곧대교 건설에 시민단체뿐 아니라 인천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배곧대교 건설에 대해 인천시는 승인한 적이 없고, 승인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어 배곧대교 건설이 어려운 이유를 환경적 관점에서 설명했다.박 시장은 “배곧대교 건설 예정지 중 일부가 2009년 습지보호지역, 2014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송도갯벌습지를 지나게 된다”면서 “람사르협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 총회가 지난 1일 막을 올렸다.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135개국의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대표 등 총 570여명이 참석했다. 이회성 IPCC 의장과 엘레나 마나엔코바 WMO 사무차장, 김은경 환경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과 각 회원국 기후 전문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오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의 요약본이 채택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구 평균기온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유와 휘발유 가격을 맞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6일 환경부와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2022년부터 수도권 경유 버스 신규 도입 제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또 환경부는 수도권 지자체장들의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예산 증액,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 휘발유와 경유 가격차 해소, 내연기관차 퇴출 선언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정부가 애쓰는 이유는 경유차 수를 줄이기 위해서다.경유차의 배기가스, 즉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환경부 장관과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서로 협력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기로 했다.이들이 내놓은 건의안으로 수도권 내 대기오염이 나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은경 환경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김 장관과 3명의 시·도지사는 경유차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2년부터 수도권에 경유 버스 신규 도입을 제한하고, 2027년까지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