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충남 금산군과 손잡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쿠팡이 24일 충남 금산군청에서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향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추경민 쿠팡 정책협력 부사장과 박범인 금산군수, 이홍철 금산인삼연구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금산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판로 확대에 힘쓸 것을 약속한다. 앞서 쿠팡은 지난 10월 열린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구매상담회를 여는 등 금산군과의 상생 의지를 이미 한 차례 다진 바 있다.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측은 협업 체계를 더욱 강
삼양식품의 주가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라면값 인하 발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장 대비 7.52% 내린 10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라면류 상품이 매출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추 부총리는 전일 오전 방송된 KBS 일요진단에서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9~10월 라면값을 많이 인상했는데 현재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며 “기업들이 밀 가격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추 부총리의 발언 등에 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고, 현대차그룹 역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국내 전기차 생산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며 미래차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정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총력 지원할 것"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할 것을 밝혔다.추 부총리의 행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한국가스공사가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러시아 사할린-2 에너지 프로젝트 운영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한 일본 JERA社와 협력을 통해서다. 다만 미국 주도로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 회피와 구체적인 조달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다.한국가스공사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4월 7일 세계 최대 LNG 구매력을 보유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JERA社와 ‘LNG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JERA는 일본이 수입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중 대부분을 사할린-2 에너지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국이 자국의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강화하고 반도체 시장을 리드하겠다는 미국의 ‘반도체법’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반도체 산업계의 중국 사업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세금공제 등의 지원 역시 불투명해져 업계의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반도체법으로 본격 경쟁 뛰어든 美, 눈치 싸움 시작된 韓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핵심·신흥 기술에 공공 및 민간 부문 투자 촉진을 위해 총 2800억
금융권 수장들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특히 주요 경제·금융기관장들은 경제 복합 위기를 우려하며 연착륙 정책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오후 2시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언론인,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한국과 베트남의 산업계가 글로벌 전환시대를 맞아 미래 디지털, 저탄소에너지, 탄소중립 실현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 국빈 방한을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6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의 외교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하기 위해 이뤄졌다.이날 행사에는 한-베트남 측의 주요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비롯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
정부가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투자에 나선다.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을 적극적으로 달성하려는 의지다. 정부는 내달 중 관련 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고 향후 세부 정책과제를 추진·점검하기로 했다.정부는 19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3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온실가스 국체감축사업 추진전략’을 의결했다. 정부에 따르면 국제감축은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후 감축 실적을 이전받는 메커니즘이다. 국제감축사업은 이를 위한 해외사업을 통칭하는 의미다. G2G 양자협정에 기반해 협력국 협의
최근 유가 상승으로 정유사 매출이 높아지면서 정치권과 환경단체 등을 중심으로 횡재세를 거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급등하면서 재고분 판매를 통해 수익이 높아진 정유사를 대상으로 세금을 부과해 환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정유업계는 유가 급락시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유가 상승에만 세금을 내라는 것은 형평성에서 어긋나는 논리라고 주장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부문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횡재세가 투자를 위축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채권시장에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는 '2021년 3월 장외채권시장동향'에서 3월 ESG채권은 전월 대비 2천억원 증가해 총 7조 9423억원이 발행됐다고 밝혔다. ESG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일반 기업들의 녹색채권과 지속가능채권의 발행이 확대됐다.ESG채권이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채권으로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으로 분류된다. 국내 채권금리는 미국의 고용 호조 및 부양책 통과 등에 따른 장기 금리 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의 추가경정예산이 2021년 본예산(10조 1665억 원) 대비 1.03% 증액된 10조 2715억 원으로, 이를 통해 9005개 일자리가 추가로 발굴될 계획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환경현안 해결과 고용창출을 위한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3월 25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는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에는 922억 원을 투입해, 공동‧단독주택의 재활용품 수거장소에서 재활용 불가품목 사전선별,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계도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 1,326억원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19.1% 늘어난 액수다. 이중 2,142억원은 상반기 신규과제에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상반기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과제 119개를 공고했다. 산업부는 “그린뉴딜·탄소중립 실현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하고, 기술개발과 수요·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R&D 과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20년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경쟁력 강화, 융복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얀센 등 4개 글로벌 백신 기업을 통해 최대 4400만 명분(6400만 회분)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백신 제조사가 어디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았기 때문에, 복수의 제조사로부터 백신이 공급될 경우 누가 어느 제조사 백신을 맞느냐도 관심사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임상결과가 나오고 다른 나라 접종 안전성 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해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유통, 제조, 서비스 분야에서 21일 기준 1328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하면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세페 추지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코세페는 민간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면서 참가기업이 704개로 전년도(451개)보다 늘고 매출도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했다. 주요 100개 유통업체의 일평균 매출액은 5400억원으로 역시 전년도(4500억원)보다 증가했다. 코세페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대한민국 쇼핑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코세페를 중심으로 다시 살아날지 업계 안팎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올해 코세페에 참가하는 기업은 21일 기준 총 1328개사. 지난해 704개사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숫자로 역대 최대 규모다. 오는 31일까지 참가 신청이 진행될 예정이라 참가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코세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긴급재난지원금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진행을 위한 4차 추가경정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통신비 지원 대상은 만 16세부터 34세, 65세 이상으로 결정됐다.23일 국회 관계자는 전날 본회의서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 실행을 위한 7조 8천147억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7일 1차 추경(11조7천억원), 4월 30일 2차 추경(12조2천억원), 7월 3일(3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발한지 7개월이 넘었다. 발병 초기 골목상권에는 발길이 끊겨 매출이 줄었지만 봄이 지나면 전염병이 완화될 거라 생각하며 “조금만 버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버텼다.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가계대출은 11조7천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증감률을 보였다. 가계대출 증가 수치만큼 많은 가정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출이 처음 시작될 무렵에도 이것만 받아 버티면 고비는 넘기겠다고 한도의 한숨을 내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추경)을 통해 2차 긴급재난지원금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를 준비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집중됐으며 학부모 및 구직자 지원도 확대했다. 전국민에 통신비 2만도 지급된다.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사업주에는 직원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10일 정부는 임시국무회의에서 4차 추경 예산안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패키지’를 의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리경제의 하방리스크가 확대된 탓이다. 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내년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7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린뉴딜에 투입되는 금액만 4조5000억원 규모로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환경부는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777억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예산안은 전년도 8조5699억원 대비 17.5%가 증액된 10조735억원이다. 기금안은 1조42억원으로 3.6% 늘었다. 이는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그린 모빌리티에 약 15조원 투입&hell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