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현대바이오가 코로나 경구제 임상위탁계약 체결을 체결하고, 임상 2상에 즉시 돌입할 방침이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대주주인 씨앤팜과 공동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경구치료제 'CP-COV03'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현대바이오는 현재 국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나들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내년 1월 초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CP-C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이 이르면 내년 1월 출시될 전망이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합리적인 규제 개선과 심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지지체들이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유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지체들이 온라인 서명까지 펼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총선 당선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올해 최대 국책 사업 중 하나로 꼽힌다. 정부는 1조원을 투입해 방사광가속기와 빔라인 40개, 연구시설 등을 2022년 착공한다, 이후 2028년부터 방사광가속기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에탄올 80%, 글리세린 또는 정제수 20%를 섞어 주시면 손소독제 역할을 똑같이 합니다. 이렇게만 써도 박멸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과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최근 코로나18 확산으로 인해 손소독제 현상이 보이는 가운데 유투브,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서 손소독제를 직접제작을 하는 제조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만이 넘어간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비싸지고 물건을 구입하기 어려워지자, 소비자들이 직접 제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그린포스트가 약국 8곳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최근 5년간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부작용이 1000건이 넘었다. 3건 중 1건은 19세 미만에게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1020건이었다.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2018년 1월~9월 206건으로 해마다 200건 안팎의 부작용이 보고됐다.전체 부작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타미플루 복용에 따른 환청·환각 등의 부작용 가능성은 20대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약물유해반응관리센터는 20대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이 타미플루를 복용했을 시 이 같은 신경학적 유해반응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왔다고 3일 밝혔다.2009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의 치료제로 등장한 타미플루는 소위 ‘신종플루’로 불린 인플루엔자 A형(H1N1)이 세계적으로 번지며 수요가 급증해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하지만 그 당시부터 타미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최근 부산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중학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타미플루 부작용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타미플루는 정말 환각증상을 유발해 자살 위험을 높이는 것일까.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인플루엔자 자체가 환각증상을 유발한다면서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한 속단을 경계했다.이 교수는 26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타미플루 부작용은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일본에서 처음 보고됐다”면서 &ldqu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한 중학생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의약품안전당국이 약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긴급히 알리는 등 행동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제제'에 대한 안전성 서한을 국내 의약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약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서다.이 서한을 통해 식약처는 비록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의 경우 타미플루 복용 후에 이상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정부가 남북 간 인플루엔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북측에 제공하기로 했다.2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와 관련한 실무협의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통일부는 “조만간 북측에 관련 계획을 통지할 것”이라며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실무협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남북 간 인플루엔자 협력 방안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도 인도적 협력차원으로서 필요성을
[환경TV고현준 기자] 제주도는 6일 오후 공무원을 2개조(550명)로 편성, 도 소속 공무원은 제주시 애월읍 광령·고성리 6만5000마리를, 제주시 소속 공무원은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5만2000마리에 대해 살처분 현장 작업을 실시했다.이어 7일 오전 도청 4층 탐라홀에서 AI확산 방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 공무원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도정방송을 통해서 도 소속 공무원은 물론, 행정시와 읍면동 직원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특히 AI 확산시 전 직원 비상동원에 대비, 인플루엔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이상 반응이 보고돼 식약처가 허가사항을 변경할 방침이다. 해당 변경사항은 같은 성분을 사용하는 '한미플루' 등에도 똑같이 적용된다.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록 약물 복용과 이상 행동과의 인과관계가 뚜렷하게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예방과 주의 당부 차원에서 의약품 중 타미플루 주성분인 ‘오셀타미비르(인산염) 단일제(캡슐제)’의 효능·효과 및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 조정한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약을 복용 중인 인플루엔자 환자들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경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소아 부작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건당국의 대책 마련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작년 2월 타미플루의 복제약인 '한미플루'를 허가할 당시에는 부작용 관련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미플루는 지난해 2월 한미약품이 출시한 독감치료제로, 타미플루의 특허가 만료된 후 국내 단독으로 생산된 복제약(제네릭)이다.한미플루와 타미플루는 효능과 부작용이 같다. 복제약은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해 혈중 성분 농도치를 따져 오리지널약과 약효가 유사 수준으로 나와야 허가를 받는다. 따라서
독감 바이러스가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수입약 공급 대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한미플루를 보유한 한미약품이 치료제 공급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22일 한미약품은 독감 확산에 대비해 한미플루의 유통라인을 최대치로 가동했으며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타미플루 등수입약 대비 약효가 동일한 것으로 알려진한미플루는 전 제품군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다.한미약품은 올해 2월 타미플루의 물질특허 만료 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체약인 한미플루를 출시했다. 한미플루는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아, 현재 용량과 제형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유통 중이다.현재 전국
초중고 학생 독감환자 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정부가 강력조치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전체 A형 독감 의심 환자는 올해 11월 27일~12월 3일 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유행 기준 (8.9명)을 넘긴 데 이어 12월 11~17일엔 61.4명까지 대폭 늘었다.특히 전국의 초중고 학생 중 A형 독감 의심 환자는 일주일 만에 4배 가까이 늘어 외래 환자 1000명당 1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독감
초·중·고 독감 환자가 1000명당 152.2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낸 가운데, '인플루엔자주의보' 발령 해제시까지 한시적으로 10~18세 청소년에게 독감 치료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20일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 대국민 예방수칙과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상황' 브리핑에서학생 인플루엔자 환자 숫자가 1997년 인플루엔자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 계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49주(11월27일∼12월3일)에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유행기준인 1000명당 8.9명을 초과한 후 51주(12월1
지난해 10월 발효한 생물유전자원의 이익 공유 관련 국제협약인 '나고야 의정서'에 대한 산업체의 체감 지수를 굳이 말하자면 '0'에 가깝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보고서가 국내 바이오산업계가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연간 최대 5069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거라 경고했지만 아직 분쟁 사례가 없어서다. 하지만 지난 2월 페루가 원산지인 식물 '마카'와 관련한 페루-중국 간 국제 사회 분쟁이 가시화한 점을 보면 국내 바이오산업계 시장도 이미 안전지대가 아니다. 때문에 발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나 아직 정부나 산업계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생물자원 사용에 관한 국가 간 이익 공유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나고야 의정서'가 오는 12일 발효되면서 생물주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남·북한을 합쳐 10만여종에 달하는 우리 생물자원의 주권을 지키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최근 환경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내 생물자원의 부족함에 대해 운을 뗐다.김 관장은 "개체만 보면 남·북한에 10만여종의 생물이 있고 남한에만 4만여종이 있다"면서도 "생물을 찾아낸다고 해서 바로 생물주권을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동식물은 제1·2·3의 자원보다 더욱 중요한 제4의 자원이다"우리가 추상적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동식물 보호나 생물다양성 확보의 필요성을 한 마디로 설명한 이재현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의 말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석유 등의 제1 자원과 희토류와 같은 희소가치가 큰 제2자원, 재활용 가능한 제3 자원 등보다도 동·식물이 더 중요하다는 얘기다.이실장은 '환경의 날'을 앞두고 최근 환경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연을 보호하는 데 더 큰 관심을 가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절기(2013년 9월~2014년 8월)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 바이러스는 서울지역 병원에 내원한 12세 남자 아이의 호흡기에서 검체에서 분리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다.유전자 분석 결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바이러스 분리 이후에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유행을 대비
미국에서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포함된 새로운 변종(H3N2)이 출현했다.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펜실베이니아와 인디애나 주에서 돼지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접촉한 2명의 아이가 독감 증상을 보여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의 새로운 변종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이 변종은 지난 10년 사이에 돼지에 유행한 독감 바이러스 유전자와 2년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신종플루 바이러스 유전자가 혼합된 잡종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DC 연구실장 마이클 쇼(Michael Shaw) 박사가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