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혁명운동본부는 2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실에서 양정숙 국회의원과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공기와 물과 땅에 보상하는 생태보상혁명 선포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구를 살리는 생태와 환경의 책임 있는 역할을 위해 국채보상운동을 모델로 삼아 생태보상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선언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기후·생물 멸종·식량·전쟁·바이러스 위기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으며 주요 프로젝트로는 ▲생태기업 설립과 생태책임 경영 ▲생태벨트(DMZ) 조성 ▲생태보상 정책개발 및 세미나 학술행사 등을 발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사모펀드가 소유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사모펀드가 소유한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해 내년에 직권조사를 실시한다. 직권조사란 피해 당사자의 신고 없이도 공정위가 자체적으로 불공정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조사하는 것을 뜻한다.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은 1일 서울 중림동 LW컨벤션센터에서 사모펀드가 소유한 주요 프랜차이즈 12개 브랜드 가맹점사업자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공정위의 이 같은 조치는 과도한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로의 입장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최 회장은 12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마지막 남은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입장을 언론에 이야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어 당황스럽다”며 언론을 통해 이혼 책임을 주장한 노 관장을 비판했다.11일 노 관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의 가정을 깬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혼 사유가 최 회장과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에게 있음을 강조했다.또 노 관장은 9일 서울고법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이 공개됐다.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된 지 4년 만이다.추진방안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 형태와 토큰증권(STO)을 비롯한 취급 범위, 거래 유형, 블록체인 산업·생태계 조성 계획 등 내용이 담겼다.2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추진방안을 위해 지난해 12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인도에서 1억500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국민게임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크래프톤은 8월 31일 인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BGMI’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BGMI’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재개한 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와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GMI’는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인도 사정에 맞게 현지화한 게임이다. 2021년 인도에 출시된 후 1년여 만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5개월 만에 처음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해소를 목표로 지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연준은 14일(현지시간) 6월 FOMC 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를 5.00~5.2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치(5.00~5.25%)를 유지함으로써 위원회는 추가 정보와 통화정책에 대한 영향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동결하고 이때까지의 금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범위가 현 5.00~5.25%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동결 등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조언하고 있다.13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은 75.8%로 나타난다. 25bp(0.25%, 1bp=0.01%) 인상에 나설 확률은 24.2%로 예상된다.◆6월
KDB산업은행(산은)의 부산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정부는 산은의 부산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고시하고 행정절차 막바지에 착수했다. 하지만 국회 산은법 개정과 노조 반발이 부산행을 가로막고 있다.산은 부산 이전의 향후 관건은 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와 산은 노동조합(노조)과 원활하게 합의점을 찾아낼 수 있을지로 보인다. 현재 산은 노조는 부산 이전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는 산은법 개정안을 두고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국토교통부는 산은을 부산 이전
지난주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한편 SG증권발(發) 대규모 매도로 일부 종목이 폭락하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유입된 가운데 실적주들의 선별적 강세가 예상된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24일~4월2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68% 내린 2501.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2.99% 내린 842.83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96억원, 46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8907억원을
HD건설기계가 생산하는 굴착기가 아마존 불법 채굴에 사용돼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피스는 4월 12일 프레스센터에서 ‘HYNDAI 중장비 아마존 파괴 동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주장했다.이 자리에서 그린피스는 아마존 원주민 보호구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불법 금 채굴의 환경파괴 및 원주민 피해 실태를 고발하는 한편, 이러한 사태를 가속화하고 있는 굴착기 사용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해 공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아마존 유역에서는 ‘가림푸(영세규모 채굴장)’가 불법 금 채굴을 위해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 혹한기를 몰고온 권도형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가 지난달 유럽 몬테네그로에서 덜미를 잡혔다.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설립한 권도형 창업자는 테라·루나 프로젝트 붕괴로 가상화폐 시장에 450억달러(약 59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낳았고,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깊은 불신을 키웠다.이와 관련해 지난 6일 서울 남부지검은 신현성 공동 창업자 등 8명의 부당이득 환수를 위해 총 3231억원대 재산에 대해 법원에 추징 보전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받았다. 검찰은 신 창업자가 테라와 루나를 운용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2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서 열리고 있는 GDC 2023 위메이드 부스서 국내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열고 “5년 전만 해도 2명이 블록체인 사업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1700명 대부분이 블록체인 업무를 하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이미 블록체인 기업으로 변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P&E게임이 재미없다는 오해와 부정적인 인식이 있는데 그래서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북미 개발사들이 P&E게임 시장에 모두 뛰어들었다면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미 위믹스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를 계기로 유동성 위기가 부각된 크레디트 스위스(CS)가 스위스계 최대 은행인 UBS에 합병된다. 인수 금액은 약 32억달러 규모다.19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중앙은행인 스위스국립은행(SNB)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UBS와 CS의 합병을 공식적으로 밝혔다.SNB는 이번 합병에 대해 “예외적 상황 속 스위스 경제를 보호하고 금융 안정선을 보장하기 위해 해결책을 찾은 것”이라고 밝혔다. SNB는 UBS에 1000억스위스프랑(1080억 달러, 141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도 약속했다.SNB는
정부가 일본의 강제징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일본의 피고기업 대신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재원을 조성해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공식화했다.정부는 이를 통해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해 반도체 수입 규제 등을 정상화 시키고, 한미일 동맹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가는 극명히 갈리고 있다. 특히 일본의 피고기업들이 판결금 기금 조성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굴욕적인 역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으로 피해 입은 국민, 우리나라 기업이 배상박진 외교부 장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경기 침체를 우려해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물가 안정과 미국과의 금리차를 줄이기 위해 추가 인상 여지는 남아있는 상황이다.23일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금통위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며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은 만큼 인플레이션 둔
대만 ‘리니지M’의 아이템 확률 오류 사건을 놓고 서비스사 감마니아와 유명 인플루언서 딘터(DinTer)가 이어온 법적 공방이 딘터 쪽으로 기울었다.신베이 지방법원은 13일 “피고(딘터)가 원고(감마니아)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에는 근거가 없다”며 “원고의 소송을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감마니아는 “변호사와 논의를 거쳐 항소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딘터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으나, 그의 변호인은 “1년여의 재판 기간 동안 딘터가 불안을 많이 호소했는데, 이번 판결에 만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이번 사건은 2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어깨가 취임 전부터 무겁다. 당면한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다. ‘완전 민영화’를 강조한 손태승 회장의 경영과 큰 폭의 변화가 예상돼 내부 진통까지 예고되고 있다.임종룡 내정자는 우리금융이 민영화 달성 후 회장에 오르는 첫 관료 출신이다. 임 내정자는 지배구조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바라는 한편, 성공적인 조직 혁신과 금융노조 반발을 잠재울만한 차선책 등 내·외부 시선으로부터 묘수를 찾아내야 할 상황이다. 특히 비(非)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도 해결과제로 넘겨받을 전망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일
지난주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에 주 초반 하락했지만 예상보다 완화적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조를 확인하면서 주 후반 반등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완만한 상승흐름이 예상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월30일~2월3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15% 내린 2480.40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7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원, 923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2억원, 9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KB금융지주 노동조합협의회(노조)가 또 사외이사 후보 추천에 나섰다. 이를 KB금융 이사회가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노조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사외이사 후보를 내세웠지만, 모두 주주총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번에 여섯 번째로 내세운 인물은 임경종 전 한국수출입은행 인도네시아금융 대표이사로, 올 주주총회에서 결과가 주목된다.◆ KB금융 노조, ‘6수’ 사외이사 추천30일 KB금융 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관 개정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박빙의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금융권에선 차기 회장 유력한 후보로 내부출신 이원덕 우리은행장, 박화재 우리금융 사업지원총괄 사장, 외부 인사 임종룡 전(前) 금융위원장 등으로 꼽고 있다. 다만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경우 '관치' 논란과 함께 금융노조의 반발을 부르고 있어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르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은 지난 18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으로 내부 출신 6명과 외부 인사 2명의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