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하 유통지원센터)는 22일 일광폴리머 본사 회의실에서 유일산업 2공장(이하 유일산업), SM티케이케미칼(이하 티케이케미칼), 일광폴리머와 페트 재생원료 산업용 수요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구축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페트(PET)병 재생원료의 산업용 신규 수요를 창출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도모하고, 재활용시장 활성화를 통한 ESG경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당사자들은 산업용 r-PET 기반 소재개발 및 적용을 위해 ▲고품질 안정적 원료(r-PET chip)공급 ▲재활용
버려지는 폐자원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지만 공급자와 수요자 간의 정보 부재로 상당량의 가치 있는 자원이 폐기 처분되는 실정이었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폐자원 종합정보시스템인 '순환자원정보센터'를 열고, 소각·매립되거나 단순 재활용되는 폐기물과 중고물품의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순환자원정보센터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순환자원정보센터는 폐기물 배출·운반처리자부터 지자체 재활용센터, 일반 국민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곳으로 폐기물, 중고물품, 중간가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페트는 재활용하기 좋은 소재다. 환경부 등에서는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페트병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왔다. 그 동안 페트 재활용을 둘러싸고 어떤 사연이 있었고 무슨 대책이 시행됐을까?환경부는 지난 2020년 6월 국내 폐플라스틱 적체해소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PET 등을 포함한 일부 품목 폐플라스틱 수입제한을 시행한 바 있다. 당시 환경부는 “적체가 심한 폐플라스틱 품목의 수입을 제한해 국내 적체 상황을 해소하고 오염된 저급 폐플라스틱의 수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자가 8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일부터 최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43건의 환경노동위원회 소관 환경 관련 법안이 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9건은 원안 가결됐고, 14건은 수정가결됐다.가결된 주요 법안의 내용을 살펴보면, 임종성 의원 등 13인이 발의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폐기물매립시설과 그 밖의 폐기물처리시설로 구분해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대상 범위를 각각 2km 이내, 300미터 이내로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와 유가 하락 등으로 폐기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른바 ‘쓰레기 대란’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추진한다.환경부는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종합적 개선방안을 담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해 제16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기존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하고 변화된 정책 여건을 반영해 국민 불편이 없는 안정적인 자원순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정부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추석연휴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등에 따른 폐플라스틱 적체 증가에 대비해 6개월간 선별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폐비닐은 이달 말부터 1만톤 규모의 공공비축 지원을 추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분리배출 홍보도 강화한다.환경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증가에 대비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16%, 11.1% 증가했다. 또한, 7월 30일 재활용시장 안정화 대책 수립 당시 전국 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단가 하락 상태가 계속되고 폐의류 수출량 역시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은 8월 1주 판매단가가 소폭 상승했다.구체적으로 PE는 지난달 766원/kg에서 이달 첫째 주 838원/kg으로 올랐다. PP 역시 같은 기간 660원/k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올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활용시장의 수익성 감소 상황이 지속되자 긴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플라스틱 재생원료의 판매량(수출, 내수 합계)은 공공비축과 수입제한, 수출확대 등 적체방지 대책에 따라 작년 수준으로 회복 중에 있다. 반면 판매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구체적으로 PET 재생원료 판매량은 지난해 월 평균 1만7605톤에서 올해 7월 말 1만8918톤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PET 재생원료 판매단가는 지난해 평균 850원/㎏에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재활용 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최근 재활용 시장 현황과 관련해 수거·선별 및 재활용업체 등 관련 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가격연동제와 선별비용 지원 확대 등 각종 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 10개 재활용품 수거 업체를 대상으로 2020년 1월과 6월의 재활용품 가격 및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수거 업체가 선별업체에 판매하는 재활용품 판매가격은 kg당 19.9원이 하락한 것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최근 청주시에서 발생한 일부 수거·선별업체의 수거거부 예고와 관련해 수거거부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공공책임수거로 즉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청주시 일부 수거·선별업체는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값어치가 높은 폐지와 고철 등만 수거하고 값어치가 낮은 폐비닐, 폐플라스틱 등은 지자체에 공공수거를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9월 1일부터 수거거부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환경부와 청주시 측은 재활용시장 안정화와 업계 수익성 보전을 위해 공동주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페트 등 4개 폐플라스틱 품목의 수입을 금지한다. 적체가 심한 폐플라스틱 수입을 제한하겠다는 취지다.환경부가 폐플라스틱(PET/PE/PP/PS)의 국내 수입 제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내 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수입이 제한되는 폐기물 품목 고시’ 제정안이 6월 30일 공포한 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수입제한 고시는 페트(PET,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등 적체가 심한 폐플라스틱 품목의 수입을 제한함으로써 국내 적체 상황을 해소하고 오염된 저급 폐플라스틱의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페트(PET)와 폴리에틸렌(PE) 재활용 시장이 일부 수출 재개와 공공비축 추진 등으로 호전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플라스틱 재생원료 중 폴리프로필렌(PP)과 폐의류 재활용시장은 향후 호전될 가능성은 보이지만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재활용시장 일일조사 결과에 따르면 플라스틱 중 섬유, 투명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는 페트(PET) 재생원료의 경우 6월 2주간 판매량이 3월 수준인 77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한 페트(PET) 재생원료에 대한 공공비축을 시행한다.환경부는 국내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등으로 가장 적체가 심한 재활용품인 페트 재생원료 1만톤 공공비축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페트 재생원료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페트 재활용업체 재생원료 판매량은 1~3월 평균 1만6855톤에서 지난달 9116톤으로 46% 급감했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페트 재생원료 수출이 급감하면서 유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등 최근 경제 환경변화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재활용시장에 대한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재활용품의 수요가 감소해 유통 구조상의 가격 연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환경부는 공동주택 수거업체에 매각하는 재활용 품목 가격의 조정을 추진하는 등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재활용품 수거업체와 공동주택(아파트) 간 계약에 따라 수거업체가 재활용품을 회수할 경우 공동주택에 지불하는 대가에 가격하락이 반영되도록 가격연동제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A수거업체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플라스틱, 비닐, 스티로폼 등으로 만들어진 포장재를 쓰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고민에 빠진 유통업계는 대안으로 종이를 선택했다. 업체들은 종이 소재 포장재가 재활용이 쉽다는 점을 앞세우고 있지만 국내 폐지 재활용 시스템이 원할하게 돌아가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 ◇플라스틱・비닐・스티로폼 대신 종이 포장재31일 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는 지난달 말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의 산림경영인증시스템(FSC 인증)을 받았다.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순환자원 인정 신청에 따른 사업자의 비용부담을 절감하고 행정절차상 준비를 돕기 위해 19일부터 ‘순환자원 인정제도, 찾아가는 현장상담(이하 현장상담)’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찾아가는 현장 서비스의 확대라는 올해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사업장폐기물배출자 및 폐기물재활용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값어치(유가성)가 높은 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거나 재활용하고 있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확대하고 동물복지 분야에서는 체험형 동물 카페 금지에 나선다. 전국 발생량 약 119만톤에 이르는 불법·방치폐기물 문제도 집중한다.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대국민 생태서비스 확대와 국토생태역량 강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녹색산업 수출액 10조원·녹색일자리 2만4000개 창출 등 핵심과제를 3개로 나눠 달성한다는 목표다.먼저 미세먼지 등 해결을 위해 도시생태휴식공간,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