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댐하류 수해 원인에 대한 피해구제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는 기상이변과 기후위기 상황을 고려해 댐 관리규정과 관련지침을 개정하고, 홍수피해지역에 대한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지난해 8월에 발생한 댐하류(섬진강댐 하류 78개 지구, 용담댐·대청댐 하류 53개 지구, 합천댐·남강댐 하류 27개 지구 등 총 158개 지구) 수해원인에 대한 정부 후속조치계획을 3일 발표했다.한국수자원학회(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주민자율 사회적경제 기업을 육성해 하천 부유쓰레기를 줄여나갈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댐 상류 등의 하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해 재활용하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사회공헌형 사회적경제 기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댐 상류 유입 하천에 방치된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수거하여 장마철 부유쓰레기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환경부 소속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운영에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국토부와 3월부터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을 추진한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댐과 하천의 주요 시설물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댐 방류시 영향을 받는 하류의 취약지점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부처는 3월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통합물관리추진단(단장 환경부 차관) 2차회의를 개최하고 홍수기 대비 합동점검 방안을 확정했다.환경부는 댐방류에 따른 제약사항 조사를, 국토부는 하천에 대한 안전점검을 주관
"영월 동강의 올갱이만도 못한 기상청"기나긴 장마의 끝 무렵이었던 지난 주말,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했다. “이젠 기상청이 무조건 곳에 따라 폭우가 올 거라고 예보하는구만.” 강한 비가 내린다고 했다가 안 오면 비난 받을 일이 없지만, 거꾸로인 경우에는 속된 말로 욕을 바가지로 먹기 때문에 그렇게 예보(?)한다는 것이다.물론 검증된 사실도 아니고, 근거가 있는 얘기도 아니지만 개연성이 아예 없지만은 않은 주장으로 들린다. 그도 그럴 것이 ‘역대급’으로 불리는 54일간의 장마 내내 기상청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기상청이 19일 '제36회 기상기후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사진 4148점, 타임랩스 57점 등 총 4205점의 작품이 응모했다. 지난해에는 2908점이 출품했다.올해 수상작 가운데 대상(환경부장관상, 상금 500만원)은 경남 합천군 가야산에서 소나기 장면을 포착한 김학수씨의 작품이 선정됐다.금상(기상청장상, 상금200만원)은 지난 여름 폭염에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신승희씨
환경부는 2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호텔난타에서 국가 물환경측정망 선진화를 위한 '2017년 국가물환경측정망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의 수질 및 수생태계 조사·분석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전반적인 물환경 관리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엔 유역(지방)환경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 담당자와 전문가 약 25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에서 환경부는 수질·수생태계(생물)·방사성물질 등 측정망별 지점의 신설·조정과 폐쇄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에 전세계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유엔(UN)이 1992년 지정해 선포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유엔이 정한 ‘2016 세계 물의 날’ 주제는 ‘물과 일자리’다.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국내 최대 물산업 박람회인 ’2016 워터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기념
"이런 XX"환경부 감사관실에서 지난해 김포 거물대리를 특별 단속할 때 불법을 저지른 업주가 내뱉은 욕설이다. 단속 당시 촬영한 채증 영상에 고스란히 담긴 이 욕설을 보듯 단속 현장은 '험'하다.단속 현장은 험할 뿐만 아니라 갈수록 지능화·은밀화하고 있다.지난해 사례를 보면 수자원공사 전북지부에서 전라북도의 식수원인 용담댐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수처리장 수질 자동측정장치(TMS)를 조작한 사례가 적발됐다. 기기 조작 방법을 알지 못하면 '불법'인지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교묘히 조작했다.힘들게 적발해도 정작 처벌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지난해 4월 전라북도 최대 식수원인 용담댐 상류에 여과되지 않은 오·폐수를 흘려 물의를 빚은 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가환경부 선정 전국 우수 수도사업자 최우수 기관으로 뽑혀 환경부의 수상 기준이 도마에 올랐다.12일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내고 "어처구니없는 수상자 선정으로 상의 가치는 물론 수년에 걸쳐 확대해 오며 성과가 있었던 수도 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까지 우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전북환경연의 이같은 비판은 지난 11일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우수 수도사업자 13곳' 평가 결과 중 수자원공사 지역본부 평가 결과 때문이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최근 수자원공사의 용담댐 폐수 배출 사례를 비롯, 끊이지 않고 있는 불법 폐수배출 관행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이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100대 핵심 과제에 이름을 올렸다.환경부는 국무조정실의 핵심과제 4건과 부처관리과제 18건 등 모두 22건의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국조실 차원의 핵심과제는 ▲불법 폐수배출 관행 근절 ▲친환경 위장제품 근절 ▲상수원보호구역 불법건축물 단속 강화 ▲농식품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낭비 근절 등이다.이중 불법 폐수배출의 경우 수질 원격감시시스템(T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수질측정망이 도마에 올랐다. 전북 최대 식수원인 용담댐 상류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 조작 사건을 비롯한 곳곳의 조작 정황들 때문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주영순 의원(새누리당)이 27일 공개한 수질TMS 비정상측정자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비정상 자료 수신 시간이 23만2408시간이나 된다고 밝혔다.지역별로 보면 충남도가 7만8794시간으로 가장 많은 비정상 자료 집계 시간을 보였다. 이어 충북도 5만2229시간, 인천 3만9494시간, 전남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경찰이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용담댐 수질 조작' 사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8일 장수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 담당자 A씨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TMS 조작 횟수와 조작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조사했다.앞서 3일 경찰은 내사 단계에서 수자원공사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진안과 장수의 하수처리시설 TMS 담당자 6명과 두 하수처리시설 소장 등 8명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환경TV뉴스]김근배 기자 =새만금지방환경청이 용담호에 오·폐수 무단 방류된 사건을 계기로 수질원격감시장치(TMS) 조작을 막기 위한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새만금지방환경청은 시간 단위로 측정되는 TMS 수질값의 신뢰성이 의심될 경우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현장 특별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또 수시로 방류수를 채취, 하·폐수처리장의 TMS 측정값이 수질 기준을 넘으면 과태료와 배출부과금을 부과할 방침이다.처리장에서 해마다 2회 이상 수질과 TMS 측정값이 일치하는지를 점검해 TMS 측정기 관리가 잘 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분야 국고보조금을 마치 '눈 먼 돈'마냥 사용해 오던 사실이 정부의 감사 결과 드러났다.환경부는 지난해 12개 국고보조금 대상 사업에 대해 감사한 결과 313억원의 보조금이 부당 집행 등 방만 집행 사례로 적발됐다고 5일 밝혔다.위반 분야별로 보면 상하수도 분야가 8건에 187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방만 집행됐다. 이어 폐기물 분야가 3건 113억5800만원, 자연환경 분야 11억8900만원 순이었다.일례로 대전시의 경우 대덕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 과정에서 제지폐수 이송처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전라북도 최대 식수원인 용담댐 상류에서 진안·장수군 하수종말처리장을 관리하고 있는 수자원공사가 여과되지 않은 오폐수를 흘려보낸 정황이 포착됐다. 이 물은 전북, 충남 등 100만명의 주민들에게 공급되는 상수원인 용담댐으로 고스란히 흘러갔다는 설명이다.2일 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전북도를 대상으로 한 최근 정부합동감사에서 진안·장수군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TMS는 정부가 수질 감시를 위해 하루 처리량 700톤 이상의 환경기초시설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지역(사업)본부장 ▲미래기술본부장 정구열 ▲물정보기술원장 김한수 ▲강원지역본부장 이규탁 ▲충청지역본부장 김병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영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권부현 ▲경남부산지역본부장 이송희 ◇부서장 ▲기획조정실장 곽수동 ▲미래전략실장 류형주 ▲재난안전실장 김 인 ▲법무실장 채봉근 ▲수자원경영처장 박운섭 ▲물관리센터장 박정수 ▲수자원개발처장 이진호 ▲에너지처장 장태현 ▲수도관리처장 김성한 ▲친수사업처장 김봉재 ▲공간환경처장 정학동 ▲엔지니어링처장 박우현 ▲물정보혁신처장 김한경 ▲수자원정보센터장 박재영 ▲
전북 익산에 한국형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식품전문산업단지가 조성된다.국토해양부는 국내 식품산업의 취약성을 보완하고 급성장하는 동북아 시장 선점 및 글로벌 식품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개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으며 규모 2,322천㎡, 사업비 2,522억원을 투입돼 2016년까지 준공된다.식품기업, 연구소, 연관산업체 등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 농어업의 성장 견인 및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
9일 전북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0일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40분께 정읍시 입암면 원천마을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모(87·여)씨의 집을 덮쳐 이씨가 숨지고 아들 유모(45)씨가 부상했다.앞서 이날 오후 2시40분께에는 임실군 성수면 성수산 휴양림에서 최모(27)씨가 몰던 승합차가 급류에 휩쓸려 최씨가 실종됐다.오전 9시경에는 지리산 일대에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구례군 토지면 문수골 계곡에서 야영 중이던 김모(52)씨 등 피서객 6명이 불어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무주·영동지역의 집중호우로 경부고속도로 금강영업소의 운영을 11일 새벽 1시30분부터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금강영업소는 금강의 상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대가 낮은 관계로 인근 용담댐의 방류 시 침수 위험이 있어 이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한 후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도로공사 충청본부 관계자는 "금강영업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인근 옥천·영동영업소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