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지역별 배출 특성에 맞게 세부적으로 시행된다.환경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1일부터 17개 시·도는 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이행 중이다. 특히, 이번 세부계획은 17개 시·도 공통 추진사항은 물론 지역별 배출 특성을 고려한 특화과제도 시행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연기 90%, 냄새 60%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한다.서울시는 지난 3년간 매년 15개 업체에 설치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총 30곳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매년 100개소씩 지원한다는 목표다. 당장 내년 지원계획은 1월 중 서울시 및 25개구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해 안내‧홍보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생활악취를 발생시키는 음식점과 세탁시설, 아크릴가공 등 소규모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음식점, 인쇄소, 세탁시설, 아크릴가공, 도장시설 등 악취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주택가 인근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35개소의 음식점과 도장시설 등에 총 3억3300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올해 설 연휴를 맞아 도내 890개 사업장에 대한 환경오염 특별감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소 75개소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15건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9건 △환경시설 무허가(미신고) 11건 △폐기물 부적정보관·처리 3건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 작성, 시설고장·훼손 방치 등 기타 37건 이었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이들 75개소에 대한 행정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을 저지른 업체 11개소를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달 19일부터 6주간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건설업체 등 49곳을 대상으로 환경오염관리실태 기획수사를 벌여 4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한 곳은 신고 없이 무단으로 자동차언더코팅을 한 혐의로 적발됐다. 다른 한 곳은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토사운송차량의 세륜을 안 하고 도로를 달렸으며, 또 다른 곳은 체육시설 부지조성공사 지장물 철거현장에서 세륜시설 없이 폐기물을 운반했다. 아울러 비산먼지발생 신고를 안 하고 관로공사를 시행한 업체도 있다.특사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이하 VOCs) 발생을 저감하기 위한 조치에 나선다.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의 원인이 되는 VOCs 발생원 관리 강화를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오는 2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VOCs는 주로 굴뚝 이외의 다양한 시설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는 유기화합물질이다. 벤젠, 1,3-부타디엔 등 발암물질이 포함된 데다 대기 중 화학반응 등을 통해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과 질소산화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오는 8월 말까지 지자체와 함께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존주의보 최초 발령일이 매년 빨라짐에 따라 사전 주의를 위해서다. 오존은 만성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고 식물에 유해하다.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오존주의보(기준 0.12 ppm/hr 이상) 최초 발령일은 2015년 5월 27일, 2015년 5월 17일, 2017년 5월 1일, 올해 4월 20일로 매년 빨라지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대기환경정책관 주재로 전국 17개 지자체 시‧도 대기관리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 관련 시‧도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월 22일부터 진행된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 등 지자체의 미세먼지 저감 관리 현황을 중간 점검하는 자리다. 또 드론 등을 활용한 사업장 단속 등 추가관리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 결과 지난 달 말 기준 총 2만7020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고 이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낮은 가격에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국내 기술이 개발됐다.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기존 기술을 비교해 VOCs 회수율은 높이고 화재 위험은 낮췄으며, 설비 운영비가 저렴한 보급형 VOCs 제거기술을 최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기술은 주유소, 인쇄소, 페인트 도장시설 등 VOCs를 배출하는 중소규모 사업장에 적용하기 적합해 생활 속 VOCs 저감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그동안 VOCs를 제거하는데 주로 활성탄을 사용했다. 이 활성탄은 수많은 미세 기공을
[환경TV뉴스]박순주 기자 = 생활 속 소비제품에독성물질이과다하게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국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체 노출 시 발암 등 심각한 독성을 일으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양이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자스민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도장 관리 제품의 VOCs 평균 함유량은 30∼100wt%였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함유기준인 3보다 10∼33배가 많은 수치다.조사는 지난해 5∼11월 생활소비재 중 VOCs 배출량의 99.84%를 차지하는 도
[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경기도는 지난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1개월간 섬유공장 등 도내 오염물질 배출업소 140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1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가뭄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량의 화학.오염물질 유출로도 2차 확산 피해가 우려되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환경단체 등 민간이 동참했다. 단속 결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7건, ▲무허가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1건을 비롯해 ▲변경미신고, 운영일지 미작성, 방지시설 고장방치 등 경미한 위반사항 10건 등 모두 18건의
[환경TV뉴스] 정택민 기자 = 울산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대기오염물질 오염도 검사팀'이 올 한해 22개사 24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검사팀은 계절별로 올해 ▲2월~3월 연료유 황함유량 검사 ▲3월~6월 특정대기유해물질 검사 ▲7월~9월 도장시설 총탄화수소 검사 ▲10월~12월 굴뚝 자동측정기기 부착유예 사업장 및 대기 기본부과금 부과 면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188개 사업장, 191개 굴뚝, 332건) 등을 각각 실시했다.그 결과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초과
[환경TV뉴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공기중에 오염물질을 배출한 불법 자동차 도장 업체 71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특사경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대부분 주택가, 도심 등 시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아무런 정화장치 없이 도장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했다. 인체에 해로운 페인트 분진과 탄화수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그대로 대기 중에 배출하기도 했다.적발된 업체 중 49곳은 흠집제거 전문업체 등을 운영하면서 도장작업을 무허가로 겸했다. 도장 작업을 위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아야 한다.나머지 22곳은 허가를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사업장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도 특사경은 대기오염 주범인 미세먼지를 줄이고 수질 및 대기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우려가 높은 관내 사업장 166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오염방지시설 비정상가동업체 등 47개소를 적발했다고 전했다.위반 유형별로는 ▲대기(폐수)방지시설 비정상가동 10건 ▲무허가(미신고)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24건 ▲기타 비산먼지, 폐기물처리시설 위반 등 13건이었다.도 특사경은 단속 대상에 포함될 것을 우려해 파손된 방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6월에서 8월까지 자동차 정비공장 150여곳을 단속해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불법 도장업체 52곳을 적발했다.시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51곳은 형사입건, 1곳은 과태료 200만원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들은 대기 중에 다량의 페인트 분진가루와 총탄화수소(THC)를 아무런 정화시설 없이 그대로 배출하거나 정화시설이 있다 하더라도 엉터리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52곳 중 42곳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도장을 일삼고 있었는데, 특히 주택가와 도심 등 시민 생활공간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엉터리로 운영한 자동차 도장업체가 적발됐다.서울시는 서울지역의 자동차 정비공장 150곳을 단속한 결과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을 배출한 불법도장 업체 51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적발된 자동차 정비공장 51곳 중 47곳은 형사입건, 3곳은 과태료 200만원, 1곳은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받도록 했다.특히 시는 이번에 적발된 51곳 중 무허가 불법 자동차 도장업소 43곳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 이중 흠집제거 전문 업체인 '덴트', '세덴' 등 가맹사업장에서 불법으로 도장시설을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친 결과 유해가스 무단 배출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적발된 A업체는 금속제품 표면처리 공정에 강산인 황산, 인산 등을 다량 사용하며,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제거를 위해 설치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작업을 진행해 황산이 포함된 유해가스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있었다.또 금속제품 도장 B업체는 음식점과 불과 10여m 떨어진 창고에 무허가 도장시설을 설치하고 금속표지판을 도색하고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