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NB 우유의 반값 수준으로 가격을 낮춘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의 해결사로 나선다.해외 제조사에서 직접 우유를 수입, 판매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 사례다.2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가 이번에 내놓는 멸균 우유는 낙농 강국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1리터(L)짜리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지방 함량 각각 3.5%, 1.5%)으로,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건강한 원유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두 제품의 판매 가격은 2100원으로, CU에서 판매하는 NB 흰우유 대비 최대
롯데백화점이 24년 '설 선물 기프트(GIFT)' 본 판매에 나선다.2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8일 동안 롯데백화점 32개점 전점에서는 축산, 수산, 청과 등 차별화된 설 선물 세트를 판매한다.올 설 세트는 최근 3년간의 판매 동향을 분석해 전통적인 명절 선물 중 선호 품목을 10% 이상 확대하는 한편, 고객들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이색 설 선물 세트 구성비도 높였다. 실제로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설 선물세트 판매는 매해 10% 이상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이 제안하
롯데마트는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 명동 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상품 포장재 밸류체인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세계자연기금(WWF)과 대형마트 3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맺은 협약으로, 지속가능한 포장재에 대한 개발 연구 및 친환경 포장재가 사용된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롯데마트는 해당 협약에서 친환경 포장재 상품에 대한 판매와 홍보 역할을 맡았다. 내년부터 마트 전 점 대상으로 사회관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파주 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에서 유기동물 사료 전달식을 열고 총 2.5톤(t)의 사료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현대홈쇼핑은 '동물의 날'을 맞아 이달 2일부터 29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고객 참여형 유기동물 후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페이지에 달린 고객의 응원 댓글 1개당 현대홈쇼핑이 사료 1킬로그램(㎏)씩을 기부하고, 하림펫푸드가 캠페인 기간 현대H몰에서 판매된 상품 1건당 사료 1㎏씩을 기부하는 방식이다.캠페인 운영 결과 현대홈쇼핑이 1.5톤, 하림펫푸드가 1톤의 사료를 기부해 총 2.5톤
위메프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다음달 12일까지 '국가인증 농식품' 기획전을 개최하고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안전한 우리 먹거리 소비 지원에 나선다.20일 위메프에 따르면, 내달 12일까지 열리는 국가인증 농식품 기획전은 위메프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국가에서 인증받은 농식품을 선보이는 특별 행사다. 위메프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저탄소, 무농약, 유기농, 동물복지 등 ‘농식품 국가인증’을 받은 상품들만 한데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또 최대 1만원까지
CJ제일제당이 첨단 혁신기술을 접목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 확보에 나선다.CJ제일제당은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과 3D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대체육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티앤알바이오팹은 3D바이오프린팅 기반의 재생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인공 조직을 개발하는 메디테크 기업이다.식품 산업과 3D프린팅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대체육 개발 수준을 한층 높이고, 미래 식품 성장을 위한 혁신 가속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신한카드는 올바른 우리 먹거리를 알리고 생산자의 판매 지원을 위해 ‘신한카드 올댓’에 ‘착지프로젝트 기획관(착지관)’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착지프로젝트’는 ‘착하고 지속가능한 소비 프로젝트’의 줄임말로, 신한카드가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푸드 비즈니스랩과 지난 2021년부터 협업해온 프로젝트다.우리나라 토종 품종, 동물복지 인증 축산물 및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의 판매 지원을 통해 건강한 식자재가 소비자에게 다시 돌아오는 착한 선순환을 견인하고자 기획됐다.신한카드 올댓은 경북관, 제주관 등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성수동에 위치한 와인 큐레이션 플랫폼 ‘위키드와이프’와 협업해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팝업스토어 ‘지구식단플랜트바’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지구식단플랜트바’는 건강과 맛, 그리고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지구식단’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건강한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한 팝업스토어에서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지구식단’의 브랜드 콘셉트와 ‘지구식단’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다.‘지구식단플랜트바’에서는 ‘
패션업계에서도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패션산업은 그동안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재고와 폐수 발생 등으로 전 산업 중에서도 쓰레기 배출이 두 번째로 많은 산업으로 손꼽혀왔다. 이러한 오명을 벗기 위해 국내 패션업계에서는 ‘지속가능성’을 필두로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패션기업들은 환경친화적 소재와 제작 방식을 도입한 지속가능성 라인을 늘리고, 이미 원료 사용 과정을 거쳐 제작된 의류가 버려지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재고 상품 활용도를 높이고 새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본격적인 ES
현대그린푸드가 지속가능경영에 드라이브를 건다.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이 입는 앞치마와 가운을 모두 친환경 유니폼으로 대체하는가 하면, 친환경 식자재 거래 비중을 늘린다. 아울러 협력사 대상 친환경 관련 인증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현대그린푸드는 이달부터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 곳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친환경 유니폼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을 사용해 제작, 단체급식 사업장에 근무하는 직원 약 3000여 명에게 3~5벌씩 총 1만 200
현대백화점이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비건 화장품·다회용품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그린슈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이번 그린슈머 플리마켓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친환경 소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미아점 10층 문화홀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친환경 소비를 주제로 ‘그린슈머 플리마켓’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그린슈머 플리마켓에서는 천연 수세미, 수제비누 등 친환경 상품을 소개한다. 주요 상품에는 천연수세미 루파를 건조해 제작하는 수세미 브랜드 하이엔맘의 미니 통수세미,
배양육 사업에 대한 식품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양육은 일반적인 육식 식단 대비 물이나 토지 사용, 온실가스 배출 등 환경부담을 80% 이상 저감시킨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식품기업들은 식량위기 대안이자 미래 먹거리로 세포배양식품에 주목하며 배양육 사업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래 대체식품은 동물세포로부터 얻은 배양육 등 첨단기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배양육 시장 선점을 위해 실제 육류와 유사한 수준의 식감과 형태를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
금주 유통가에서는 종합식품기업 한성기업이 배양육 전문 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홈플러스와 롯데칠성음료가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했다. 브라잇벨리는 자체 개발한 식물성 원료육으로 100% 식물성 부리또를 출시하고, 닥터 브로너스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퓨어 캐스틸 솝’ 리필 판매를 시작했다. ◇ 한성기업, 셀미트와 세포배양식품 제품화 사업 MOU 체결 홈플러스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롯데칠성음료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어린이 환경교육을 위한 지원금 2000만
채식은 기후위기 시대 개인이 할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실천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어떤 음식을 먹을지에 대한 개인의 선택이 지구온도를 더 높일 수도 그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채식의 환경적 장점에 윤리적이고 건강학적인 면까지 더해지면서 비건과 논비건을 대상으로 한 채식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 공장식 축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들채식이 기후위기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는 배경에는 공장식 축산업이 환경파괴와 온실가스 발생의 주범이라는 주장이 있다. 지구의 열기를 붙잡아 지구가열화에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수백 배
금주 유통가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깨끗한나라가 KGC인삼공사와 종이 재활용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경산업은 추석을 맞아 쇼핑백을 없앤 ‘일체형 선물세트’ 출시했고 풀무원은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 현대백화점그룹,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ESG경영 MOU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ESG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
지구를 지키는 식단이 따로 있을까. 최근 많은 기업에서는 이러한 식단이 있다고 말하며 관련 상품을 소개하거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온이 식물성 및 동물복지 상품 중심의 풀무원 지구식단 소개에 나섰다.롯데온은 ESG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200년 후의 지구를 생각하는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이로온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비건, 업사이클링 등 지구에 이로운 경영 활동을 펼치는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연간 ESG 프로젝트다. 이달에는 풀무원과 함께 지구를 지키는 지구식단을 소개하고 관련 상품 할인 판매에
우리가 먹고 마시는 제품에는 알게 모르게 동물성 원료가 들어간다. 그 중 하나가 술이다. 술에도 비건과 논비건이 있다. 주원료 자체는 식물성이지만 양조 과정에서 동물성 유래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커지는 비건 시장을 의식한 주류업계에서 동물 성분을 배제한 비건 주류 개발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CFRA에 따르면 2018년 약 22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30년 11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단순히 대체육 시장만 커진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비건 식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 기후위기, 가축 전염병, 코로나19 등 공급망 위협에 대한 대응으로 대체육 연구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도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거나 간편식을 출시하며 비건식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가공육이 아닌 원육 형태의 대체육을 개발하며 조리 다양화를 추구하는 모습도 보인다. 식물성 식품이 주목받는 데는 건강과 동물복지 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지와 경각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육식 대신 채식을 지향하는 식습관을 통해 줄일 수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 중에는 고기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경우 어류가 육류에 비해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고 양심에 가책 또한 비교적 덜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관점 모두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는 목소리가 높다. 흔히 생선은 몸에 좋다고 인식한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풍부한 해산물로 건강 식단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산물이 안고 있는 중금속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우려하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해산물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주요
국내 채식 인구 250만 명 시대다. 환경, 건강,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을 지향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때때로 채식을 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도 증가하는 추세라 관련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육류 제조·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비건 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건 식품 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5년 4조 2400억 원이었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