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이 불가능했던 폐플라스틱을 자원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울산에 구축한다. SK지오센트릭은 15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에서 ‘울산ARC 기공식’을 개최하고,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특히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PET 해중합·고순도 PP(폴리프로필렌)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공정 기술을 갖춘 3곳의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3대 기술을 실현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플라스틱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미래 먹거리인 플라스
한국환경공단은 20일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조부모 가정 아동의 생계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공단의 안전문화 확산과 자원 재활용 실천이 담긴 '안전네컷 챌린지' 캠페인과 '환경사랑 나눔장터'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안전네컷 챌린지는 공단 임직원이 안전모 등을 착용하고 안전 다짐 문구와 함께 사진을 촬영 후 금액 제한없이 자율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환경사랑 나눔장터는 탄소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 1600여 점을 기부받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8월)를 맞아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을 적극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고농도 오존 집중관리대책’의 주요 내용은 △질소 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특별점검 △휘발성유기화합물 비산배출시설 기술지원 △오존 예경보 현황과 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이다. 이에 맞춰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 50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적
롯데케미칼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자사 생산 제품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수행한다.롯데케미칼은 10일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내외장용 소재로 적용되는 ABS 소재(VE-0870)를 비롯한 폴리머(혼합물질) 제품 3개 그레이드에 대해 위해성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 '제품' 자체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는 경우는 롯데케미칼이 처음이다.제품 위해성평가는 특정 화학 제품이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결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는 평가체계다. 제품에 함유된 물질 및 함량, 독성, 인체·대기·물·토양 등 노출량, 잔류성 등 영향을 종합
스타벅스코리아가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 생산한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 1천만 포대를 넘어설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준 약 15억 잔 분량의 커피를 추출한 후 남겨진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양으로 20만 톤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
폭우와 태풍 등 기후 위기 적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상·농업·산림·해양수산·물관리 등 부문별 전문기관의 협력이 강화될 방침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6일 서면 협약을 통해 10개의 분야별 대표기관이 참여하는 ‘기후위기 적응연구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 위해 부문별 협력 강화·종합정보시스템 구축국립기상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국립산림과학원 등 10개의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의 기후위기 적응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기후위기 적응정보를
국립환경과학원이 미국 현지 대학과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강화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갯벌식생 복원사업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하기로 했고 서울시는 지난 2개월 간 운영한 환경 관련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인기를 고려해 연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환경과학원-캘리포니아대, 대기배출원 관리 연구 협업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캠퍼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원 관리를 위한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이 대학 내에서 9월 1일 체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국
인류는 가전제품 더미 속에서 산다. 대부분의 인류는 가전제품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어렵다. 식재료를 보관하거나 조리할 때, 옷을 빨아 말릴 때, 일 할 때나 누워서 쉴 때도 대부분 가전제품 하나 이상이 인류의 곁에 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쓰이는 가전제품들이 버려지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전자제품 사용은 얼마나 늘었을까? 연합뉴스가 지난 2월 통계청 2021년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가전제품은 2020년에 21.2% 판매가 늘었고 지난해에 다시 9.5% 증가했다.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가전과 가구 등 내
주요국들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내연기관차 규제를 강화하고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일본과 중국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리나라 역시 연비 및 온실가스 배출규제 개선과 차량 생애 전주기를 고려한 평가 및 검증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립환경과학원의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정책 동향 자료집’에 따르면 일본은 2035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의 100%를 전동차로 대체할 계획이며, 중국은
환경부가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소각장 설치를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누리집에 공개한다. ◇ 환경부, 수도권 10개 시장에 소각장 설치 촉구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5년 12월까지 소각장을 건설해야 하는 수도권 10개 시장에게 임기 시작일인 7월 1일 오전 소각장 설치 촉구 공문을 발송한다. 2026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의 매립이 금지된다.소각장 설치 대상
기후위기 대응 정책 마련이 세계적인 숙제로 떠오른 가운데 해외 주요국들이 앞다퉈 수송부문 온실가스 규제를 확대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전기차 시장 확대 정책을 강화했고 유럽연합도 내연기관차 관련 규제를 강화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6월 21일 ‘주요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 동향' 자료집을 발간하고 각국의 정책을 비교했다. 과학원은 해당 자료집에서 "주요국들이 도로에서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과학원에 따르며 미국과 유럽연합 등은 내연기관차를 대상 규제를 강화하고 친
국립산림과학원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토지 황폐화에 관심을 촉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30일까지 국내 15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검증기관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신청'을 접수하고, 환경부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 유공 포상식을 진행했다. ◇ 국립산림과학원, 토지 황폐화 관심 촉구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6월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발생하는 토지 황폐화에 관심을 촉구하고 나섰다.유엔사막화방지협약
오는 5월 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개최된다. 윤순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 민간공동위원장은 국제 기후위원회 네트워크(ICCN) 화상회의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기본법' 발효동향을 소개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데이원에너지와 '저탄소 청정연료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탄소중립 지원에 나선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재활용환경성평가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산림청,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기후리스크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4월 시행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국가 적응대책 수립을 의무화하면서 시민참여형 생태계 감시, 국민평가단 운영 등 대책의 수립-이행-평가 전 과정을 국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를 통해 기후변화 적응대책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기후변화 대책의 근간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은 4차례에 걸쳐 수립됐다. 제1차(1999∼2001년) 및 제2차(2002∼2007년) 대책은 '기후변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적응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개소했다. 환경부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담은 '2021 환경백서'를 출간하고, 산업부는 디지털·탄소중립 국제표준 선점 가속화를 위해 4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개소국가 기후변화 정책 수립의 거점 역할을 할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가 인천 소재 국립환경과학원에 설치됐다.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는 기후위기 대응 연구와 정부의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지원한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 전문 인력과 첨단 기반시설을 활용해 기후변화 관측과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높다. 잘게 분해된 플라스틱 조각들이 강과 바다를 떠돌다 작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고 그 동물들이 다시 인간의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우려다. 미세플라스틱 문제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할까?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2018년 보고서(박정규 외, .미세플라스틱 관리 동향 및 정책 제언)를 통해 이 문제를 다룬 바 있다. 당시 보고서는 서언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의 종류와 정의, 발생 현황, 환경 및 건강 영향, 위해성 연구 현황 등을 검토하여 관리의 필요성을 도출하고, 각국의 미세플라스틱의
환경부가 연구역량을 높여 탄소중립, 통합물관리, 포용적인 환경 서비스 등 환경정책의 전환기에 요구되는 과학적인 추진기반을 구축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등 국가환경정책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 주요 업무계획 중점 추진과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과학적 정책지원 연구역량 강화로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서비스 제공'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전략과제를 진행한다.먼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부가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을 본격 가동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표준 업무 종합정보서를 배포하고, 산업부는 ESG 협력네트워크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부,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가동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서울시 금천구에 소재한 박미주유소(SK에너지)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를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
국토교통부가 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 대비 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태양광 패널 재활용의무 미이행 부과금을 신설하고, 매립시설 설치 의무 산업단지에 열분해 재활용시설 설치를 허용한다.◇ 전기차 신규등록 10만대 돌파전기차 신규등록이 10만대로 2020년(46천대) 대비 115%(5만4000대) 증가하면서, 2021년 전기차 10만대 이상 신규등록된 국가가 됐다.국토교통부(장관노형욱)는 2021년 12월 자동차 등록대수(누적)가 2491만 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바다로 유입된 작은 플라스틱 조각들이 먹이사슬을 거쳐 다시 인류의 식탁에 오르고 동물과 인간의 몸 속에 쌓여 나쁜 영향을 준다는 우려다. 미세플라스틱의 환경·건강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논의된 해법에 대해 알아본다.◇ 강과 바다로 흘러가는 아주 작은 플라스틱사전적인 정의부터 보자. 환경부 사이트 환경용어사전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1㎜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이다. 너무 작아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그대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