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로 개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2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데이터센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으며, 지난해에는 디지털전환(DX)팀을 신설해 건설생산부문과 경영체계 혁신을 추진했다.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성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산업의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 시
현대자동차그룹이 아프리카 지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 석학들과 머리를 맞댄다.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이하 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장하준 런던대 SOAS 교수의 주도 하에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
KB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됐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2023년 정보를 공개한 국내 211개 기업 중 KB금융을 포함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기업 6곳이 선정됐다.CDP는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
NH농협은행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원 및 한국형 RE100(이하 K-RE100) 동참을 위해 한국전력과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K-RE100은 2050년까지 기업 사용전력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된 제도며, 녹색프리미엄은 K-RE100 이행방안 중 하나다.NH농협은행은 '2040 NH-RE100'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녹색프리미엄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로 전년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등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의소리(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애자일(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를 둔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 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에 효성은 올해 ▲VOC 경청으로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
SK디앤디(SK D&D)는 27일 연료전지 발전소 '금양에코파크'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28일 SK디앤디에 따르면, 회사는 SK에코플랜트와 구성한 SK컨소시엄으로 충북 보은 산업단지 내 2000평 사업 부지에 20메가와트(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인 '금양에코파크'의 EPC를 공동 수급한다. 총 계약금액은 1226억원으로, 이 중 SK디앤디 지분은 약 83%에 해당하는 1016억원 규모다.금양에코파크는 SK디앤디와 금양그린파워, 한국동서발전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공동 투자해 개발하는
IBK투자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토큰증권(STO)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유의미한 실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결제, 온·오프라인(O2O)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기인해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99억원, 139억원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3.4%, 32.8% 증가한 수치다.갤럭시아머니트리의 전자결제 사업은 온라인 쇼핑 증가 및 기업 간 거래(B2B) 공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에도 신재생에너지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솔루션은 22일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 영업이익은 34.6% 감소한 수치다.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6조6159억원, 영업이익 56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8%, 62.3% 증가하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서부발전은 UAE 수전력공사가 발주한 ‘UAE 아즈반 1500MW(메가와트)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00M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신에너지개발·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지난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물재생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물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분뇨처리차량 입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선 ▲K-RE100 동참 ▲계약인지세 균등 납부제 시행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공단은 주로 새벽에 이동하는 분뇨 운반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달 31일부터 6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 국영수력발전공사(NHPC, National Hydroelectric Power Corporation) 경영진을 비롯한 복수의 기업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현지 건설, 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며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2일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외교부 청사에서 댐무 라비 외교부 경제차관을 만나 인도의 경제성장에 대우건설이 뭄바이 해상교량, 비하르 교량 공사 등을 통해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프
신한금융그룹은 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국내 금융사로 유일하게 리더십(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금융 투자 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된 정보 공개를 요청해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또 CDP는 글로벌 금융 기관들의 투자 지침서로서 올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 관련 공시(IFRS S2) 기준을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그로쓰리서치는 5일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다수의 기업과 토큰증권 협업 논의를 통해 토큰증권(STO) 발행 사업의 글로벌 진출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까지 ▲수산금융 ▲풍력발전소 기반 신재생에너지 ▲항공금융 ▲전기차 충전 인프라 ▲예비 경주마(육성마)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등 총 6개의 기초자산을 확보한 상태다. 또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 파트너사와 협업을 하고 있다. 현재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신청했으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관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언식에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28개 공공기관장, 기업, 소비자, 소상공인, 배달 및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학생들과 31개 시군 공무원 등 420여 명이 참석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작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 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했고 올해부터는 야근 시 배달음식의 일회용기 사용도 금지했다”며 “일회용품 안 쓰기를 공공부분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로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하기 위해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 기업 이엔아이(ENI)와 힘을 모은다.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2026년까지 LG화학 대산 사업장에 연 30만 톤 규모의 HVO(수소화 식물성 오일) 생산공장 완공을 목표한다.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한화의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해양 탈탄소화 비전을 밝혔다.김 부회장은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 주요 수단이지만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 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SK디앤디와 SK가스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했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즈(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 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기가와트(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앞서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