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내년도 연간 코스피 지수 전망치는 2,250~2,800선, 코스피 순이익은 120조로 예상된 가운데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이진우,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년도 주식시장 전망에 관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코스피 순이익에 전망치를 134조로 집계했다. 하지만 괴리율을 적용한 전망치는 120조로 좁혀진다. 그동안 증시 전망치 대비 실제 순이익은 거리가 있었고, 전망치 대비 괴리율은 연평균 –11%에 이르기 때문이다.다만, 올해 대비 40%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22일 KB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1조1666억원, 누적 순이익 2조877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분기(9818억원) 대비 18.8% 증가한 수치다. 주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9천억원이다.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2분기 추가 대손 충당금 전입에 따른 기저효과와 푸르덴셜 생명 염가매수차익이 반영된 결과다. 또 핵심이익 증가와 건전성 관리 효과도 따랐다. 저금리에 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A씨는 인터넷을 통해 불법 사금융에서 일주일 뒤 80만원으로 상환하는 조건에 50만원의 소액대출을 받고, 두 번째 거래를 성실이 이행하면 대출조건이 우대된다는 말에 190만원으로 상환하는 조건에 140만원의 대출을 다시 받았다. 190만원을 상환하고 약속대로 300만원의 대출을 신청하자 일주일에 38만원의 금리조건을 요구받았고, 법정 최고금리인 24% 조건을 요구하자 업체는 잠적했다. 결국 A씨는 한 달간 190만원을 대출받고 308만원의 연 745%의 고금리를 부담했다.15일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부동산 투자전략과 절세 비법 등을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17일 우리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 주제는 ‘이심전심(以心傳心) 부동산 상담’으로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통해 내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취지다. 상담자는 부동산 전문가인 부동산투자지원센터 안명숙 부장과 TAX컨설팅센터 양창우 세무사가 참석한다. 또 저금리기조와 다변화된 부동산 시장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가 한 달만에 14조원 증가하며 적신호가 켜졌다. 전년동기 대비해선 무려 6.2% 증가한 수준이다.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2020년 8월중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8월중 금융권 가계대출 규모는 14조원으로, 증가액은 전월(9조4천억원) 대비 4조6천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업권별로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조8천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4조2천억원 늘고 전년 동월 대비 4조4천억 늘어난 수치다.카드사 및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가계
“20년 전 전문가들은 ‘모든 기업이 인터넷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제 모든 기업은 AI 기업이 될 것이며 그래야 한다” 아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5월 5일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과 결합해 은행의 빠른 디지털화를 요구했고, ‘AI뱅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포스트코로나 속 격변의 시기를 맞이한 은행의 AI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시중은행의 평균 가중금리가 ‘0%대’로 고착화되면서 제로금리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콜라보 고금리적금이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우리 Magic6 적금’ 금리는 연 최고 6%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은행권의 가중평균금리가 0%대를 기록한 만큼 이색적인 행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7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말 은행예금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사모펀드 이슈를 빗겨간 ‘무풍지대’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선방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은행과 비은행 계열 모두 실적이 개선됐다.21일 KB금융그룹은 2분기 당기순이익 9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6%(2523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른 기타영업손익 회복과 증권,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의 수수료이익 확대 및 보험손익 실적 개선에 따른 결과다.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 71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1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하면서 저금리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금리 정상화가 2021년 말쯤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금리동결 기조가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GDP갭률의 폭이 해소될 수 있는 2021년 말 부근에야 정상화 시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동시에 추가금리 인하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가계대출증가, 부동산시장 과열 등의 추가완화제약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조 연
‘저축은행’이란 서민과 중소규모 기업의 금융편의를 도모하고, 저축을 증대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기관입니다. 1973년 상호신용금고로 출발해 2007년부터 저축은행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2008년 재테크 붐이 일어날 무렵 높은 금리의 예·적금으로 알뜰한 자산관리를 위한 효자로 여겨졌지만, 2011년 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라는 큰 파도가 휘몰아쳤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을 앞두고 업계는 또 다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비대면사회를 가속화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 28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인 역대최저로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도 예금금리 인하를 두고 고민이 깊어졌다. 이미 저금리기조로 1%대를 웃도는 상황에서 시장반응과 시장금리를 고려해 줄줄이 인하할수만은 없는 까닭이다.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주력 예금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3%포인트 인하했다. 기본금리는 물론 가산금리도 0.3%포인트씩 내렸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내린 뒤 시중은행 중에선 가장 빠르게 수신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이 상품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적금만기돼 갈아타려고 하는데 이율이 1.5%대 이상인 예·적금 추천해주세요”A씨는 저조한 은행 적금으로 고민하며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알짜 적금 찾기에 나섰다. 저금리기조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0%~1%대 수준으로 그쳤기 때문이다. 최근 A씨와 같이 알짜 적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계살림이 팍팍해져 허리띠를 졸라매야하기 때문이다. 단, 상품별로 조건이 상이해 개인별 상황과 조건에 맞는 &lsqu
O..."작년에는 그렇다치구 올해는 어찌 되는 겁니까, 좀 나아집니까?"중학교인지, 고교때인지 일반사회 시간에 배운 것을 한번 기억해 보시기 바랍니다.기업이란?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 단위'그렇다면 이윤이란? '기업의 총수입에서 임대 지대 이자 감가상각비 따위를 빼고 남는 순이익'그렇습니다. 아산 정주영이 잘 쓰던 표현대로 '이문을 남기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의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기업도 그렇고 개인도 그렇고 국가도 그렇고 경제주체들은 결국 마찬가지지요.얼마나
GS건설은 오는 22일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4블럭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상가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1층 대면형 스트리트 상가로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인접한 수촌지구로 향하는 도로변에 상가를 배치해 인접지구 개발에 따른 외부유입 수요까지 고려한 설계로 향후 총 3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미니신도시급의 배후수요를 갖출 예정이다.이 단지는 소비력을 갖춘 입주민들이 상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근린생활 업종이 제공되도록 했다. 95%의 전용율로 같은 면적, 같은 분양가라 하더라도 실사용 면적이 극대화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