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경자년 새해 신년사에서 미세먼지 문제를 거론하며 대기 질 문제에 대해 올해 체감할 만한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이미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대기 질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정부는 우선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오는 3월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계절 관리제를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에는 노후 경유차 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사)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25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 신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연구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최용석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사의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연구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가 ‘발전·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 박성규 ㈜케이에프 박사가 ‘생활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9 청정대기 국제포럼’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중국발 미세먼지 등 국경을 초월한 대기오염 영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동아시아권 호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고 20일까지 열린다. 대기질 관리에 관한 국내외 선진정책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는 이사벨 루이스 유엔환경계획(UNEP) 아·태본부 부본부장, 주펜지 유엔 범정부패널(UNIPCC) 부회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통령 직속기구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소재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본회의에는 정부, 정당, 지방자치단체, 산업계, 학계, 종교계, 사회단체 등 고위 관계자로 구성된 44명의 위원들이 참석한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10일 열린 제2차 본회의 이후 업무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오는 9월 말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 중인 미세먼지 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지정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역의 실천 방안과 산업계 차원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녹색환경지원센터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최계운 녹색환경지원센터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지역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담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김해시는 2022년까지 562억원을 투입하는 대대적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무 심기, 관련 조례 제정, 친환경차 확대 등 각종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망라하는 사업이다.먼저 김해시는 각종 공모사업으로 사업비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50억원을 들여 노후 산업단지, 미세먼지 발생원, 주요 도로 유휴지 주변 7곳에 7.5㏊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올해의 경우 오는 11월까지 골든루트 등 산업단지가 형성된 주촌면 일원과 진영읍 일원 미조성 완충녹지대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건강 문제와 직결돼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기후 예보에서 날씨와 온도보다 미세먼지 농도를 우선 챙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정부도 심각성을 반영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추가경정예산안에 1조원이 넘는 돈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까닭에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 미세먼지가 무엇이고, 어떻게 생성되며, 인간의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 천안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지역 미세먼지 현황을 알리는 ‘우리동네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구축한다.천안시는 체계적인 미세먼지 대응 기반 마련을 위해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KT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물인터넷 융복합서비스 기반 ‘우리동네 실시간 미세먼지 알림 서비스’를 구축한다.천안시와 KT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의 과학적 해결과 맑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농축산 분야에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가 꾸려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농업 분야에서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TF를 운영해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 올해 하반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 보고하겠다고 7일 밝혔다.TF는 연말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할 때 농업인 행동요령 등 매뉴얼·보호 대책, 농업 생산 활동 중 미세먼지 저감 방안, 축산 생산 활동 중 암모니아·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농축산 분야 미세먼지 생성 과정을 연구하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성남시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38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3000대에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이날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대상자에게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남시 등록 차량 중에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다. 대기관리권역인 서울, 인천(옹진 제외), 경기(양평·가평·연천 제외)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의 차량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정부 지원
우리나라 환경분야는 앞선 두 대통령 재임기간 동안 정책 중요도 순위에서 사실상 맨 끄트머리였다.박근혜정부는 환경의 '환'자 조차 제대로 꺼낸 적이 없고,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의 기치를 내걸었지만, 4대강사업으로 수생태계 파괴의 과오만 남겼다. 따라서 문재인정부에 거는 '환경 회복'의 기대감이 클 수 밖에 없다. 마침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노후석탄화력발전 가동중단 등 굵직한 환경 정책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17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 문 대통령의 환경 관련 정책 가운데 탈 원전, 미세먼지 감축 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업무지시 3호로 노후화력발전소 셧다운(일시 가동중단)을 지시한 것은 미세먼지 대책을 최우선 과제 삼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대통령이 직접 대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환경TV·뉴스펭귄은 문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줄기차게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가장 시급하게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초미의 환경문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의미에서 '주제넘게도' 그에게 '환경대통령'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으며, 미세먼지 대책이 왜 발등의 불인지 지적하는 기획기사와 칼럼을 지속적
[뉴스펭귄 환경칼럼] 대통령이 답했다...실패 않는 공식은?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업무지시 3호로 노후화력발전소 셧다운(일시 가동중단)을 지시한 것은 미세먼지 대책을 최우선 과제 삼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대통령이 직접 대답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환경TV·뉴스펭귄은 문 대통령 당선 직후부터 줄기차게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가장 시급하게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문 대통령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초미의 환경문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라는 의미에서 '주제넘게도' 그에게 '환경대통령'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으며, 미세먼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해부터 정부합동 미세먼지 저감 대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매번 미봉책이나 일시적인 저감 방안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도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환경위해 저감을 최우선 순위로 강조했지만 여전히 수박 겉핥기 식의 정책들만 나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나마 석탄발전소에 대한 배출기준이 강화되고, 미세먼지의 원인 중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정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세먼지 예보로 정확도를 높이고,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 석탄발전소 배출기준 5배 강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세먼지 특별대책 세부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가 밝힌 세부이행계획안에는 친환경 차 보급,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노후 경유차 폐차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환경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무조정실이 머리를 맞대 낸 성과다.그러나 일각에선 정부가 지난달 3일 발표한 '정부합동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어떤 것이 세부 계획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