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와 카스가 2023년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각각 제조사와 개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맥주시장 1위 브랜드 카스의 자매 브랜드인 카스 0.0가 올 1분기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30.2%로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포인트(p) 성장한 수치이다. 카스 0.0는 지난해 8월 논알코올 음료 가정시장에서 첫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1분기 제조사 가정시장 점유율에서도 오비맥주는 38.6%를 기록하며 급성장
오비맥주는 투명병 ‘올 뉴 카스’ 출시 2주년을 맞아 소비자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TV광고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2주년을 맞이한 투명병 카스는 코로나 사태 등 최근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제작했다. 17일 공개되는 광고 영상에서 카스는 감출 것 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카스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며 소비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영상은 ‘카스가 투명한 이유, 서로에게 투명한 진짜가 되는 시간을 위해’라는 말로 시작하며 ‘올 뉴 카스’와 소비자가 함께한 시간을 ‘서로 투명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맥주매대를 확인하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똑같은 1000ml짜리 국산맥주인데 어떤 제품은 2천원대, 또 다른 제품은 5천 원대다. 왜 같은 맥주라고 지칭하면서 가격은 두배 이상 차이 날까. 이는 맥주에 들어있는 주원료인 맥아함량에 따라 일반 맥주와 발포 맥주로 나뉜다. 대부분의 일반 국산맥주는 맥아함량이 70% 이상으로 들어가 있고 발포맥주는 맥아함량이 10% 미만이다. 여기에 기존맥주에 주세72%, 교육세 30%, 부가세 10%로 부과되는 세금이 기타주류로 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맥주박람회 ‘KIBEX 2020’에서 캡슐형 맥주제조기 LG 홈브루와 그곳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맥주를 공개했다. KIBEX 2020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류 관련 제조, 유통, 장비, 프랜차이즈, 교육, 서비스 등 국내외 총 123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 수제맥주시장은 최근 들어 다양한 맥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며 매년 성장세에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해외 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출시한 맥주 ‘테라’는 요즘 맥주시장에서 트렌드가 됐다. 직장인 회식에 돌풍을 일으켰던 ‘테슬라(테라+참이슬)’에 이어 ‘테진아(테라+진로이즈백)’가 새롭게 유행하고 있다.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테라는 국내 맥주시장 1위를 노리고 있다.주류업계는 올해 상반기 고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이 외식과 회식을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서 캔맥주 등 가벼운 술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2002년 월드컵은 1988년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에 성장한 한국의 위상을 뽐내는 무대였다. 축구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맥주였지만 당시 국내에는 ‘이게 한국맥주다’라고 선보일 맥주가 부족했다. 당시 정부가 ‘소규모 맥주 제조 면허 제도’를 도입해 영업장 안에서 만든 맥주를 팔 수 있도록 주세법을 개정한 배경이다. 수제맥주 시장의 길이 열렸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후 ‘홍종학법’, 종량세 개편이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오비맥주, ‘랄라라’ 모델로 김응수・박준형 발탁오비맥주는 100% 올 몰트 신제품 ‘OB라거’의 광고 모델로 김응수와 박준형을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996년 당시 맥주시장과 광고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던 ‘OB라거’의 랄라라 댄스를 되살렸다. 추억의 ‘랄라라’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오리지널 라거의 귀환을 온몸으로 코믹하게 표현했다.◇롯데칠성음료, ’데일리C 아트워터 스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교촌치킨, 카페형 매장 ‘종로1호점’ 오픈교촌에프앤비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종각 젊음의 거리’에 120석 규모의 카페형 매장 ‘교촌치킨 종로1호점’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은 종로1호점에서 2040세대 및 외국인들에게 교촌만의 치맥문화를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오픈 카운터는 그레이 톤의 콘크리트를 사용해 교촌의 정성을 표현했다. 카운터 옆에 미니 셀프바를 마련해 나초 및 교촌 소스 7종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신세계TV쇼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주류 전문기업 골든블루가 오는 29일부터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Carlsberg Danish Pilsner)’를 국내시장에 정식 유통한다. 골든블루는 25일 서울시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과 향으로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칼스버그 대니쉬 필스너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알렸다. 골든블루는 2018년 3월에 덴마크 기업 칼스버그와 계약하고 칼스버그 맥주 등 제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맥주는 이름을 가지지 못한 술이었다. “여기 500 두 잔이요”, “3000 피처 하나 주세요" 등 용량으로 불리기 일쑤였다. 주류업체별로 브랜드는 달랐지만 맥주의 맛보다는 꿀꺽꿀꺽 마시며 시원함을 즐기는 아메리칸 페일 라거의 범위를 벗어난 맥주는 찾기 어려웠다.해외를 경험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맥주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여행이나 유학을 하며 해외를 경험했던 이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외국에서 마셔봤던, 국산 맥주와 맛과 향이 달랐던 수입 맥주를 찾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맥주와 탁주를 시작으로 주류세 기준이 반세기 만에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뀐다. 캔맥주 가격은 낮아지고 생맥주 가격은 올라갈 수 있다.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열고 주류 과세체계 개편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 세법개정안에 반영해 오는 9월초 국회에 제출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1968년 종량세에서 종가세로 전환한 지 52년 만에 종량세로 되돌아가는 셈이다.정부는 우선 여건이 성숙된 맥주·탁주부터 종량세로 전환하고 다른 주종은 맥주&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종량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3가지 주세 개편안이 공개됐다. 주종에 따라 서로 다른 주세 체계를 적용하는 방안보다 주종에 상관없이 모든 술에 종량세를 도입하는 안에 무게가 실렸다. 소주, 위스키 등도 종량세로 전환하는 한편 그 시행시기를 유예하는 안이다. 홍범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주류 과세 체계의 개편에 관한 공청회’에서 3가지 주세 개편안을 내놨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50년 동안 종가세 체계로 유지된 주세를 개편하는 방
하이트 진로가 '청순배우 손수현'을 앞세워 여름 맥주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일본 프리미엄 맥주 ‘기린이치방 시보리’의 국내 수입맥주 시장 내 점유율 확대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첫 TV 광고를 선보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기린이치방의 첫 TV광고 모델은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진 배우 손수현이 발탁됐다.하이트진로 측은 고급스러우면서 편안한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나기 위해 청순배우 손수현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TV광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하이트의 새로운 모델 다니엘 헤니와 함께 한 첫 TV광고 방영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는 올 여름 맥주시장 공략을 위한 2017 엑스트라 콜드 캠페인 활동의 시작으로, 하이트의 시원한 맛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하이트진로는 '설국열차'를 모티브로 광고를 제작했다. 맥주 바를 찾은 다니엘 헤니가 하이트를 주문하면 설원을 달려 온 열차를 통해 얼음같이 차가운 하이트가 전달된다.다니엘 헤니는 "개인적으로 하이트 맥주를 정말 좋아하는데 모델로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하이트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하이트 진로는 오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3% 인상한다고 밝혔다.하이트와 맥스의 500㎖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하이트진로의 맥주 출고가 인상은 2012년 7월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올여름 국산맥주와 수입맥주 승자는 누구?"최근 더위가 지속되며 맥주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수입맥주 덕분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7~8월 전체적으로 맥주판매는 증가했지만, 국산맥주보다는 수입맥주 판매가 더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9일 롯데마트가 지난 7~8월 기준 자사에서 판매한 국산 및 수입 맥주 판매신장률에 따르면, 전년대비 7월엔 12.6%, 8월 17.7%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국산맥주 매출신장률은 7월 0.8%, 8월은 –7.2%로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수입맥주는 전년보다 7월 38.7%, 8월
대우증권은 9일 오비맥주의 맥주가격 인상으로 하이트진로도 내년 초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놨다.이 증권사 백운목 연구원은 "국내 맥주시장을 하이트진로와 양분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맥주 출고가격을 평균 7.48% 올린다"며 "하이트진로도 2012년 초에는 맥주가격을 비슷한 수준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혓다.백 연구원은 "맥주 가격은 맥주 회사 의지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의미가 크다"며 "맥주 가격 인상이 결정됨에 따라 소주와 담배를 제외한 음식료품의 가격은 대부분 인상됐다"고 설명했다.소주 가격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