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데 이어 지난 15일(한국시간) 홍콩 증권·규제당국에서도 승인을 완료했다. 비트코인은 오는 21일 반감기까지 예정돼 있어 시세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지만, 당장 시세는 그 기대에 못 미쳐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1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약 6만3947달러(한화 약 8860만원)다. 전일(약 6만2955달러·약 8750만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이달 8일 7만2000달러 선을 회복한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등급이 오른 AA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3년 연속 등급 상향 성과를 이뤘다.MSCI는 매년 전세계 주요 상장사 ESG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으로,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카카오뱅크는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BB등급), 2022년(BBB등급)을 받았다. 20
카카오뱅크는 총 고객수가 2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6개월 만으로, 일별로 환산하면 매일 하루에 약 1만 명이 새롭게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고객 2300만 명은 대한민국 국민의 약 45%로, 2명 중 1명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재작년 대망의 2000만 고객을 달성한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고객 경험과 차별화한 상품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 지속적인 고객 증가세를 보이며 고객 기반을 확대해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해 총 3067억원의 민생금융 지원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 캐시백을 지원한다. 1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고객안내를 완료하고 3월까지 캐시백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에게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케이뱅크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대폭 낮춰 최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 인하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 2종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의 금리가 크게 낮아져 최저 연 4% 초반의 저렴한 금리가 적용된다.'신용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포인트(p) 인하해 최저 연 4.26%로 제공한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24일 개최한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서민금융 확대 및 서비스 지원 공로를 인정 받아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법정 기념일인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는 이날 행사에서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여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서민금융·금융소비자보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포용금융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정책
하나저축은행은 최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판매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 판매 개시는 금융당국의 금융소외계층 지원 정책에 적극 동참해 불법 사금융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최저신용자를 제도권 내로 보호함과 더불어 손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본 상품의 신청 대상자는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이용이 어렵고, 신용 평점 하위 10% 이하이면서, 연 소득이 4500만
지난주 증시는 매파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번주 주식시장은 9월 FOMC의 여파와 함께 추석 연휴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9월 18일~22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3.58% 내린 2508.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4.64% 하락한 857.35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조77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02억원, 1조16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최근 4%를 상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증시도 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는 4.19%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금리는 전일 4.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美 10년물 금리 전일 4.2% 상회…연중 최고치 경신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상승한 가운데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월 대비 높았고, 전문가 예상치도 소폭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신한은행은 지난 7월 31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중앙지부 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법률지원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무료법률구조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신한은행은 1997년 대한법률구조공단 ‘도시영세민 무료법률구조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매년 기부금을 전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법률서비스 지원을 돕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금 460억원을 통해 약 27만여명의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혜택을 제공해왔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법률구조사업 지원대상을 최
핀크는 정확한 신용 데이터 분석 기반의 ‘대출진단’ 서비스를 내세운 대환대출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대출진단’은 신용평가사와의 제휴를 통해 약 600만명의 신용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상태에 대한 정교한 분석과 진단을 모든 대환대출 과정에 제공하는 서비스다.이는 대출 조회 전부터 실행 후까지 채무상황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고객이 현명한 대출 결정을 내리고 신용도를 개선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대출진단은 대출 ▲조회전 ▲조회결과 ▲조회후 총 세 단계에 걸쳐 적용된다.첫 번째, 대출조회 전 대출진단을 통해 대
글로벌 긴축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CFD사태·새마을금고사태 등 국내 금융시장의 잡음이 지속됐던 상반기 증권가. 반면 코스피 지수는 2600포인트를 회복하고,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이 반등하면서 증권업계에 훈풍이 불기도 했다. 상반기 주식시장과 증권업계를 결산하고, 기업 이익 반등과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될 하반기 주식시장 및 증권업계의 이익 전망을 집중 조명해본다.하반기 증시 역시 상승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주식시장이 활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가격제한폭 확대 등에 따른 IPO 활황과 거래대금 반등에 따른 관련 수
글로벌 긴축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CFD사태·새마을금고사태 등 국내 금융시장의 잡음이 지속됐던 상반기 증권가. 반면 코스피 지수는 2600포인트를 회복하고,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이 반등하면서 증권업계에 훈풍이 불기도 했다. 상반기 주식시장과 증권업계를 결산하고, 기업 이익 반등과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될 하반기 주식시장 및 증권업계의 이익 전망을 집중 조명해본다.1분기는 예상 외의 강세장과 이에 따른 거래대금 회복세 등이 증권업계의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다만 2분기 증권업계 실적은 각 사별 리스크 관리 역량에
글로벌 긴축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CFD사태·새마을금고사태 등 국내 금융시장의 잡음이 지속됐던 상반기 증권가. 반면 코스피 지수는 2600포인트를 회복하고, 거래대금과 투자자예탁금이 반등하면서 증권업계에 훈풍이 불기도 했다. 상반기 주식시장과 증권업계를 결산하고, 기업 이익 반등과 내년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될 하반기 주식시장 및 증권업계의 이익 전망을 집중 조명해본다.상반기 국내 증시는 긴축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CFD 사태, 새마을금고사태 등 다수 파고를 겪는 와중에도 훌쩍 올랐다. ‘증시는 걱정의 벽을 타고 오
‘이제는 상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 정부의 시책에 맞춰 ‘약탈금융’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한 상생경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쟁적으로 금융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펼치는 ESG 경영과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사례를 집중 분석한다."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여 KB만의
연내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들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을 계기로 더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물 채권 금리는 4%를 웃돌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말을 지나며 3%대까지 낮아졌던 금리가 미국의 긴축 기조에 다시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올해 연초만해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인하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확산했었지만 상황이
네이버가 오랜 부진을 깨고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오는 8월 출시하는 생성형 AI로 인한 AI 모멘텀이 주가 회복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네이버의 주가는 1.47% 상승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데이터 센터 화재 등 악재를 딛고, 금리인하 기대감 및 저가 매수세 유입에 올해 2월 중순까지 빠르게 주가를 회복했다. 다만 긴축 기조 장기화 및 1분기 실적 둔화, 검색엔진 점유율 하락 등이 겹치며 2월 주가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강세장에도
미국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범위가 현 5.00~5.25%로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물가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 동결 등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성장주의 비중 확대를 조언하고 있다.13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현재 미국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은 75.8%로 나타난다. 25bp(0.25%, 1bp=0.01%) 인상에 나설 확률은 24.2%로 예상된다.◆6월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순매수, 반도체 강세 등에 힘입어 2600선을 넘기며 상승장을 지속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상향했다. 최근 강세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완만한 상승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4.05포인트(p) 오른 2615.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600선을 상회한 건 지난해 6월 이후 1년여 만이다. 지수는 연초 이후 17.5% 상승했다.최근 한 달 시장의 불안을 야기했던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합의에 이르면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지연되면서 미국 정부가 보유한 현금이 모두 바닥나는 'X-데이트'가 가까워오고 있다. 이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 등이 부각되자 장기채 금리가 크게 뛰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서학개미들은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베팅하는 모습이다.2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협상 중단을 선언했던 21일 이후 전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순매수 1위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투엔티 플러스 이어 트레저리 불 쓰리타임스 셰어즈(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