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산림이 많은 편이다.” 이 말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국토면적에 비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한편 인구 1인당 산림면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적은 나라 중의 하나이다. 산림의 주인은 누구일까? 우리나라의 산림은 다 주인이 있다. 대부분이 개인의 소유로 돼있다. 산림을 소유한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부유한 편이다. 가난한 사람이 산림을 소유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산림에서 소득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 다음으로 많은 산림이 국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수소경제란 ‘수소가 자동차 등 수송용 연료, 전기·열 생산 등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경제’이며, 이는 국가경제, 사회, 국민생활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초래하며, 수소가 경제성장(새로운 성장동력)과 친환경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밝히고 있다. 수소는 지구에서 자연상태로 존재하지 않으며, 물과 화석연료인 탄화수소 형태로 존재한다. 수소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가 수소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에너지보다 크기 때문에 수소경제는 허구이고, 지속가능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평상시에도 공해차량 운행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현재는 미세먼지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날에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환경부는 이날 "차량 운행제한의 저감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비상저감조치 때 뿐만아니라 상시 차량 운행제한 확대도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런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는 많다. 프랑스 파리시는 2016년부터 친환경등급제를 운영한다. 2000년 이전 등록된 경유차는 5등급으로 지정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
지난 1월 30일, 대전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2011년 문을 연 대전 아쿠아리움은 수족관으로 등록, 운영되는 시설이다. 1층에 들어서니 아프리카, 유럽, 아마존 등 서식지별로 구분한 어류 전시관이 조성되어 있고 우리나라 토종 담수어류도 관찰할 수 있었다.그런데 2층에 들어서는 순간 전시장 이름부터 ‘체험동물원’으로 바뀌는가 싶더니, 육상동물이 하나 둘씩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3층에는 사막여우, 라쿤, 스컹스, 호저, 미어캣 등 크기와 종류도 다양한 육상동물이 사육되고 있었다. 사육장은 하나같이 전면 유리에 타일
우리 엄마 아빠는 그야말로 환경계의 ‘하드코어’랄까. 가끔 어르신들의 의도치 않은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이 살기) 내공을 목격할 때가 있다. 가령 휴지 없이 맨 손만으로 ‘킁’하고 딱 떨어지게 코를 푼다든가, 명태 대가리로 전을 부쳐 먹는다든가, 치실을 씻어서 여러 번 사용한다든가 하는 행동들 말이다. 우리 부모님은 이 세 가지 ‘내공’을 겸비했다. 나로서는 좀처럼 따라잡기 힘든 실천의 경지지만 솔직히 너무 ‘하드코어’ 아니냐고요. 세상의 모든 일
한 언론인은 지난해 10월초 이제 4계절의 명칭을 바꿔야 한다고 한탄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이 아니라 ‘미세먼지-폭염-가을-혹한’으로. 즉 가을만이 높고 푸른 하늘이라는 계절적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올 겨울만 보면 '혹한'도 '초미세먼지'로 다시 개명해야 할 듯하다. 특히 지난 1월 15일 오전 7시 서울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당 131㎍으로 공식 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날씨가 따뜻해져도 엄마들은 아기를 데리고 외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