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이후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발전했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해 해역 31곳 중 6곳의 해수 수질이 전년 대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해역별 수질평가지수 등급별 현황’에 따르면 31개 해역 중 천수만, 금강하구, 도암만, 삼척 오십천하구, 강릉 남대천하구, 동해 연안 등 6곳은 전년보다 수질 등급이 하락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9조에 따라 해양환경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해양환경측정망을 운용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인간의 이기심으로 희생된 동물은 지난 50여년 간 4000종에 달한다.세계자연기금(WWF)은 지난 10월 '지구생명보고서 2018'를 발표하고 1970년부터 2014년까지 척추동물 60%가 멸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환경매체 콩소플라넷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상업적 포획과 과잉개발, 농업 발달 등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수많은 동물종이 희생되고 있다"며 멸종 동물 10종을 꼽아 소개했다. ◇양쯔강 돌고래민물에 사는 포유류인 양쯔강 돌고래는 인간활동으로 인해 멸종한 최초의 거대 척추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면서 양식장, 양어장 등 바다에도 비상이 걸렸다.국립수산과학원은 1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북 포항~울산 연안, 부산 해운대 청사포~경남 통영시 학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동해와 남해 연안 전체로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됐다.서해안의 해남군 갈도~영광군 안마도 해역, 충남 천수만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도 일주일째 유지되고 있다.현재 동해 연안의 수온은 27~28.5도로 평년보다 최고 7도 가량 높은 상태다. 남해와 제주 연안 수온도 최고 28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771회1.못생겨도 맛은 최고, 동해 도치2.상다리 부러지는 해산물 대결! 밴댕이 코스요리 VS 11가지 전복 요리3.억척 엄마의 가마솥 통닭4.청각장애 할머니 댄서의 끝없는 도전 1. [세상 속으로] 못생겨도 맛은 최고, 동해 도치 매년 이맘때쯤 동해안에서는 알이 꽉 찬 도치 잡이가 한창이다. 도치는 1~2월 산란을 위해 동해 연안으로 들어오는데, 이 때가 알이 꽉 차고 살이 올라 맛이 좋다.과거에는 못생기고 재수 없게 생겼다 해서 잡히자마자 바로 놔줬던 생선이다. 하지만 푸대접 받던 것은 옛말! 못
희고 고운 모래로 매년 피서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던 경북 동해 연안의 백사장이 사라지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경북도는 180여억원을 들여 해안 시설을 정비, 연안 침식을 막겠다는 계획이지만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피서객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17일 해수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41곳의 백사장은 축구장 면적(7140㎡)의 13.5배인 9만6329㎡가 사라졌다. 모래 양으로 따지자면 25톤짜리 트럭 1만2857대 분량이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면적(7만6007㎡)은 27%, 모래 양은 72% 늘어난 수치다.울진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을 잡았다. 해양정보를 수산업계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다.수과원은 한수원과 함께 우리나라 전 연안의 해양관측시스템을 연계, 실시간 해양환경 정보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수과원은 2003년부터 실시간 해양환경 어장정보시스템을 운영, 전국 연안 34곳의 해양환경 자료를 앱, 홈페이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동해 연안에는 7개의 관측시스템도 설치돼있다.또한 한수원은 동해의 고리, 월성, 울진 연안에 각 3개씩 총 9개의 실시간 해양관측부이(부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출처= 유튜브 영상nelson santos]일본에서 해안과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m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북부지방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최소 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6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산간과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현재까지 아오모리(靑森) 현 스카유 지역에서 최고 2m 45㎝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야마가타(山形), 니가타(新潟), 군마(群馬) 현 등에서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다.또한 북부지역과 호쿠리쿠상공은 기온이 영하 42도까지 떨어졌고, 훗카이도 일부지역은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의해양 생태계와 해양 수질 등을 일선에서 조사하는해양 환경전용 조사선 '아라미 3호'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 3번째 해양 환경 전용 조사선의 취항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취항한 아라미 1·2호의 관리 영역인 서해와 남해에 이어 동해까지 우리나라 앞바다 전체의 해양 환경 조사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해양수산부는 총 예산 120억 원을 들여 2년에 걸쳐 건조한 아라미 3호가 오는 29일 포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취항식을 갖고 항해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아리미 3호는
[환경TV뉴스]문정남 인턴기자= 녹색 해조류가 자취를 감추면서 바다 속암반 등이하얗게 변하는 이른바 '백화 현상', 즉 ‘바다 사막화’가 동해안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건강한 바다는 물 속 바위주변 등을 중심으로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가풍부하다. 이 해조류는 각종 물고기나 조개류 등 바다 생물이기대 살아가는 터전이 된다. 문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해수 온도가지나치게높아지면원래 있던해조류들은 점점 사라지고 그 자리를 '산호말' 같은 '석회 조류'가대신한다. 석회 조류가 처음 자리잡은 바위는 '적색'을 띤다. 석회
[환경TV뉴스]박태윤 기자 =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동해연안을 대상으로 첨단 항공영상기법을 활용하여 갯녹음 발생현황을 정밀 조사한 결과 동해안 전역에 갯녹음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갯녹음은 급격한 수온 변화로 석회조류가하얗게 죽어가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백화현상(白花現像)이라고도 불린다.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하반기에 동해 연안해역의 12개 시・군의 수심 15m 이내 에서 실시한 초분광항공영상 촬영 및 항공레이저 측량 결과, 전체 암반면적은 17,054ha이고, 이중 정상암반은 6,536ha, 갯
동해에 서식하는 긴부리참돌고래는 먹잇감으로 반딧불오징어, 살오징어, 청어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는 올해 동해 연안에서 혼획된 긴부리참돌고래 30마리의 위내용물과 체내 지방산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식성을 밝혀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참돌고래류의 ▲먹이생물, 연령 등 생물학적 연구 ▲영양성분 및 독성 평가 ▲유해물질, 오염물질 및 방사선 물질 분석 ▲세균 및 기생충 감염 등의 분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조사결과 긴부리참돌고래의 위에서 반딧불오징어, 살오징어
동해 남부 연근해에 해파리 주의보가 추가 발령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11일 10시를 기해 경남에서 경북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추가 발령한다고 밝혔다.수과원이 지난주 경남-부산-울산-경북 연근해를 조사한 결과, 자망과 정치망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직경 50~130㎝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자망에는 28∼180마리, 정치망에는 6∼200 마리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노무라입깃해파리가 동해 남부해역에 다량 출현한 것은 지난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제주
7월은 지난달에 비해 남해상 등 바다의 물결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달 상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주로 받아 동해와 남해는 물결이 약간 높겠고,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교대로 받는 남해가 약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하순에 들어서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다의 물결이 대체로 낮아지겠다.또 7월은 동해, 남해, 서해 연안에서 평년과 비슷한 수온분포를 보이겠다.예상 수온은 동해 15~23℃, 남해 18~22℃, 서해 21~26℃로, 강한 복사열에 의해 수온약층이 표층부근에서 강하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해 연
동한난류의 흐름이 2001년부터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해양조사원은 동해 해류의 변동성을 설명하기 위해 인공위성 고도계자료로 지난 18년간 동해의 주별 해류도를 분석한 결과, 동한난류의 주요 경로 및 세기가 2001년부터 약 6년 주기로 변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통계분석결과에 따르면, 동한난류는 동해 전체 해류의 변동성 중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1993~2000년에는 평균보다 느린 속도로 비교적 일정한 이동 경로를 보였으나, 2001년부터 6년 주기로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것으로 분석됐다.2001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