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교육원은 8일 부산시 영도구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지역 소외계층 대상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해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총 337세대에 기부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후원물품은 지원 대상에 따라 나뉘었으며 장애인가정 총 137세대에는 쌀 20kg과 기부금이 전달됐고 홀로 어르신 가정 총 200세대에는 생필품과 과일 등 제수용품이 전달됐다.김강식 해양환경교육원장은 “설연휴를 앞두고 우리 지역 내 소외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과 석탄재를 활용한 해양구조물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한다.서부발전은 3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해양과학기술원, 대륙에너지기술과 ‘석탄재 활용 차세대 K-해양구조물 사업화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해양과학기술원은 두 기관이 공동 개발한 ‘석탄재 활용 차세대 K-해양구조물’의 설계·제작 기술을 중소기업인 대륙에너지기술에 이전한다.공동 개발한 해양구조물은 소파블록과 인공어초, 인공피복석으로 골재의 20%를 석탄재로 대체한 자원순환형 제품이다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 중에는 고기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은 먹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경우 어류가 육류에 비해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하고 양심에 가책 또한 비교적 덜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관점 모두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는 목소리가 높다. 흔히 생선은 몸에 좋다고 인식한다.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풍부한 해산물로 건강 식단을 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해산물이 안고 있는 중금속과 미세 플라스틱 문제를 우려하는 연구들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해산물이 수은 등 중금속을 비롯해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주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천리안 위성 2호 관측자료 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위한 학술회의를 가진다. 국립환경과학원 등 각 부처 소속 기관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에어로졸, 황사, 안개, 바닷물 적조 등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탐지하기 위한 융합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유성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위성센터와 공동으로 '제3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이 독일, 미국 등 11개국과 국제회의를 열고, 국경을 넘어 오염을 일으키는 잔류성오염물질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9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독일 연방환경청,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등 11개국의 환경시료은행 담당자 및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는 ‘제6차 환경시료은행 국제회의’를 송도센트럴파크호텔(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회의는 환경시료은행의 설립과 운영, 활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그물과 어망 등의 어구는 국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의 절반 이상이며 이런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식탁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남해바다 일대에서 채취한 수중생물 97%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구관리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이 20일 뉴스레터를 통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큰 원인 중 하나가 고기잡을 때 사용하는 어구라고 밝혔다. 과거에는 그물을 천연재료로 만들어 바다속에 그물이 빠져도 썩어 사라졌지만 지금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공식 결정했다.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규제 당국 승인과 관련 시설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의 준비를 마치고 2년 뒤인 2023년 초부터 실제 방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방류는 30~40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원전 부지 내 저장탱크에 보관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기준으로 약 125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녹색연합이 지난 8월 16일~17일에 걸쳐 제주 해변 3곳(함덕, 사계, 김녕)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지 모두에서 스티로폼 파편 등 다양한 쓰레기가 발견됐다. 녹색연합은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은 최근 “지난 8월 16~17일에 걸쳐 제주 해변 3곳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지 모두 스티로폼, 노끈, 플라스틱 조각, 비닐 등이 쉽게 발견되었으며, 이 중 스티로폼 파편이 가장 많은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서 약 1만3400㎞ 떨어진 그곳. 국제적으로 지구와 우주 사이를 규정하는 경계인 해발고도 약 100㎞인 ‘카르만 라인(Kármán line)’보다 먼 곳. 바로 남극이다.물리적 거리를 따져도 ‘우주보다 먼 곳’인 남극의 바다에서 다시 수천 ㎞ 내려가야 비로소 윤곽을 잡을 수 있는 ‘중앙해령’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삼는 과학자가 있다. 지난 2015년 세계최초로 남극권 중앙 해령의 열수 분출구와 신종 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이하 국가기후환경회의)가 ‘해설이 있는 이슈리포트’를 첫 발간 한다고 20일 밝혔다.해당 리포트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별 정책 동향과 실천사례를 담았으며 월 2회 발간 예정이다.이달에는 중국을 포함한 주변 국가의 미세먼지 관련 정책 동향과 통계, 사례를 국내·외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수록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가진 미세먼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1호로 발간한 이슈리포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12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9년도 협업분야 우수과제로 ‘IGCC 합성가스와 해양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수소 생산기술 개발’이 선정됐다고 밝혔다.해당 과제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경동엔지니어링 등 정부와 산·학·연의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미생물을 이용한 세계 최고의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서부발전은 IGCC에서 생산된 합성가스 내 일산화탄소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일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부설 극지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각 기관 연구자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지구생태해양정보(지오데이터) 학술지 공동발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립생태원 등 5개 연구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술지 공동발간, 과학·연구 자료(데이터) 활용 및 관련 산업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관별 고유 연구자료 공유기술 개발 및 활용 연구 △연구자료 품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일 부산지사에서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양환경‧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에서 주관하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준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인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의 ‘현장견학(Field Research)’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자메이카, 몽골, 콜롬비아, 피지 등 각 국가 해양환경‧연안관리를 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최초로 항만 유지 준설 공사에 수중 로봇을 도입한다.공사는 오는 12월 착공 예정인 인천항 유지 준설 공사에 육상 굴삭기를 무인화한 수중 준설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4일 전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수중건설 로봇사업단이 개발한 이 장비는 기존 공법으로는 준설이 어려운 접안시설(안벽) 구간은 물론 구조물 상단의 준설토를 정밀하게 제거하는 등 전천후 작업 능력을 갖췄다고 공사는 설명했다.공사는 수중 준설로봇을 활용하면 인천 신항 설계 수심인 16m까지 준설이 가능,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달 제주도 남서쪽 해역인 북동중국해 대륙붕에서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coring)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코어링은 해저면에서 긴 퇴적코어를 채취하는 기구인 ‘퇴적층 비파괴 시추기’를 이용해 해저면의 퇴적물, 퇴적구조, 입도변화 등 퇴적상을 알기 위해 주상퇴적물 시료를 채취하는 연구 방법 또는 장비를 말한다.KIOST 허식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지난달 26~29일 해당 해역에서 연구탐사를 수행 중 해저퇴적물 100m를 코어링했다.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간 ‘해양쓰레기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부산 동삼동 해양클러스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훈련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환경공단(KOEM), 동아시아바다공동체(OSEAN)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참여했다.한국을 포함해 호주, 싱가포르,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 13개국에서 해양환경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골드홀에서 ‘천리안위성 2호(2A/2B) 융·복합 활용 연수회’를 개최한다.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 2호는 지난해 12월에 발사된 기상 위성(2A)과 내년 3월에 발사예정인 환경‧해양 위성(2B)으로 구성됐다.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성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환경위성센터(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청), 해양위성센터(한국해양과학기술원)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3개 위성 운영기관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8월 19~21일 부산 해운대 더베이 101에서 ‘제6차 차세대 해양과학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차세대 해양과학자 워크숍’은 국제무대에서 해양 전문가로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해양 관련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차를 맞았으며 KIOST와 한국해양학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전국 총 17개 대학 4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은 지난 8일 오후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쓰레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주최하고 KIOST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과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해양쓰레기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오염실태와 문제점(심원준 KIOST 책임연구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국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5~9일 5일간 부산 해양환경조사연구원에서 ‘2019년도 PEMSEA(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회원국 수질분석 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개발도상국의 해양환경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해양수산부와 PEMSEA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동아시아 총 7개국(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12명의 교육생들이 참가한다.해양환경공단은 한국의 해양환경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