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확대 적용(5인이상 모든 사업장)에 따른 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소규모 산림사업장의 안전보건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문기관을 활용한 안전보건체계 구축 현장컨설팅은 중처법 확대 적용에 따라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3월까지 실시하고, 향후 산림사업법인 등 영세한 소규모 산림사업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시행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경영방침 수립 등의 서류작성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또 산림사
산림청은 올해 ‘산림분야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본격적인 규제개선에 나선다.민생현장의 애로사항과 경제적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산림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산지이용 합리화’, ‘진입장벽 완화’, ‘임업경영 여건 개선’, ‘청년일자리 지원’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주요내용으로는 ▲산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임업용산지 내 허용행위 확대, 인구감소지역 산지전용 기준 완화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보전국유림 내 양봉을 위한 간이시설물 설치 허용’, 숲가꾸기 기능인력 배치기준 완화 ▲임업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산림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7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과 함께 탄소중립 상생 숲 '위(We) 포레스트 3호'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이 상생 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식수를 했으며, 올해 말까지 소나무 등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위 포레스트 3호 상생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상생 숲 조성 부지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지 중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효과가 큰 강원도 동해
◇ GS25 카페25, 텀블러 이용 확대 위해 할인 혜택 제공편의점 1회용품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착한 소비 캠페인이 열린다. GS25는 원두커피 카페25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하는 행사를 5월부터 운영한다. GS25에 따르면 카페25 구매 고객의 10%가 텀블러를 이용하면 1년간 절감되는 1회용품 컵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에베레스트 산 215배의 높이에 달한다. GS25 측은 원두를 포함한 각종 부자재의 원가 인상, 물류비 증가 등에도 착한소비 진작을 통한 ESG경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기후 위기에 직면한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우리나라 역시 이에 동참한 가운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26차 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지방 정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UNFCCC는 국가 간의 의제 협의가 주된 관심사였지만,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방정부 협조 없이는 기후위기 대응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처럼 지자체는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보전하고 이용하기 위해 숲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유통업계에서 구상나무를 심고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유통을 주로 하는 기업에서 왜 특정 나무를 심고 숲에 관심을 보이는 것일까. 업계에 따르면 한국 고유수종인 구상나무는 지구 가열화로 이미 약 30% 이상 고사가 시작된 상태로 기후위기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다. 기업들은 국내 육상 생태계를 보호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민간 협력 형태로 구상나무 보전∙복원에 힘쓰고 있다. ◇ 구상나무 살리기는 기후위기 대응하는 기업 ESG 활동구상나무는 한라산과 지리산 등
◇ 깨끗한나라, 업계 최초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제지업계 최초로 300억 원 녹색채권을 발행키로 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깨끗한나라의 ESG 경영 목표 중 하나인 친환경 설비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녹색채권은 ESG채권 중 하나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금사용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깨끗한나라의 녹색채권은 산업은행이 ESG채권 발행 저변 확대와 기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화그룹이 그룹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선다.한화그룹은 20일 강원도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화 태양의 숲 8호’ 조성을 마무리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척 탄소중립숲 조성지는 산림청이 30년 간 30억그루의 나무를 심어 3,400만톤의 탄소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고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물론 이 날뿐만 아니라, 식목일 전후 한 달 가량을 국민 식수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나무를 많이 심어 산림 녹화 및 산지의 자원화를 꾀하자는 것이다.그렇다면 나무 심는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정해질 만큼 중요한 이유는 뭘까.사실 나무는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한다. 나무로 가득한 숲은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다. 산소를 내뿜어서 공기를 맑고 깨끗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허가받으려면 환경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발전사업 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해 8월23일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개정 고시는 육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단계에서 △환경성 검토를 위한 근거 규정과 △사업 대상지에 국유림이 포함될 경우 산림청과 사전협의 실시를 의무화하는 규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재생에너지의 양대 축으로 꼽을 수 있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태양광에 비해 풍력발전 보급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는 사업추진 전 신중한 사전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 등은 3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풍력발전 활성화를 위한 부처 합동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부가 내놓은 활성화 방안은 육상풍력 입지지도 마련과 사전환경성 검토 강화, 입지규제 합리화 등으로 압축된다. 이날 윤도경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 사무관은 &l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경북 청송 면봉산의 풍력발전 저지를 위한 움직임이 거세다. '무분별한 풍력저지 범주민대책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풍력활성화방안 철회와 청송 면봉산 풍력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청송의 막대한 산림과 생태계를 훼손하고 소음, 저주파 피해 등 지역주민들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풍력단지 조성사업이 독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행정담당자나 풍력회사가 우리 목소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는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 하에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향으로 육상풍력을 보급·확산하겠다는 명분을 걸었다.하지만 일부 환경단체 등은 이 방안에 환경성 고려가 빠졌다고 지적한다. 방안에 따르면 국유림 내 인공조림지가 사업면적의 10% 미만인 경우 육상풍력사업을 허용할 방침인데, 이로 인한 산림훼손 우려 때문이다. 정부 발표 후 ‘무분별한 풍력저지 범주민대책위원회&rsqu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핵심은 국유림 내 인공조림지 면적이 10% 미만일 경우 풍력사업을 추진해도 좋다는 입지규제의 조건부 허용으로, 입지규제로 지연됐던 36건의 풍력사업 추진이 재개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육상풍력 발전소의 가장 큰 걸림돌이 ’입지규제‘였음을 방증하는 셈으로, 국내 풍력 관련 업체들에게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이번 대책으로 지연된 80건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기자] 정부가 육상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국유림내 인공조림지에 묶여 있던 사업금지 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에따라 자칫 백두대간 정상부에 풍력발전기가 도열하면서 환경훼손과 생태계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통해 ‘환경과 공존하는 육상풍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3020계획'의 달성을 위해서 육상풍력발전의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규제를 대폭 풀겠다는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산림청이 2028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 전체 산림면적을 179만ha(전체 산림 28%)까지 늘린다.산림청은 국토 생태환경 기능과 산림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매년 1만5000ha씩, 10년 동안 총 15만ha의 개인 소유 산림을 매입할 계획이다.특히 백두대간 지역은 핵심 구역과 완충 지역으로 지정된 사유림을 매입해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 비예산 정책수단을 활용해 매각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황주홍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김현권·정인화 의원이 주최한 ‘밀원수 산림정책 주류화를 위한 토론회’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밀원수(꿀벌의 먹이인 꿀과 화분을 공급하는 나무)의 감소에 따른 꿀벌의 생육환경 악화 및 병충해에 의한 생산성 하락 등 양봉산업의 환경은 점차 악화되고 있다. 심지어 외국의 꿀 생산비가 한국의 1/10 수준인 상황에서 수입 벌꿀의 관세 철폐가 예정돼 있어 향후 국내 양봉농가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주요 단속 행위는 △지정 야영장이 아닌 산림 또는 산림연접지(100m 이내의 토지)에서의 취사행위 △산간계곡 내 불법 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 및 시설물 △이끼류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이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각 지방청, 지자체 등과 협력, 산림특별사법경찰 1300여명을 투입해 기동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에서는 유명 휴양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현재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령림과 사유림에 맞는 실제적 관리 기술과 산림순환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숲은 31년생 이상 나무들이 중심이 되는 4(Ⅳ)영급 이상의 장령림으로 전체 산림면적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림은 국유림 대비 단위면적당 벌채량 14%, 임목축적 15% 더 낮게 나타나 효과적으로 관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결국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강원도 인제군 자작나무 명품 숲 입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예년보다 이르게 실시된다.인제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입산을 금지한 자작나무 숲을 4일 조기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산불 조심 기간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지지만, 지난달 대형산불로 큰 타격을 입은 지역 관광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관리소측은 설명했다.다만 산불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산불감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이와함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에 앞서 지역주민 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