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Cross Linked-Polyethylen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XLP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향상시킨 고순도 절연 제품이다. 주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이 중요해진 가운데,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전세계 주요국 국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에너지 컨설팅사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이 전세계 주요 20개 국가의 원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원전 사용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46%로, 반대한다(28%)는 답변보다 1.5배 높게 나타났다. 또 이번 조사에서 원전은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태양광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인식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탄소중립의 주요 전략으로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등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LS전선이 해외 해상풍력사업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 수주를 지속 체결하며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LS전선은 6일 덴마크 CIP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업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LS전선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됨으로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로 초고압 케이블 사업을 확장한다.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 간 수주전이 치열한 상황이다.이에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
효성은 2024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고객의소리(VOC) 경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VOC, 애자일(Agile) 경영, 데이터에 근거를 둔 치밀한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조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이 세 가지 경영 이념을 실행해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고비들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이겨내며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이에 효성은 올해 ▲VOC 경청으로 고객 가치 창출 ▲최고 품질과 고객 신
LS전선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대학, 연구기관과 힘을 모은다.LS전선은 ‘제4회 기술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술공모(Open R&D)’는 국내 유수의 대학, 연구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LS전선은 이번 공모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
대우건설이 육·해상 풍력발전,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은 물론 그린수소·암모니아, 블루수소·암모니아(CCUS) 프로젝트 발굴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동시에 진행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산업 시장을 선점하고 회사의 중장기 수익원으로 다각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신에너지개발·클린가스사업팀 신설…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 확대대우건설은 2022년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및 ESG경영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신에너지개발팀과 클린가스사업팀을 신설했다. 이에 대우건설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LS마린솔루션이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LS마린솔루션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역대 최대인 주당 160원, 약 40억원의 총배당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30원) 대비 5배 넘게 오른 금액이다.LS마린솔루션은 “2023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한 점을 감안해 주주친화적인 환원 정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6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
현대엔지니어링이 6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인 '넥스트(NEXT) HEC(Hyundai Engineering Co.,Ltd)'를 공개했다.행사는 우수사원 및 현장 등 특별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작으로, 50주년 축하 기념 영상 시청과 임직원에 미래 비전에 대한 공유 및 설명의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됐다.기념식에서 공개된 미래 비전인 NEXT HEC는 'CREATE THE GREAT'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50년 간 현대엔지니어링이 나아가
대우건설은 중국 국영기업 CCCC 텐진 드레깅 차이나(Tianjin Dredging China)와 중국 상하이에서 해상풍력 주기기 설치 전용선박(WTIV) 강항핑 5호의 국내 독점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 협약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과 조 광타오 CCCC Tianjin Dredging China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우건설은 CCCC Tianjin Dredging China가 건조 중인 강항핑 5호를 5년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며
LS마린솔루션이 22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했다.LS마린솔루션은 31일 2023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매출 70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6억원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428억원에서 65% 넘게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억원과 -121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8.5%에 이른다.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8월 LS전선이 인수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이러한 성과에 대해 LS마린솔루션은 “해저 전
한화 건설부문은 20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2023년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영천고경 육상풍력(37.2MW) 발전사업 주간사로, 해상과 육상 풍력 2개 분야에 동시에 선정된 첫 번째 사업자다.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도입됐으며, 풍력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행됐다. 올해는 해상풍력 1431메가와트(MW), 육상풍력 152MW 총 1583MW가 입찰을 통해 사업자로
한국전력(이하 한전) 김동철 사장은 21일 서초구 대한결핵협회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2023년 크리스마스씰 모금 캠페인' 참여의 일환으로 대한결핵협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성금 재원은 한전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러브펀드'로 마련했으며, 전달한 성금은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결핵예방·퇴치 및 결핵환자 지원사업에 활용하게 된다.올해 크리스마스씰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으로'를 주제로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결핵없는 자유로운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SK디앤디(SK D&D)가 19일 의성 황학산 풍력발전단지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SK디앤디는 재무적투자자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의성황학산풍력발전 주식회사를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 황학산 일대 23만제곱미터(㎡, 약 7만 평) 부지에 설비용량 99메가와트(MW) 규모(6.6MW급 풍력발전기 15기)의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계약은 SK디앤디를 포함해 5개사가 함께 결성한 '의성황학산풍력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하는 EPC에 관한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약 2065억
LS전선이 올해 5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社와 맺은 포괄적 장기공급계약 중 2건의 본계약을 체결했다.LS전선은 테네트의 독일 자회사인 테네트 오프쇼어(TenneT Offshore)社와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5월 덴마크와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유럽 4개국은 2030년까지 65기가와트(GW) 용량의 해상풍력을 공동으로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테네트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해 최대 3500만 가구에 녹색 풍력 에너지를 공급할
세계 최대 해상풍력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가 인천에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오스테드는 국내 해상풍력발전 공급사와 쌓아온 파트너십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오스테드, 3수만에 ‘인천해상풍력 발전단지’ 발전사업 허가 취득오스테드는 지난달 30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인천 해상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대한 1.6GW 발전사업 허가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오스테드는 ‘녹색에너지로 움직이는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기후변화센터는 17일 에너지와공간, 해상에너지산업체포럼, 한국풍력산업회와 공동으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해상풍력의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살펴보고자 마련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해상풍력 보급 현황과 정책적 불확실성에 대해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글로벌 위기 겪는 해상풍력, 그래도 중요한 이유는?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탄소배출이 없는
현대건설이 유럽 최대 에너지 기업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알더블유이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 이하 RWE)와 '해상풍력발전 및 그린수소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서명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스벤 우테르묄렌 RWE 최고경영자(CEO)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양사가 개발
국내 토큰증권(STO)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가 에너지엑스와 마리나체인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술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파트너십 체결은 올해 두 번째다.이번 협약에 따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증권 발행을, 에너지엑스는 상품 설계 및 출시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 및 기술 사업화, 엔지니어링 전반을 담당한다. 마리나체인은 상품 관련 컨설팅 및 대외 영업 업무를 수행한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에너지엑스는 지속가능 건축을 위한 정보기술(IT) 플랫폼과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