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학교와 대형병원, 지역난방공사 등 서울 소재 대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2곳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집중 감축에 자율적으로 동참한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42개소는 대기환경보존법에 따라 대기오염물질발생량 합계가 연간 10톤 이상인 1~3종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으로, 발전시설, 소각시설, 보일러 등을 가동하는 시설이다.이들은 사업장별 자체 대기오염물질 감축목표를 세우고, 배출시설 가동시간과 가동률 조정, 저녹스버너 등 방지시설 설치 및 개선, 보일러 운영 최적화 같은 전략으로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각종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나선다.서울시는 ‘2020 하절기 환경오염 행위 특별감시’ 8월까지 3단계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염색, 피혁, 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와 폐수수탁 처리업소, 폐기물 배출 처리업소 등이 점검대상이다.이번 특별감시 단속은 총 3단계로 시행된다. 시는 집중 강우에 따라 1단계인 사전홍보 및 계도 활동, 2단계인 집중 감시 단속 및 순찰 강화, 3단계인 환경오염 방지시설 복구 및 기술지원으로 대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등 영세 중소기업 260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지원 등 환경컨설팅을 본격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서울시가 환경부와 서울 환경현안 문제를 연구·해결하고 녹색성장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2005년 7월 설립했다. 서울시립대학교를 포함한 4개 대학교(광운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서울 환경개선 및 보전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영세 소기업 대상 환경컨설팅, 환경교육·홍보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즌제) 일환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의 철저한 감시 및 미세먼지 저감홍보·지원 활동을 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기간제 근로자 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을 채용하는 것으로, 채용 규모는 총 50명이다. 시민참여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돼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음식점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연기 90%, 냄새 60%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을 내년에 2배로 확대한다.서울시는 지난 3년간 매년 15개 업체에 설치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총 30곳에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는 매년 100개소씩 지원한다는 목표다. 당장 내년 지원계획은 1월 중 서울시 및 25개구 홈페이지, 지역신문 등을 활용해 안내‧홍보할 예정이다.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미세먼지 시즌제&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산업계·학계가 머리를 맞대고 환경보전과 산업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안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그린포스트코리아와 대한환경공학회는 11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환경과 산업의 조화를 위한 정부 환경정책 방향’을 주제로 ‘2019 환경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12년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난 뒤 정부는 관련 규제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지나친 규제가 사업의 기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감염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등 범부처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하지만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기저귀에 있는 감염성균에 의한 감염사태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정부가 국민 보건과 안전은 외면한 채 의료폐기물 발생량 증가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한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내년부터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소규모 사업장들의 방지시설 설치에 모두 102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산업단지, 석탄발전시설 등 대규모 시설은 없지만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2124개소) 중 소규모 사업장이 90% 이상을 차지, 그동안 방지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보조금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으로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장 △사업장 밀집지역의 사업장 △주거지 인근의 민원 유발 사업장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김성환 단국대학교 미생물학과 교수가 지난해 말부터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0%가 넘는 97곳의 요양병원 기저귀 폐기물에서 법정 감염병균 및 제2군 위험군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조사·연구를 맡은 김성환 교수는 조사 대상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에서 제2군 법정 감염병균이자 생물안전등급 제2위험군균인 폐렴구균 등 각종 감염병균이 검출돼 보건학적으로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기에 입법예고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생활악취를 발생시키는 음식점과 세탁시설, 아크릴가공 등 소규모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음식점, 인쇄소, 세탁시설, 아크릴가공, 도장시설 등 악취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사업장이다.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주택가 인근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생활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35개소의 음식점과 도장시설 등에 총 3억3300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하 요양병원협회)는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하 의폐공제조합)이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 기저귀에서 각종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조군이 없고 질환과의 연관성도 규명하지 않아 신뢰할 수 없다고 12일 지적했다. 의폐공제조합은 지난 10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해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7곳에서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의폐공제조합은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소각장 운영자 등이 조합원으로 참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일회용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 요양병원 10곳 중 9곳의 일회용기저귀 폐기물에서 폐렴과 요로감염,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감염성균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하 의폐공제조합)의 의뢰로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된 일회용기저귀를 무작위로 채취해 전염성균 및 유해균의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92%에 달하는 총 97곳에서 배출
악취, 석면 등 생활환경은 물론 밤섬 람사르습지와 같은 생태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를 모은다.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오는 26일까지 공공기관, 기업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공사 및 공단, 기업체 등에서 환경정책, 기술개발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연구사업과제를 공모한다.연구과제 공모는 정책기반과제와 기획ㆍ공동과제로 구분해 추진된다.정책기반과제는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정책ㆍ조사ㆍ기술개발과제의 수요처가 있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서울시는 염색폐수 무단 방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염색폐수 배출업체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종로구, 중구, 성동구에 약 113개의 염색업체가 밀집해 있다고 밝히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폐수 무단방류 근절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 설명했다.우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단속공무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사, 박사, 환경기술인협회 회원 등으로 '민간감시 전문가 풀'을 운영해 문제사업장 단속에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한다.소규모 영세사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