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8일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및 부속설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대우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체결한 계약은 2027년 4월까지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 건설하는 500메가와트(MW)급 천연가스발전소의 주기기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제8차 전략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화된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액화천연가스(LNG)로 연료전환해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이다.대우건설은 GE사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발전소 설계와 주요설비를 공급하고, 시공과 시운전과 관련된 기술지원
한국서부발전은 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국내 주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경영현안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서부발전이 출자한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 청라에너지㈜ 등 3사는 경영 현안과 2023년 주요실적, 2024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주주사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인 신평택발전㈜, 동두천드림파워㈜는 무재해 안전 사업장 실현, 발전설비 안정적 운영 및 원가절감 노력을 보고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수행하는 청라에너지㈜는 안전·품질·예방 중심의 수송망 관리로 열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동절기 열수요에
대우건설은 지난 28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90번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초저온물류센터인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한국초저온 인천물류센터 신축사업은 11만8658제곱미터(㎡)의 대지에 초저온동이 포함된 지하1층~지상7층의 창고동과 지하1층~지상4층의 지원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4930억원(VAT 포함)이다.발주처는 한국초저온인천으로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 운용사인 EMP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대우건
현대자동차가 섬 지역 포터 전기차(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액화천연가스(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킬로와트(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
대우건설은 9일 나이지리아 LNG 유한회사(NLNG) 트레인(Train) 7 PJ에서 전체 액화천연가스(LNG) 설비의 70~80%를 차지하는 주요 핵심 공정인 극저온용 열교환기(MCHE, Main Cryogenic Heat Exchanger)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가스는 해상 운송에 적합하도록 액화시켜 부피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극저온용 열교환기를 통한 천연가스의 정제 및 액화과정은 LNG 벨류 체인(Value Chain) 중 가장 핵심 공정으로 분류되고 있다.이번에 설치 완료 된 극저온용 열교환기는
대우건설은 백정완 사장이 29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본사에서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 Nigerian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의 멜레 콜로 키야리(Mele Kolo Kyari) 그룹 총괄 최고경영자(CEO)를 면담했다고 31일 밝혔다. 28일 방한한 멜레 콜로 키야리 NNPC 그룹 총괄 CEO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을 만나 나이지리아가 신규 추진 중인 다수의 가스 플랜트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우건설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현재 진행되고
SK디앤디와 SK가스가 새해 첫 행보로 급성장하는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했다.SK디앤디와 SK가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에이펙스클린에너지(Apex Clean Energy, 이하 Apex)와 합작법인 'SA 그리드 솔루션즈(Grid Solutions)'를 설립하고 ESS 사업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지 파트너인 Apex는 누적 8.6기가와트(GW), 총 40개소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ESS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인 대형 기업이다.앞서 SK디앤디와 SK가스는 지난해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5일 평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는 평택 LNG 생산기지는 1986년 상업운전 개시 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 및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새해 벽두부터 안전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임을 강조하며 "새해
SK E&S가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의 성과 가시화를 위해 '안정과 성장', '이익창출과 BM혁신'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SK E&S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상호보완적 협업체계를 통한 4대 핵심사업 간 유기적 시너지 강화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의 글로벌(Global) 확장 및 가시적 성과 창출 ▲리스크(Risk) 대응 강화 및 조직역량 업그레이드(Upgrade) 등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SK E&S 관계자는 "4대 핵심사업인 저
대우건설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정원주 회장의 광폭행보가 이어지고 있다.5일 대우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나이지리아 출장으로 시작된 정원주 회장의 해외 방문은 지난달 2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예멘 전력에너지부와의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업무협약(MOU)으로 이어졌으며, 이어 지난달 27일과 28일, 싱가포르에서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테마섹 홀딩스 산하 국영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어 정 회장은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바로 수교 50주년을 맞이한
SK E&S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지이 버노바(GE Vernova, 이하 GE), 에어리퀴드(Air Liquide)와 함께 국내 블루수소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은다.블루수소를 대량생산 해 국내 수소생태계의 조기 구축을 선도하고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탄소중립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블루수소란 천연가스를 개질해 수소를 추출하는 과정에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 Strogage) 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줄인 수소를 말한다.SK E&S는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도쿄대학이 2019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도
SK E&S가 글로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가속화를 위해 동티모르 정부와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SK E&S가 추진중인 CCS 기반 저탄소LNG 및 블루수소 사업에도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SK E&S는 바유운단(Bayu-Undan) 고갈가스전의 적기 CCS 전환 추진 및 추가적인 CCS 사업 확장기회 모색을 위해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와 상호 협력 파트너십(Mutual Cooperation Partnership, MCP)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양측 서명권자인 프란시스코 다 코스타 몬
SK E&S와 부산시가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등의 국산화를 위해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나선다.SK E&S는 2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에서 부산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액화수소 분야 핵심 기자재 및 시스템 국산화 달성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가 주최하는 2023 국제수소에너지컨펙스는 국내외 수소기업 및 유관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로, 이날부터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수소경제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 및 세미나가 진
대우건설은 14일부터 20일까지 정원주 회장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석유부 장관, 연방수도지역부(FCT) 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현지 사업 확대를 논의하고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1일 밝혔다.정원주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것으로 대우건설의 영업맨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회장 취임 때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은 14일 오전 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에 도착해 곧바로 대우건설 지사
HDC그룹은 17일, 미래 핵심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에코파워 발전소에 사용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송하는 'AMADI호'의 첫 입항을 기념하는 입항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MADI호는 지난 7일 브루나이 루무트(LUMUT)에서 약 6만9000톤(t)에 달하는 LNG를 선적하고 출항한 뒤 10일 만인 17일 목적지인 한국가스공사 통영 LNG 인수기지에 도착했다.이번에 하역한 LNG는 이달 말 예정된 가스공급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발전설비 시험 운전의 연료로 활용될 계획이다.이날 입항식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제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 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 입방미터(㎥)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 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규모다.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도인 액체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해 고도의 설계와 시공 역량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0년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 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이에 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산업은행은 글로벌 해양·선박금융 정보제공업체 마린 머니(Marine Money)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주최한 '제17회 한국선박금융포럼'(Annual Korea Ship Finance Forum)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해양진흥공사 등 정책금융기관과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산업은행은 본 포럼을 통해 해양산업의 현 주소와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김영진 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부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금리인상
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와 함께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국경 통과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개발 협력에 나선다.SK E&S는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산토스와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열린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기점으로 한국 최초 CO2 국경 이동 협약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SK E&S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