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에서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는 복사열을 흡수하는 온실가스는 지구의 온도를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지구 대기에 온실가스가 없다면, 지구의 평균온도는 영하 18℃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해요. 이러한 온실가스 덕분에 지구에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온실가스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지구의 평균온도가 오르고 안정적이었던 생태계 균형이 깨지고 있어요” - ‘오늘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권승문·김세영 지음 휴머니스트 펴냄) 中, 20~21쪽.온실가스는 크게 6가지 종류로 나뉜다. 이산화탄소(CO2)는 대표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통한 거래량은 5472만 tCO2eq로 시행 초기에 비해 거래량이 10배 가량 증가했다. 2020년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총 배출량은 5억 5436만t으로 전년대비 5.7%인 3351만t이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의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고 있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권을 할당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근 국내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중요 분야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해당 산업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종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공정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전기 사용량을 제어하는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전기전자 산업 온실가스 배출량, 업종별 3위한국은 2020년 기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점유율 2위(18.4%)를 차지했다. DRAM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42%), SK하이닉스가 2위(29%)이며, Nan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온실가스. 온실가스는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해 지구에 온실효과를 유발한다. 이런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 등 6가지 기체로 이뤄져 있지만, 이 중 이산화탄소는 온실가스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지구 공기는 질소, 산소, 아르곤 등이 주된 성분이고 이산화탄소는 1% 미만으로 다른 온실가스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 하지만 1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다. 인류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데워 극지방 빙하가 녹고 영구동토층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저기압과 고기압이 복잡하게 얽혀 예전에는 겪지 못했던 기괴한 날씨와 현상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온실가스는 누가, 어떻게 배출하는 걸까. 소비자가 구매하고 소비하고 버리는 과정이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그보다 더 큰 덩어리가 있다. 대규모 기업들이 원료를 캐내어 운송하고 가공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유통하는 과정에서다. 그린포스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매출액과 온실가스 배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급격한 인구의 증가와 산업화로 그 피해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기후변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고 그 여파로 여태까지 겪지 못한 폭염과 폭우를 경험하는 지역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시베리아 기온은 역대치를 기록했고 옆 나라 일본도 기록적인 폭우를 경험했다. 인도양의 수온 변화로 호주는 ‘최악의 산불’을 경험했으며 반대편인 아프리카 지역은 ‘메뚜기떼’로 식량난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고세균이 토양이 산성화됨에 따라 심각한 온실가스(이산화질소, 메탄, 아산화질소)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N2O, Nitrous oxide)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9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성근 충북대 교수, 미카엘 바그너 비엔나대 교수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과 함께 특수환경 미생물자원 발굴 및 특성분석 연구사업을 수행했다.연구진은 산성 조건에서 질산화 과정이 억제됨에 따라 고세균(Archaea,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신종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2006년에 발간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지침이 개정됐다.기상청은 IPCC가 8~12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49차 총회에서 ‘IPCC 국가온실가스 배출 목록 2006 지침 2019 개선보고서’를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2019 개선보고서는 오래된 정보를 신규 정보로 갱신, 기존 지침의 상세화, 신규 배출·흡수원에 대한 지침을 추가한 것으로, 2006 지침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2006 지침과 함께 사용된다.보고서 일반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5~2018년 지구의 평균기온이 각각 역대 1,2,3,4위를 기록했다.세계기상기구(WMO)는 2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전 지구 기후특성에 대한 잠정 보고서(WMO Provisional statement on the State of the Global Climate in 2018)’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지구의 평균기온(1~10월)은 1850~1990년보다 약 1도(0.98±0.12도)가량 높아졌다. 1850년 이래 네 번째
[출처=highlight sports 유튜브]맨유와 헐시티의 경기에서 득점 포인트가 없었던 폴 포그바(23)가 최고 평점 8.8을 기록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밤(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6-2017시즌 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후안 마타의 결승골, 마루앙 펠라이니의 추가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맨유와 헐시티의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의 평점을 발표했다.득점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패스성공률 88%(99회 시도 80회 성공)를 기록한 포그바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단풍의 계절, 전국 21곳 국립공원 중에는 어떤 곳이 가볼 만 할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족들이 함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립공원 탐방로 코스 '25곳'을 8일 소개했다.공단이 이번에 선정한 단풍길의 특징은 경사가 거의 없는 '완만한' 코스라는 점이다. 그만큼 접근성을 중심으로 고려했다는 전언이다.코스도 다양하다. 짧게는 편도 기준으로 1시간부터 최대 4시간30분까지 다양한 탐방을 즐길 수 있게끔 선정했다.▲서울 단풍 명소, '우이령길'우선 서울에서 가장 가 볼 만한 곳으로는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환경TV뉴스] 신준섭 기자 = 환경부가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대한 상쇄배출권(KCU)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상쇄배출권이란 적용 대상 사업장이 외부에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할당된 배출권(AKUC)과 마찬가지로 정부에 제출하거나 거래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환경부는 지난달 31일 '제2차 배출량 인증위원회'를 열고 '휴켐스 질산공장 아산화질소(N2O) 감축사업' 등 모두 4개 사업에서 발생한 약 191만톤의 인증 실적을 발급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해당 인증실적은 1CO₂환산톤을 지칭하는 배출권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한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가 약간은 고개를 숙인 듯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다소 기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내일도 여전히 낮 최고 기온은 32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아침에서 낮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일부 내륙지방에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보시는 것처럼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데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는데요.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그리 높지 않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공업용 알코올'을 환제 형태의 식품에 첨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한 혐의로 식품제조업체 대표 김모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혓다.조사결과는 김씨는 2009년 6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동방신기원'(칼슘함유제품) 등 6개 환제 제품을 제조하면서 공업용 알코올을 제품 중량 대비 1~2%씩 분사하는 방식으로 첨가했다. 이같은 방법으로 총 2만581박스, 시가 14억7000만원 상당을 제조,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제조에 사용된 공업용 알코올은 화약, 도료, 시약용 등의 원료로 사용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산정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 돼 앞으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농산물 소비·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량을 산정할 수 있는 ‘농산물 탄소성적 산정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농진청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014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본격 시행 할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에 필요한 국가표준 농산물 탄소성적을 산정해 제공하게 된다.'농산물 탄소성적 산정프로그램'은 농산물을 생산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여러 농경지의 온실가스를 동시에 측정,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경북도농업기술원은 논, 밭 등 30곳의 토양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온실가스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종전에는 한 곳에서만 온실가스를 측정할 수 있었다.도농업기술원은 인접한 토양의 30곳에 가스포집장치와 측정기를 각각 설치한 뒤 이를 연결해 동시에 온실가스인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를 분석하도록 했다.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 중이다.또 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30% 저감할 수 있는 칼슘물질을 개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위원회'가 발표한 '2009년 국가 온실가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6억750만tCO2eq로 전년대비 0.9%늘어났다. 같은 기간 GDP는 0.3% 성장하는 데 그쳤었다.CO2eq는 모든 종류의 온실가스를 CO2로 환산한 단위다.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과 2008년 전년대비 각각 2.3%씩 증가해 왔다. 특히 GDP대비로는 2007년과 2008년은 오히려 감소했지만 2009년에는 GDP대비 배출량이 0.56% 늘어나면
전남 여수국가산단내 정밀화학 소재 생산업체인 휴켐스는 온실가스인 N2O(아산화질소) 감축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휴켐스는 N20가 배출량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로 분류, 세계적으로 배출량 감소에 나서는 만큼 이에 동참하기로 했다.휴켐스는 내년 7월께 카본시디엠코리아사와 공동으로 완공할 예정인 제5질산 공장 건설때 촉매를 이용한 N2O가스 분해시설을 설치해 지구온난화 예방은 물론 배출권 판매를 통한 외화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장혜진 기자 wkdgPwls@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