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온라인 중심의 소비가 하나의 축으로 자리잡으면서 유통가에서도 랜선마케팅에 한창이다. ‘랜(LAN)선’은 인터넷 선을 뜻하는 말로 SNS나 포털 커뮤니티 등 온라인 상 관계나 일에 붙는다. 랜선친구, 랜선이모, 랜선삼촌 등 비대면 관계이지만 인터넷 선을 통해 연결되어 있는 상태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랜선주총’부터 ‘랜선마케팅’까지 경제 전반에서도 낯설지 않은 트렌드가 되었다. 식품
◇ 이커머스 업계 절대강자 없는 치킨게임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커머스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외형은 커졌지만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긴 출혈로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한 160조원 이상을 기록했지만 대부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진 못했다. 몸집은 커졌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절대강자가 없는 셈이다. 이같은 경쟁 양상은 코로나19로 당겨진 온택트 소비 패턴에 대기업들이 서둘러 시장에 뛰어들면서 더욱 심화됐다. 그야말로 온택트 춘추전국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커피를 즐기는 문화가 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커피전문점을 찾기보다 내 집에서 커피와 음료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됐다. 관련해 집 안에 커피전문점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려는 사람이 늘어나 관련 기기와 인테리어 아이템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바야흐로 ‘홈카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카페’는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직접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이 ‘농심 테크업플러스(NONGSHIM TECHUP+)’를 통해 푸드테크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지난 2018년 첫 모집 이후 세 번째다.농심 테크업플러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으로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다. 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4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개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앞으로 변화되는 산업구조를 알아야한다.4일 하나은행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산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 단행본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집필한 『코로나 시대, 부의 흥망성쇠』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주요 산업의 구조변화를 분야별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 지형도가 어떻게 바뀔지 초점을 맞췄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코로나가 불러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전자가 아일랜드 와인셀러와 서랍형 냉장고를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아일랜드 식탁이나 조리대 아래에 빌트인으로 설치하는 언더카운터 타입이다. LG전자는 오픈형 주방이 늘어나는 인테리어 트렌드와 이른바 ‘홈코노미’ 라이프 트렌드에 주목해 아일랜드 식탁을 중심으로 가족 모두가 음료, 간편식품, 식자재 등을 쉽게 보관하고 꺼낼 수 있도록 주방의 동선을 최적했다. 아일랜드 와인셀러는 위쪽과 아래쪽 공간 온도를 서로 다르게 유지할 수 있어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을 구분해 최대 41병까
[그린포스트코리아] 헬스케어와 온라인 언택트, 스마트인프라, 홈코노미 등 5개 분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유망 수출시장으로 꼽혔다. 소비습관 변화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수출산업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코로나19 이후 유망 수출시장’보고서를 통해 팬데믹 이후 글로벌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하우스 HOUSE’를 선정했다. ‘HOUSE’는 헬스케어, 온라인, 언택트, 스마트인프라, 홈코노미의 알파벳 머릿글자를 조합한 단어다.보고서
[그림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의 변화를 넘어 언택트(비대면)문화를 낳았다. 코로나19발 언택트 문화로 ‘홈코노미’족이 탄생했고, 영화관 수입이 줄고 성형외과 매출은 크게 느는 등 내수업종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소비패턴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업종별 실적 분석결과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사, 영화관, 테마파크분야의 매출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더라도 '이르면 3분기부터 일부 산업별로 경제활동이 정상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수 비중이 높은 소비재와 유통업이 3분기부터 회복세에 접어들고 항공과 관광·숙박, 정유·화학 등은 4분기를 넘어 내년께 회복한다는 예상이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3일 이런 전망을 담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위원 3명과 수석연구원 4명이 주요 산업별 향후 전망을 담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퍼지면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니즈를 해결할 수 있는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앱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확산되기 시작한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28일 역대 최대 일 출고량인 330만건을 달성했다. 지난해 1월 일평균 출고량(약 170만건)과 비교하면 약 두 배가 늘어난 수치다. 마켓컬리에
O..."대형 항공기 사고...확률은 거의 '0' 이지만 대개 '전원 사망'이 문제겠지요" "우리 이번 여행은 뭘로 가는 거야? KAL 아님 ASIANA?""아닌데. 아에로플로트라고 러시아 항공사던데...""그럼 뭐 이상하게 생긴 러시아 비행기타고 가는거야?""나도 모르지..."불안해하면서 인천공항에서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오르는데 하여간 보잉 기종이어서 안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몇해전 여름 여행차 유럽을 갔을 떼 이야기로 귀국도 모스크바에서 아에로플로트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거의 매번 국적 항공기
O..."예나 지금이나 결혼이 어려운 것은 서로 다른 '눈높이'가 문제이지 싶습니다만..." 2020년 새해 첫 주말부터 제대로 쉬지를 못하게 생겼습니다.1월 4일 토요일은 친한 고교 동기가 며느리를 보는 날이고 5일 일요일은 다른 가까운 동기가 둘째 사위를 맞기 때문입니다.나라에서 발표하는 뉴스는 당최 결혼을 하지 않는다,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그러나 막상 결혼식에 가 보면 무지하게 많이들 결혼하고 있고, 또 아이들도 순풍순풍 잘들 낳고 있는데 정말 헷갈립니다.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 때문이거
O..."그야말로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가 우리곁에 온 듯 합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형마트들이 급격한 매출부진으로 고전중이라는 뉴스를 얼마전 전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이유로 지목됐지만 먹는 거고, 입는 거고 대부분을 전자상거래업체 또는 배달앱을 통해 해결하는 일이 많아진 때문입니다. 어느 사회현상 변화에나 원인으로 꼭 끼다시피하는 1인가구 폭증도 엄청난 배경이 됐음도 분명합니다.어젯밤 서울에 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는데 겨울철이 되면 모르긴 몰라도 이런 현상은 더 가속화되겠지요.'홈코노미'라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