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LS그룹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인터배터리2023에 약 270㎡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 등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이번 전시에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한 고용·물가지표의 영향으로 긴축 우려가 확산하면서 2월 채권금리가 급등했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모든 기간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상승했다. 1년물 금리는 3.701%로 전월 말 대비 21.2bp(0.212%, 1bp=0.01%) 올랐다. 같은 기간 3년물(3.797%) 5년물(3.829%)과 10년물(3.753%)도 각각 47.2bp 53.0bp, 45.6bp씩 상승했다.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회사채, 특수채, 통안증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84.8조원, 영업이익 4.9조원, 당기순이익 3.6조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1.1%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6.7%, 50% 감소한 수치다.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인프라부문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했고, 철강부문은 이익이 하락했다.올해 포스코에너지와 합병을 완료하고 새롭게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사 부문과 에너지 부분 모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합산기준 영업이익
연초 증시가 외국인 매수세 등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낙폭이 깊은 대형 성장주 위주로 관심 있게 볼 것을 제안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89% 오른 2386.09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1월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동안 7% 이상 올랐다.지난해 연말 증권가의 우려와는 달리 증시가 양호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1월 효과는 없을 거란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특히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시가총액 1
포스코그룹이 성과와 현장, 그리고 리더십을 중시하는 인사 방침을 실현했다.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작업 집중을 위해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던 포스코그룹은 복구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포스코는 제철소 수해 복구 및 조업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했다. 또한 그룹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 인력 영입과 함께 그룹사내 신성장사업분야 스타급 연구원들을 발탁했으며, 지주사와 사업회사간 인력 교류를 확대했다.
올해 주식시장도 험로가 예상된다. 다만 오르는 종목은 항상 있었기에 새파란 주식 화면에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계묘(癸卯)년 증권가의 핵심 투자 키워드는 ‘고배당·정부 정책·IRA·반도체·이익 증가’로 추려졌다.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6곳(한국투자·KB·신한·키움·현대차·대신)의 1월 코스피 밴드 전망 최하단은 2140포인트, 최상단은 2400포인트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한때 2200포인트를 깨트리는 등 약세를 지속했다. 다만 잿빛 전망에도 투자는 계속돼야 한다. 주목해야 할 종목을 한 데 묶었다.◆“안전마진이 최우선
포스코그룹이 내년에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 속에서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중점으로 사장단 인사를 추진했다.포스코그룹은 27일 정기임원 인사에 앞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장에는 정기섭 현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정기섭 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실장,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 그룹사를 두루 거친 그룹 내 대표적인 재무 전문가다.포스코그룹은 “정기섭 신임 팀장이 그룹 내 사업현장 전반에 대한
국내 기업들이 배터리 산업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배터리 기업은 물론 롯데케미칼, 포스코, 영풍 등의 기업들 역시 배터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배터리 업계, 불황에도 광폭 투자는 이어간다우선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배터리의 생산은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까지 이르는 벨류체인 구축에 투자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과 공급망 내 협력사 ESG 상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 협력사들에 대한 ESG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ESG 금융상품 우대 등을 통해 ESG 상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ESG 우수기업 전용 상품 제공 등 금융 지원 ▲ESG 역량 강화 교육 및 심층 컨설팅 제공 ▲ESG 평가 결과 우수기업 사례 공유 등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9월 포스코케미칼과의 이차전지 소재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이어 포스코
올해 코스피200 종목 중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LX인터내셔널(55%)로 나타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와 포스코케미칼(48.96%)이 그 뒤를 이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종목 중 연초 이후(1월3일~12월5일 종가) 상승률이 가장 컸던 1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항공·우주·방산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원자재 가격 강세의 영향을 받은 LX인터내셔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기업으로 꼽힌 포스코케미칼과 한화솔루션, 합병 이슈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메리츠화재 등의 상승폭이 컸다.가장 많이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하 IRA) 시행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IRA 내 여러 분야에 걸친 인센티브 조항에 따라 혜택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는 반면, 난항이 예상되는 기업이 보이기 때문이다.이에 국내 정부는 IRA의 부담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미국 정부에 의견을 개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기업들과 IRA 중장기 대응방안을 모색해 수혜는 극대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美 IRA, 韓 전기차 산업에는 악영향?지난 8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하면서
신한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의 육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여신을 지원하고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제조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투자 관련 대출 ▲수출입관련 대출 ▲해외사업 관련 대출 등 신속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 관계자는 “포스코케미칼은 탄소중립 핵심기술을 활용한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선두기업인 만큼 K-택소노미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포스코케미칼의 상승세가 무섭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직접 수혜주인 동시에 대체할 기업이 없다는 점이 강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 포스코케미칼의 주가가 38% 가량 상승했다. 최근 6개월로 범위를 넓혀보면 90% 이상 올랐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0.85% 오른 23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 업체다. 전기차가 전 세계에 빠르게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2차전지 수요가 크게 늘었고, 핵심
지난주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피봇(Pivot, 정책 전환)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가 매력이 부각되는 종목들의 선별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0월24일~10월28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5% 오른 2268.40으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745억원, 1조66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조94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포스코그룹이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배터리 수요증가에 대응하고자 이차전지용 고순도니켈 정제공장을 착공하고 직접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광양제철소에서 임직원과 엔지니어링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고순도 니켈 정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내연기관의 전동화가 추진되면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은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소재 원료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소재분야 공급망 구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SNE Research’ 등의 보고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진옥동 신한은행장 2022년 신년사 中)"농협은행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게 농업, 농식품 분야의 그린생태계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권준학 NH농협은행장 2022년 신년사 中)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 들면서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신한은행은 녹색채권 발행 등 ESG 관련 업무 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친환경
은행권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행권에서 ESG 경영 실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곳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꼽힌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올해도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면서 선두 주자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거나 ESG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먼저 두 은행은 ESG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국민은행은 ESG 관련 보고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관련 국내외 생산설비 시설 투자에 나선다.이어 올해 말 기준으로 10만 5000톤 규모의 양극재와 8만 2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각각 61만톤과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인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에 1조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 국내 시설투자, 해외사업 및 수출입 등으로 포스코케미칼에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