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위험 작업을 원점에서 재조사하고 고강도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최정우 회장 명의 사과문을 내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힌지 일주일 만이다.포스코가 2일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안전사고 발생 이후 전사 사고대책반을 꾸려 사고수습에 나선지 일주일 만이다. 포스코는 앞으로 12개월간을 비상 안전방재 예방기간으로 정하고, 전사적으로 안전 역량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24일 광양제철소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최정우 회장 명의 사과문을 통해 사과했다. 포스코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사고원인 파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 조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포스코는 25일 최정우 회장 명의 사과문을 내고 “광양제철소 산소 배관설비 사고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포스코에 따르면 사고는 24일 오후 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 이슈를 돌아보면, 인간 건강과 자연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로인해 훨씬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제 2019년이 하루도 안 남았다. 내일이면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대 환경뉴스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붉은 수돗물 사태...노후 상수도 교체 계기지난 5월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달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는 최근 블리더 관련 환경오염 논란에 대해 “국내 환경 규제가 너무 타이트한 편”이라고 주장했다.포스코 관계자는 23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당사가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으며 주주들에게 우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국내 환경규제가 타이트하고 우리 환경단체들이 너무 부풀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이날 포스코는 앞으로 환경투자를 상당부분 투자비에 반영할 계획이며 환경부문에 대해서는 최우선으로 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충남도지사가 지난 5월 30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내린 10일간의 조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현대제철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중앙행심위는 9일 정부세종청사 심판정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제철소 공정 특성상 조업이 중단되는 경우 청구인의 중대한 손해를 예방해야 할 필요성이 긴급하다”며 현대제철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충남도지사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인 제2고로를 가동하면서 대기오염방지시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생태에너지본부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광양제철소 초대형 대기오염사고 민관합동조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윤소하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광양제철소환경오염개선시민공동대응, 금속노조, 녹색연합, 민주노총 광양지부, 일과건강 전남건생지사, 정의당 광양만권 환경오염 대책위, 정의당 전남도당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대기오염사고에 대한 민관합동공동조사와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했다.지난 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변전소 차단기 수리 작업 중 정전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정전되면서 굴뚝 속 잔류 가스가 타고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방출됐다.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일 오전 9시 11분쯤 정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으로 제철소 코크스 공장과 고로 등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폭발 방지를 위해 굴뚝의 비상 밸브(블리더)가 열렸으며 굴뚝 속 잔류 가스가 타면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장 측은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가스를 태우는 한편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이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지만 굴뚝 속에는 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한 혐의로 조업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염물질 배출과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 결과, 조업정지 10일 대신 과징금을 부과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며 전남도가 의견을 종합해 포스코에 통보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과징금은 약 60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포스코 관계자는 “아직 전남도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충남·전남·경북 등의 환경단체들은 철강업체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로(용광로)의 블리더에서 대기환경오염물질이 나온다며 업체를 고발해 각 지자체가 ‘고로 조업정지’라는 강도 높은 행정처분 조치를 내린 바 있다.이에 해당 철강업체들을 비롯해 철강업계는 “고로 조업정지를 이행한다고 했을 때 재가동 후 상황이 더 좋아질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면서 “노력은 하지만 기술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대응했다.이런 상황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제철소 고로 블리더 개방에 따른 오염물질 배출 논란과 관련해 제철소가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안을 마련하는 동안 행정처분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환경부는 제철소 오염물질 배출 문제와 관련해 2~3개월 동안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시민사회, 지자체, 전문가 등이 다양하게 참여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지난 12일 제철소 고로 브리더 오염물질 배출 문제를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와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회의에서 환경부, 지자체, 시민사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상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청문을 요청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따른 의견제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경북도를 방문해 ‘고로 정비 중 폭발을 방지하려면 블리더 개방이 필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경북도는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가 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린다고 포스코 측에 사전통지한 바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사회
1972년 6월 5일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인 유엔 인간환경회의가 열렸다.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을 건 이 회의에 참석한 113개국 대표는 환경 문제를 범지구적인 차원에서 해결하자는 취지로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이를 기념해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인류가 오랜 세월 살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야겠지만 환경의 날을 맞이하면서 새삼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최근 한국환경정책·평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7개 업체에서 제작·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총 30개 차종 28만79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리콜을 실시하는 업체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이탈로모토 △화창상사 등이다.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YP) 22만4615대는 파워슬라이딩 도어 내 끼임 방지 프로그램 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내부에서 손가락 등 신체 일부가 차문에 끼더라도 차문이 닫혀 탑
한국관광공사 11일 '대한민국 휴家명소' 지역 '베스트 그곳' 9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선정된 곳은 전국 29개 시·군이 신청해 22일간 (12.8.06~8.28) 공사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진행된 네티즌 투표결과(60%)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의 자문결과(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강원도 강릉시, ▲전라북도 남원시, ▲충청북도 단양군, ▲ 강원도 동해시, ▲전라남도 보성군, ▲충청남도 부여군,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남도 하동군, ▲경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