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024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12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 대상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대학교 4학년과 대학원생(석․박사), 대학 및 대학원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2024년 1월 2일 기준)이며, 서류와 영어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총 45명을 교육생으로 선발한다.환경관련 전문교육을 국내 교육기관에서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 우수
이번주도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기아는 교통약자의 여행 지원을 위해 10년간 추진해 온 ‘초록여행’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더욱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히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실현할 것을 공표했다.또한 환경재단과 GS리테일은 영상으로 환경 가치를 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지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15개 전라남도 출연기관은 불필요한 데이터를 삭제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다이어트’를 시행하고 있다.◇ 기아, ‘초록여행’으로 교통약자들과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이 반기문재단과 함께 탄소중립시대에 맞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차세대 기후환경리더를 양성한다.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대학 탄소배출 등급화, 해양 생태계 보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반기문재단과 대자연은 19일 충북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제2기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시작한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환경지식과 실천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가 갖추어야 할 소양과 역량까지 아우르는 통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환경에 관심이 높은 MZ세대의 이목을 끌
14일부터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자에서 제외된다.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적은 카페 등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형태다. 이를 두고 업체 부담은 줄어들지만 자원순환 측면에서 괜찮은지 따져보아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면 "분리배출 의무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수거하는 주체가 달라지는 것이므로 합리적인 조정"이라고 진단하는 시선도 있다. 해당 정책에 대한 환경단체 및 전문가의 견해를 아래 소개한다. ◇ 14일부터 카페 등 음식물류폐기물 처리부담 줄어지난 7일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1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은 지난 2007년부터 15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왔다. 이들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친환경 기술개발과 에너지 효율화, 생태환경 보전 활동 내용 등을 자세히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친환경 신기술을 개발하고 차세대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추진부에서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외부 산·학·연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들은 핵심 발전설비를 국산화해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설비 안정 운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동서발전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
◇ 풀무원다논, 무라벨 포장재 ‘아이러브요거트’에 확대 적용풀무원다논이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 2종 제품에 무라벨 포장재를 적용했다. 무라벨 떠먹는 아이러브요거트는 측면 라벨을 제거한 제품으로 취식 후 라벨을 별도로 분리할 필요가 없어 분리수거가 간편하고 패키지에 소요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풀무원다논은 지난해 ‘그릭 무라벨’을 시작으로 무라벨 제품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아이러브요거트 무라벨 제품을 통해 연간 약 3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풀무원다논은 지속적인 무라벨 제품 출시를 통해 플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을 ‘기후환경리더’로 양성하는 교육과정이 진행된다.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반기문재단이 5월부터 7월까지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을 운용한다. 대자연에 따르면 이들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50명씩 연 300명의 대학생 기후환경리더를 양성한다.대자연은 “본 과정을 통해 반기문 제8대 사무총장과의 만남, 글로벌 환경전문가의 강의 등을 수강하여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기후환경리더로서의 비전을 함양하고 범세계적인 기후환경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아카데미는 6편의 강의와 토론활동, 그리고
Q. 한 번 재활용된 투명페트병 또 재활용될까? A. ① 된다 ② 안 된다 ③ 경우에 따라 다르다 정답: ③ 경우에 따라 다르다[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투명페트병은 무엇으로 자원순환되는지에 따라 순환고리가 계속 이어질 수도, 한 번의 재활용으로 끝날 수도 있다.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즉 폐페트병을 같은 병으로 재활용하면 얼마든지 반복 재활용할 수 있지만, 옷이나 가방 등으로 재활용한 경우에는 더 이상의 재활용은 어렵다. 투명페트병은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계 내에서도 일반 플라스틱류와 별도로 구분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스타벅스가 리유저블컵 행사 대란에 이어 할로윈 MD상품을 내놓으면서 친환경 마케팅을 가장한 그린워싱을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스타벅스의 친환경 행보에 대해서는 꾸준히 갑론을박이 이어져 왔다. 일부는 스타벅스가 그나마 다른 커피 브랜드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친환경 실천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바라보고, 일부는 시즌별 MD상품 생산과 한정판 마케팅으로 소유욕을 자극하며 실제로는 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쏟아내고 있는 브랜드라고 주장한다. 최근 이슈가 된 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려고 진행한 리유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을 모집한다. 환경부는 서류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4개교를 선정해 3년간 총 4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등 사전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성장 동력인 녹색 신산업 분야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석·박사급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센터가 환경분야 전문가 23명을 교육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자체와 기업, 민간 등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유도될 것”이라고 말했다.쓰레기센터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교육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23명의 교육위원은 쓰레기센터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자문하고 각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요청뿐 아니라 자체 기획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년 7월 설립된 쓰레기센터는 심각해지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에 환경 전문가를 비롯한 ESG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SG’는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 중점을 둔 경영방침을 말한다.10일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20일 개최되는 차기 대표이사 선출 목적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환경·사회책임투자 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KB금융그룹의 이사회는 총 9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도시’를 만들기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환경부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산하기관과 9월 중 공모 예정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단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공간의 녹색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달 27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9월부터 11월까지 공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이하 공사)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온실가스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인천대학교와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대학교는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및 산정에 관한 교과목을 개설한다. 공사는 인천대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매립장 현장 모니터링 실습교육과 배출권거래제 이론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우원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인천대학교와 함께 공사가 보유한 여러 환경시설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그린뉴딜에 적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환경공단(이하 환경공단)은 10일부터 21일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2020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여름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청년여름캠프는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가 2017년부터 국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만 28세 이하 청년(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대한민국, 네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 청년 약 40여명이 참여해 지속가능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생산 활동과 이동이 줄어 들었다. 이로 인해 지구는 한번 큰 숨을 쉴 수 있었다. 제품 등 산업 생산활동을 하면 발생하는 각종 먼지와 그로 인해 바람을 타고 오는 미세먼지들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공기가 깨끗해 진 소식은 반갑지만 필수품이 되어 버린 마스크들과 일회용장갑, 플라스틱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또 재택근무와 개학, 개강이 늦어지다보니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 배송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거기서 오는 박스, 비닐, 스티로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늘어나는 국제환경협력 수요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국내 우수 인재들을 환경전문가로 양성해 국제기구에 파견하고 직무실습(인턴십)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제12기 국제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은 △제12기 수료식 축사 △성적우수자(1인)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에서 환경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운영한 ‘지식나눔 환경캠프’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없어진다.지난 6년간 운영됐던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환경 분야 취업에 필수 요건인 ‘환경전문자격증(기사)’ 취득을 독려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격시험 중 실기 부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출제기준이 기존 ‘복합형(필답+실기)’에서 ‘필답형’으로 변경됨에 따라 교육 수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