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30일 경북 구미시와 ‘전기차용 알루미늄 소재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를 통해 하이엠케이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약 750억원을 투자해 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짓는다. 오는 4월 착공해 2025년 초부터 배터리 케이스 부품을 양산한다는 계획이다.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와 EV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인 오스트리아 하이(HAI)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하이는 다임러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대표적인 기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올해 핵심 키워드로 내세웠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한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9일(현지 시각) 개장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차 혁신을 앞당길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소개했다.LG디스플레이는 9일(현지시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차량용 디스플레이인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덮는 초대형 패널인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현존 슬라이더블 패널 중 가장 큰 '32인치 슬라이더블 O
현대자동차·기아가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을 비롯해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
LG전자가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 핵심 멤버로 참여하며 미래차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기술 선도의 기반을 마련했다.LG전자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 개방형 표준화 단체인 'SOAFEE(Scalable Open Architecture for Embedded Edge)'의 9번째 이사회 회원(Governing Body Member)으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앞서 지난해 3월부터 SOAFEE의 의결권 회원(Voting member) 자격으로
국내 기업들이 탄소중립 경영 실천을 위해 RE100(사용에너지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를 통해 국내 생산거점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 산단을 구축하는 지자체도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SK, 현대차 PPA 확대...RE100 이행 박차현대자동차는 23일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5년까지 울산공장에 현대건설의
현대자동차의 국내 생산 거점인 울산공장이 전동화 시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현대차는 13일 울산공장 내 전기차(EV) 신공장 부지에서 울산 EV 전용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현대차는 울산 EV 전용공장을 혁신적인 제조 플랫폼과 최적의 근무환경을 갖춘 인간 중심의 공장으로, 전동화 시대 현대차 모빌리티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특히 현대차는 지난 56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와 자동차 사업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적극 계승하며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인류를 위한 혁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과 현대자동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이하 현대자동차그룹)는 서울 서초동 오픈업센터에서 자동차 제조업 분야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이하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혓다.이번 협약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신속한 미래차 전환을 위해 오픈소스SW 기반의 디지털 혁신과 이를 활용한 대·중·소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은 자동차 분야 부품기업 대상 ▲오픈소스SW 기술 분야별 솔루션맵 구축 및 활용 서비스 제공 ▲오픈소스SW 컴플라이언스 관
KG 모빌리티가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 전기차 기업 BYD와 협력을 강화한다.KG 모빌리티는 1일 BYD와 ‘배터리 팩 한국 공장 협약’과 함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중국 선전에 위치한 BYD 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권용일 연구소장 그리고 BYD 그룹의 왕찬푸 회장과 배터리 계열사인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 허롱 총사장, 파워트레인 계열사 핀드림스 파워트레인(FinDreams Powertrai
현대모비스가 ‘도쿄 모터쇼’에서 명칭을 바꾼 ‘일본 모빌리티쇼(Japan Mobility Show)’에 처음 참가해 현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 기회 확보에 나선다.현대모비스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전동화, 램프, IVI(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전시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전시장도 사전에 초청된 고객사 미팅 중심으로 운영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 기술 주도를 선도할 전망이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Electric Vehicle Charging)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공식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 라이센서란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뜻한다.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텍을 비롯해 전세계
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가 독일 뮌헨에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옛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자동차 전자 장비)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 '토털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 위상 알린다삼성전자는 처음 참가하는 IAA에서 메모리, 시스템LSI, 파운드리, LED에 이르기까지 DS부문 전 영역의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이며 '토털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실물 크기의
국내 기업들이 올해 경영환경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꼽는 점은 ‘불확실성’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를 비롯해 환경문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규제 강화 등 기업의 경영에 있어 다양한 과제들이 산재돼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내 대표 기업들은 경쟁보다 협력을 택하고 있다. 경영 불확실성 해소, 혁신 기술 개발, 지속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국내 기업들은 서로의 노하우와 강점을 공유하며 협력하고 있다. 기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협력 사례를 조명해 본다.글로벌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와 협력할 방침이다.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고, 현대차그룹 역시 정부의 지원과 함께 국내 전기차 생산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며 미래차 시장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추경호 부총리, "정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총력 지원할 것"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할 것을 밝혔다.추 부총리의 행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LG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23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14일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가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외 제품들로 22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
현대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차그룹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차 3대 강국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며
정부가 민간투자 300조원을 유치해 경기도 용인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지만, 재생에너지 공급 및 조달 계획과 탄소배출, 수자원 활용 등 환경에 대한 계획이 ‘백지상태’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장기적인 계획인 만큼 지속적으로 보완해 우려 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반도체 산업 강화 위해 수도권에 메가 클러스터 짓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국가 첨단
현대자동차가 올해 목표를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생산 및 수출로 설정했다. 현대차는 올해 총 185만대 차량을 생산하고, 108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9일 울산공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회사 현황을 소개하면서 이와 같은 목표를 밝혔다. 대선 1주년을 맞이해 울산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에쓰오일의 석유화학복합시설 ‘샤힌프로젝트’ 기공식과 울산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한 후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했다.윤 대통령은 현대차의 자동차 수출 선적 부두와 울산 5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