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주천2리 마을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1827만원을 투입해 취약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체 건물 59동 중 80% 이상이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로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및 빈집을 철거하며 주민들의 직접적인 주거 여건을 개선했다. 이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옥외소화전 설치 ▲노후화 골목길 정비 ▲마을 주차장 정비 ▲우수관로 교체 등 주민들의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는 기초 생활 기반 사
쿠팡로지스틱서비스(CLS)가 새벽 배송 중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목격 후 119에 신고해 인명 피해를 막은 와우 히어로 최남순 쿠팡친구(배송 직원)를 포상했다고 30일 밝혔다.최 씨는 18일 오전 6시경 서울 수유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새벽 배송 업무 중 빙판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해 즉시 119에 신고했다. 그는 구조대가 올 때까지 구조대의 지시에 따라 할머니 체온 유지를 위해 자신의 외투를 덮어주고 의식을 잃지 않게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의 응급조치를 취했다.이어 최 씨는 현장에 도착한 구급 대원에게 상황 설명 후 구급차에 할
겨울철 주택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골목길을 다 태울 수 있는 큰 불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배송 업무 중 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인명피해와 화재 확산을 막은 택배기사 정보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서 3년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정씨는 지난해 12월 4일 배송업무를 위해 골목 주택가를 찾아가던 중 한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불이야" 소리를 질러
최근 여름철 빗물받이 막힘 사고, 화재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서울시가 26일 25개 자치구와 청계광장에서 담배꽁초 줍깅(걸으며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담배꽁초는 약 4조5000억 개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약 1246만 개(환경부 추산)로 연간 약 45억 개가 길거리에 버려지고 있다. 최근 담뱃불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2022년 기준 6289건으로 전체 화재 4만113건의 15.7%를 차지하고, 빗물받이 주변 담배꽁초 등에
BAT로스만스가 24일 '꽃밭(꽃BAT) 캠페인'을 통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골목길을 가을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5일 밝혔다.꽃밭(꽃BAT) 캠페인은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화단을 만들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이다.앞서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 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서울시 중구 퇴계로 인근에 첫 화단을 조성한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꾸준히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다.특히 인근 상인회 및 자치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콘솔 신작 ‘프로젝트M’의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DevTalks’를 20일 공개했다.‘프로젝트M’은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획득한 정보에 따라 스토리가 변화 및 확장되는 인터랙션 기반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엔씨(NC)는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에서 디지털 휴먼이 소개하는 ‘프로젝트M’의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이번 영상을 통해 엔씨(NC) 유승현 개발PD가 직접 프로젝트M의 개
전기차는 충전이 오래 걸려 불편하지 않을까? 하루에 수백Km씩 달리면 힘이 달리지는 않을까? 아이오닉5 택시를 하루 12시간씩 4개월째 운행 중인 42년차 드라이버에게 ‘직접 운전해보니 뭐가 편하고 뭐가 불편했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앞으로 2년 내에 전기차 시대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기자는 서울 송파구에서 마포구까지 약 25Km 구간을 현대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로 이동했다. 1980년부터 택시를 운행해 현재 42년차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개인택시였다. 그날은 현대자동차 새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6가 사전예약 신기록을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새로운 기분으로 새해 첫 출근에 나섰던 지난 1월 3일 서울 마포구의 한 골목길에서 마주한 쓰레기 더미다. 캔커피와 생수병, 1회용 커피잔과 스티로폼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아무래도 한 사람이 버린 건 아닌 것 같다.깨지고 눌린 조각들을 보면 버려둔 쓰레기를 자동차가 밟고 지나간 것처럼 보인다. 사람이 밟았든 차가 밟았든 기본적인 문제는 버리지 말아야 할 곳에 쓰레기가 (그것도 많이) 버려져 있었다는 게 문제다. 다른 곳에 놓아둔 쓰레기가 바람에 날려왔대도 마찬가지다.함부로 버려진 쓰레기 더미에 출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실천하려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제 80여개 이행을 완료했다.8일 신한카드는 ESG경영 우수사례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신한금융그룹의 ESG경영 연계아래 총 80여개의 ESG과제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연간 80억원규모의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사고예방 관리체계 고도화', 연 90만건의 종이 명세서 등의 사용량을 줄인 '모바일 컨텐츠 기반 디지털 심사발급', 전통시장 등의 지역 환경개선과 경제 활성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1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기증식이다.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3일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억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기부된 르노 트위지 100대, SM3 Z.E. 10대, 르노 마스터 3대는 부산 내 70곳의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경제기관 등으로 전달돼 활용될 예정이다.르노삼성차는 10억원 상당의 차량 기부에 대해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사회의 도움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국 작가 에드워드 흄즈가 지은 ‘102톤의 물음’에서는 인류 최초의 쓰레기 위기가 등장한다. 뭔가 독특하고 대단한 사건일 것 같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겪고 있는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그 발단이었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국가이자 최초의 민주주의 국가, 그리고 철학의 도시에서 쓰레기 때문에 골머리를 썩었다는 게 조금 의아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결론적으로 시민들이 창문이나 문으로 내던진 쓰레기는 골목, 인도 등을 점령하면서 인류 최초의 도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서울시는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우선, 추석 연휴 전인 25일부터 29일까지 주요 도심지역과 자치구별 골목길 등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민들이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해 수도권매립지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연휴 기간에는 자치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발한지 7개월이 넘었다. 발병 초기 골목상권에는 발길이 끊겨 매출이 줄었지만 봄이 지나면 전염병이 완화될 거라 생각하며 “조금만 버티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꾸역꾸역 버텼다.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가계대출은 11조7천억원 증가해 사상 최대 증감률을 보였다. 가계대출 증가 수치만큼 많은 가정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소상공인 긴급지원 대출이 처음 시작될 무렵에도 이것만 받아 버티면 고비는 넘기겠다고 한도의 한숨을 내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시는 ‘금천구 독산2동’ 일대 등 5곳을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주거지 재생형)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선정 지역은 △독산2동 1035 일대(10만3000㎡) △신당5동 144-11 일대(15만㎡) △신월1동 799 일대(14만8000㎡) △합정동 369 일대(9만3000㎡) △망우본동 182-34 일대(15만4000㎡) 등이다. 해당 지역은 2018년부터 희망지사업 또는 골목길재생사업을 진행한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재생사업의 필요성·시급성, 주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업들의 언택트 봉사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지는 가운데, BGF그룹이 CU가맹점주 등과 함께 전국을 트레킹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친다. BGF그룹이 임직원 및 CU가맹점주,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친환경 봉사활동 ‘방방곡곡 줍킹’을 이달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다.‘방방곡곡 줍킹’은 BGF그룹이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쓰레기도 줍고 즐겁게 트레킹도 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지금까지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