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진우도, 대마등도, 장자도 등 7개 무인도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하천으로부터 유입되는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쌓이는 곳으로 특히 올해는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폐컨테이너, 폐선박 등 대형폐기물이 떠밀려와 쌓였다.이에 공단은 부산지역 환경단체, 지자체 등과 협업, 낙동강 하구 무인도서의 해양환경과 조류생태 특성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방법 등 연구했다. 이어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포크레인 등 중장비와
영풍은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3년 상장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통합 B+(양호)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통합 B등급(보통)에서 1단계 상승한 것으로, 2년 연속으로 통합 등급이 올랐다.세부적으로 환경(Environment) 부문은 B+(양호)로 2단계 상승, 사회(Social) 부문은 A(우수)로 1단계 상승했다.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은 B(보통)로 전년과 동일했다.KCGS는 한국거래소(KRX) 등 자본시장 유관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9일 ‘봉화군 귀농·귀촌 연합회’ 회원들을 초청해 공장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갖춘 봉화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소통하며 향토 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의 생산품 및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연합회는 친목 및 화합 도모, 귀농·귀촌 홍보 및 정보 공유 등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제련소를 찾은 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2시간가량 주 생산품인 아연 제조 공정과 폐수 재이용 시설(무방류 시스템) 등 주
두나무는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환경부 산하 4개 기관(국립생물자원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과 함께 ‘기후변화 생물지표(CBIS)’를 대체 불가능 토큰(NFT)으로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기후변화 생물지표’는 기후변화로 계절 활동, 분포역, 개체군의 크기 변화가 뚜렷해 정부의 지속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생물종을 말한다. 기후 변화가 한반도 생물종 분포에 미치는 영향과 취약성 등을 효율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2010년 7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선정 및 발표한 생물종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받은 통합환경허가에 따른 조건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해 12월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뒤 곧바로 조건사항 이행 절차에 착수해 총 1468억 원 규모, 120건의 공사 계획을 세웠다.우선 올해 730억 원을 들여 상반기 19건, 하반기 52건을 포함해 총 71건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이 가운데 이미 5건의 공사는 완료했고, 11건의 공사에 착수했다. 나머지 104건에 대해서도 공사 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관계 기관의 점검 과정에서 지적
영풍 석포제련소가 올해로 가동 3년차에 접어든 ‘폐수 재이용 시설’이 낙동강 수자원 절약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한해 평균 이 시설을 가동해 235만명이 하루 동안 쓸 수 있는 양의 물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풍은 지난해 석포제련소의 공정 사용수를 단 한 방울로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하루 평균 1946입방미터(㎥), 총 71만376㎥을 폐수 재이용 시설로 처리해 전량 공정에 재이용했다고 20일 밝혔다.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302리터(ℓ)인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 석포제련소에서 폐수 재이용 시설로
박영민 ㈜영풍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영풍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우리의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초일류 친환경 종합 비철금속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영풍은 2023년 경영방침을 '환경 이슈를 넘어 그린(Green)메탈 선도기업으로'라고 정했다. 환경을 최우선시 하면서도 기업 경쟁력과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다.박 대표는 “지속가능성장을 목표로
인류는 편리함, 쾌적함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화학물질을 개발·사용해 왔고, 지금도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화학물질이 인류에게 늘 이로웠던 것은 아니다.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개발된 화학물질은 때로는 삶을 해치는 치명적인 유해물질이 되곤 했다. 수많은 사람을 위협하는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사고는 잊을만하면 반복되고 있다.이에 국내 화학기업들과 정부는 유해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잊을만 하면 발생했던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우리나라의 환경사를 논할 때 절대 빼놓을
환경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그린산단 조성사업을 구체화했다. 해양환경공단은 GS리테일 등과 함께 갯벌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안 입는 청바지를 모아 새활용 사업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진행했다.◇ 환경부,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 5곳 선정환경부는 지난 7일 '저탄소 그린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부산광역시(신평·장림산단), 울산광역시(미포산단), 강원도 동해시(북평산단), 충청북도 청주시(청주산단), 경상남도 진주시(상평산단) 등 총 5곳의 산업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풍 석포제련소가 1일 ‘지하수 차집시설 완료 보고회’를 열고 관련 공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낙동강 상류 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까지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영풍 석포제련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 338억원을 투자해 석포제련소와 하찬 사이에 암반층까지 땅을 파 차수벽과 차집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제련소 주변에서 지하수 오염이 발생할 경우 오염된 지하수가 인근의 낙동강 수계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석포제련소는 1공장 외곽의 하천변을 따라 1.1Km 구간에 차수 기능을 갖춘 시트파일
정부는 우리나라 국토를 환경적인 측면에서 어떤 기준으로 나눠 관리하고 있을까? ‘2021 환경백서’에 따르면 환경부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 도서·연안지역 및 5대강 수생태축을 우리나라 4대 핵심생태축으로 설정하고 전국을 5대 광역생태축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2004년 개정된 자연환경보전법에 ‘생태축’ 개념을 포함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생태축은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생태계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 또는 생태적 기능의 유지가 필요한 지역을 연결하는 생태적 서식공간을 말한다.2013년에는 생태
수도권 등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하고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해외 각지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전 지구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앞으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전망도 제기된다.‘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온다’는 공식이 깨졌다. 7월 말 장마가 끝났다는 예보가 나온 가운데 8일과 9일 서울 등 수도권에 소나기와 집중호우가 내렸다. 지난 이틀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수도권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졌는데 그 사이 남부지방에
환경부가 올해 통합물관리 성과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물 가치 창출'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 물관리 가속화를 통한 신사업 적극 발굴, 지속가능한 물순환 및 미래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융합된 혁신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기후위기 시대,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다'라는 주제의 연구성과보고회에서 통합물관리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물관리, 디지털 전환으로 사전예방·실시간 관리환경부는 통합물관리 수준의 질적
우리나라는 과거보다 연평균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늘어난 가운데 물 이용의 효율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연 평균 강수량 변화폭이 크고 국토 지형 특성상 하천의 경사가 급하고 홍수에도 취약한 문제 등이 있어서다. 이에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과잉·중복 개발을 막고 물의 기능적인 활용성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추운 겨울 뒤에는 유난히 더운 여름이 찾아온다. 북극 한기의 남하로 한파가 극심하면 그해 여름철 무더위가 무척 심해진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기상재해 빈도는 1980년대를 정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우리 새 정부는 어떤 대책과 해법을 가지고 있을까? 지난 4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환경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제시한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짚어본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사에서 "기후 변화, 식량과 에너지 위기 등 어느 한 나라가 독자적으로, 또는 몇몇 나라만 참여해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새 정부의 환경 정책 방향성은 지난 4월 28일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발표한 내
지난 2019년 석포제련소에서 카드뮴 유출이 확인됐던 낙동강 수질이 하천수질기준 이내로 개선·관리되고 있는 반면 퇴적물에서는 농도가 전반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오랜기간 오염물이 퇴적된 결과라고 밝혔고 석포제련소 측은 조사 방법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 5월 5일 환경부가 발표한 ‘낙동강 상류 수질·퇴적물 측정 결과’에 따르면 수질의 경우 정부와 석포제련소 측의 환경 관리 노력으로 2019년 후반부터 하천수질기준 이내를 기록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퇴적물의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항공 수요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이 항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경제성과 환경성을 모두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신공항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배출량 1990년 이후 2배 증가...공항 건설 계획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수송 부문 온실가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환경리스크 관리를 통한 친환경 아연제련소 구축과 함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위해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지난해 조업정지 10일 처분 이후 환경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는 영풍은 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통해 용수를 재이용하고 오염을 예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비점오염시설물 강화를 통해 환경리스크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와 함께 2차 전지를 리사이클링해 리튬 등 전략소재를 회수하는 ‘건식 용융 리사이클링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영풍은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세계 각국이 협력해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유엔이 1993년 제정했다.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살펴봤다. ◇ 미세플라스틱 문제...보이지 않아도 선명하게 존재미세플라스틱은 길이가 5㎜ 이하인 플라스틱을 말한다. 바닷속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학계에 보고된 건 1970년대 초반부터지만 해양 미세플라스틱 크기에 대한 기준이 마련된 건 2008년부터다.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분말, 펠렛 등 생산 단계에서부터 작게 제조된 ‘1차 미
환경부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관리를 포함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환경부는 22일 열린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새로운 물 가치 창출을 위한 4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소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