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19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 인정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농어촌 ESG 실천 인정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해 기업·공공기관과 농어촌·농어업인 간 상호 상생협력 활동, ESG 지원 여부, 세부 수행 내용 등을 측정하고 성과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공단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해양폐기물 재활용 플랫폼 구축 ▲어촌계 민간자원 동원 협약 ▲노후어선 무상점검 ▲해양수산 특성화 고등학교 장학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경기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기갯벌 생태지도’를 제작했다.경기갯벌의 면적은 총 1만 6천800ha로 연간 3천100톤 이상의 조개류를 생산하는 어민의 소득원이며 오염을 정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바다 생태계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 하지만 시화호 간척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갯벌생태계의 변화가 생기며 바지락 등 주요 패류의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연구소는 갯벌생태지도의 제작을 위해 2022년부터 경기도 연안 갯벌에 대한 직접조사와 문헌조사를 추진해 왔다.지도에는 경기도 연안
Sh수협은행은 19일, 전북 부안 곰소항 일대에서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등 주요 인사와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직원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1시간여 플로깅을 펼친 참가자들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떠밀려온 바다 쓰레기와 무단투기된 생활 쓰레기, 폐어구,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 쓰레기 약 100여 포대를 수거했다.노동진 수협중앙
Sh수협은행은 17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예금보험공사(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 유재훈 예보 사장, 김동일 보령시 시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양 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말한다.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전국의 어촌마을을 찾아 해안가 환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효성그룹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효성그룹은
포스코가 바다식목일을 맞아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울릉군에 이관했다.포스코가 3년 전 울릉군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에 해조류가 무성히 생장하고 치어가 붐비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9일 이관식을 갖고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바다숲을 이관했다.이날 이관식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남양리 어촌계장 및 어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
CIP/COP 코리아는 지난 14일 울산 지역 어촌계와 함께 풍부한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지역 어업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 전복 12만 미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CIP/COP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인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내 어민과 해녀, CIP/COP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CIP/COP가 마련한 총 12만 미의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4.5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이후 풍요로운 수산 자원을 조성해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에 뜻을 모은다.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계는 이에 부응해 저탄소, 수소 부문의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로, 신제품 및 신기술에 신속 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적극 행정 등을 제공한다.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2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사업들은 수소·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이 “집중 호우에 따라 어촌과 어장으로 흘러든 육상 쓰레기가 막대한 규모”라며 우려를 표시했다.최근 기록적 폭우로 강물을 따라 육상에서 흘러든 쓰레기로 어촌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이 12일 인천 신불어촌계와 남북어촌계 등 한강 하구 지역 어촌을 살펴봤다. 임 회장은 “조속한 수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쓰레기 침적 현장을 찾은 임 회장은 주민들에게 위로물품을 전달하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뿔소라 1만kg을 방류했다. 방류된 뿔소라는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제주 화순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남부발전은 남제주발전본부가 28일 제주 화순해변과 그 일대에서 소라 방류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능출 남제주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성호경 화순어촌계장, 조훈배 제주도의원, 모슬포수협장, 어촌계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소라 방류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은 화순 공동어장의 자원 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이름만 들어도 푸른 바다를 생각나게 하는 ‘수협은행’은 청량한 바다 속에 ‘환경’이라는 ‘그린’ 컬러를 풀어놓았다. ‘바다’를 주축으로 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어업 관련 종사자를 위한 상품 운용을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공익 상품 출시, 그리고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사회공헌활동은 ’블루+그린‘이 된다‘도어상생(都漁相生)’을 실천하는 수협은행의 &l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11일 마산지사에서 해양오염사고 공동 대응을 위한 남해권역 3개 어촌계(거제 관포, 사천 대포, 통영 도남)와 ‘민간자원 동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 체결 어촌계는 해양방제세력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어렵고 어장과 양식장 등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생활 터전과 생계 보호에 취약한 곳이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해양오염 대응을 위해 어촌계와 ‘민간지원 동원협약&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30일 서산시 어촌계장협의회와 태안군 당산어촌계로부터 충남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보전·관리 및 복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부터 충남 서산시와 태안군으로부터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현장관리 사업을 위탁·운영하며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명예지도원 운영, 해양보호구역 안내판·탐방시설 및 공중화장실 설치 등 보전인식 증진과 방문객 편의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조업 중 해상쉼터, 갯벌 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3일 수협 본사에서 열린 ‘제15회 올해의 도시-어촌 교류상’ 시상식에서 도시와 어촌간 교류를 확대하고 어촌계 인프라를 지원한 노력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도시-어촌 교류상’은 어촌 사랑 자매결연 운동을 통해 도시와 어촌간 교류 활성화에 앞장선 개인과 기업을 격려하고 교류 사례를 널리 알려 도시와 어촌간 협력을 확대하고자 수협이 주관한 시상식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해양환경공단은 8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 심사 결과, 우수 어촌마을 10곳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2019년 해양오염 방제 최우수 어촌마을’은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해 선정했다. 85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관리실태 △선저폐수 저장용기 활용실적 △해양환경 보전활동 노력 등 7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10곳의 우수 어촌마을을 선정한 것.해양환경공
O..."임금피크제 관련 대법원 판결로 바빠지는 사람들 엄청 많을 듯 합니다" 60세이상 정년제가 법제화, 시행된 것이 2016년 1월부터니까 벌써 만 4년이 흘렀습니다.정부가 고령화와 생산능력인구 감소에 따라 이 제도를 도입하기 전까지 우리 사회는 대부분 55세 정년 시대를 보냈습니다.그렇게 오래된 일도 아니지만 그 때는 사오정(사십오세 정년), 오륙도(56세에도 일하고 있으면 도둑)라는 은어가 유행할 정도였습니다.올해는 경제부총리가 '65세 정년' 법제화를 거론,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머지않아 그리 되리라 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5일 인천지역 내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류오염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19년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해양환경공단 인천지사를 비롯해 인천시, 남동구청, 서구청과 오이도어촌계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내수면 합동 방제훈련은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해양환경공단과 지차체가 협업해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실제 오염사고 발생시 해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내수면과 연결된 해상까지 훈련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수산부, 태안군과 함께 11일 태안군 이원면 종합복지회관에서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고,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한 해양수산부, 태안군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은 2016년 반대 지역을 제외한 91.237㎢로 지정됐지만 올해 반대 지역 어촌계가 자발적으로 해양보호구역 지정 편입을 요청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환경운동연합과 파주어촌계 어민, 파주·철원 등 접경지역 주민들은 19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을 따라 건설되는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계획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고속도로가 건설되는 DMZ 접경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 동안 사람의 출입이 극히 제한돼 자연생태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는 남북협력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도 생략했다”고 주장하면서 “과거